피와 검격이 튀는 강렬한 액션, 붉은사막 신규 플레이 영상 공개
이번 영상은 게임스컴 2024 현장에서 시연되는 데모 빌드의 실제 게임 장면 및 게임 플레이를 담고 있다. 영상에서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파이웰 대륙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 중 하나, ‘하얀뿔’과의 전투를 그린다. 해당 영상은 산적들과의 전투를 먼저 진행한 뒤, 하얀뿔의 난입이 이루어지며 보스전을 진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강렬한 액션을 강조하는 타이틀인 만큼, 붉은사막의 전투는 꽤 묵직하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산적과의 전투에서는 헤드락과 같은 잡기 기술 이후, 적을 수플랙스로 던저버리는 액션이 존재함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칼과 방패를 이용한 전투로 진행되지만, 상황에 따라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액션이 포함된 모습이다.
하얀뿔과의 전투에서는 보다 다양한 액션과 패턴을 마주할 수 있다. 강력한 보스인 만큼, 플레이어는 적의 패턴을 피하고, 타이밍을 노려서 반격하는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본격적인 보스전 돌입 이전에 컷신이 재생되며,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상황에서 하얀뿔과의 전투를 진행하는 구조다.
보스전 도중에는 검과 방패 이외에도 다양한 공격 수단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보스에게 붙어서 공격을 한다거나. 회피를 하면서 폭발 화살을 발사하는 등 붉은사막의 플레이가 복합적인 액션으로 구성됨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무릎차기와 같은 묵직한 액션과 함께, 전투 도중 컷신으로 자연스레 연결되는 장면도 담겨 있다.
여기에 전투 도중 사용하는 소모품과 스킬로 추정되는 기술들, 아이템 휠과 같은 UI도 짧게나마 담겨져 있다. 전투 이후에는 차원문과 같은 오브젝트가 등장하면서 보스전 이후 다른 콘텐츠와 연결된다는 사실도 짐작할 수 있는 상태다.
붉은사막은 현재 시점에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으며, 오는 8월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4’를 통해 게임 플레이 시연을 최초 공개할 예정에 있다. 발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를 계획 중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