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8 준비중(20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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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가 조직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인력 재배치 및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각 체인 호텔의 특성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지난해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의 통합으로 생긴 조직 내 중복된 업무와 역할을 재정비할 계획이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호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구조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지원한 직원에게는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희망퇴직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11월 6일부터 22일까지며, 일대일 면담과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근속연수 20년 이상 또는 나이 50세 이상 사원 또는 동일직급 장기체류자이다. 신청자에게는 32개월 치 기본급과 재취업 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희망퇴직 시행은 지난 2020년 코로나 이후 4년만이다.
2024.11.06 10:27
연말 코스피200지수의 리밸런싱(종목 변경)을 앞두고 증권가에서 수혜주 찾기에 나섰다. 에이피알과 효성중공업이 유력한 신규 편입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영풍, KG스틸 등은 편출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지수는 오는 12월 12일 정기 리밸런싱에 들어간다. 편출입 종목 발표는 11월 중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는 시가총액 순위와 업종 대표성, 유동주식 비율 등을 고려해 매년 6월과 12월 코스피200 종목을 결정한다. 코스피200을 따르는 패시브(지수 추종) 펀드가 많아 구성 종목이 변경되면 개별 종목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다.유력 편입 후보로는 효성중공업과 에이피알이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올 들어 인공지능(AI) 테마 수혜를 보는 전력기기주로 각광받으며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가 연초 165위에서 이날 종가 기준 104위로 뛰었다. 지난 2월 상장한 에이피알은 시총이 2조314억원(유가증권시장 149위)이다. 주요 화장품주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이어 세 번째로 시총 규모가 큰 만큼 신규 편입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과 에이피알이 신규 편입될 경우 패시브 펀드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 615억원, 430억원 수준이다.편출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명신산업, 영풍, KG스틸 등이 거론된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가 200위권에 못 미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하락세다. 명신산업은 올 들어 이날까지 주가가 30.23% 내렸다. 영풍과 KG스틸 역시 올 들어 각각 22.86%, 25.08% 빠졌다. 롯데관광개발과 효성그룹 지주사인 효성도 편출 후보로 언급된다.전문가들은 코스피200 내 종목 변경과 더불어 지수 내 비중 변화도 주목해야 한다고
2024.10.28 05:45
연말 코스피200 지수의 리밸런싱(종목 변경)을 앞두고 증권가에서 수혜주 찾기에 나섰다. 에이피알과 효성중공업이 유력한 신규 편입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영풍, KG스틸 등은 편출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지수는 오는 12월 12일 정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편출입 종목 발표는 11월 중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는 시가총액 순위와 업종 대표성, 유동주식 비율 등을 고려해 매년 6월과 12월에 코스피200 종목을 결정한다. 코스피200을 따르는 패시브(지수 추종) 펀드가 많아 구성 종목이 변경되면 개별 종목의 주가도 변동성이 커진다. 유력 편입 후보로는 효성중공업과 에이피알이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올 들어 인공지능(AI) 테마 수혜를 받는 전력기기주로 각광 받으며 유가증권시장 내 시총 순위가 연초 165위에서 이날 종가 기준 104위로 뛰었다. 올 2월 상장한 에이피알은 시가총액이 2조314억원(유가증권시장 149위)이다. 주요 화장품주 중에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이어 3번째로 시총 규모가 큰 만큼 신규 편입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과 에이피알이 신규 편입될 경우 패시브펀드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 615억원, 430억원 수준이다. 편출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명신산업, 영풍, KG스틸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가 200위권에 못미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하락세다. 명신산업은 올 들어 이날까지 주가가 30.23% 내렸다. 영풍과 KG스틸 역시 올 들어 각각 22.86%, 25.08% 빠졌다. 롯데관광개발과 효성그룹 지주사인 효성도 편출 후보로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코스피200 내 종
2024.10.28 04:30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10월21일~25일) 마켓PRO에선 수천억원의 대출 만기를 앞둔 롯데관광개발과 차세대 소형모듈러원전(SMR) 개발업체 오클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유가 하락에 조용히 웃음 짓는 운송주, 금 ETF 투자법, 인공지능(AI) 차기 테마로 떠오른 원전주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롯데관광개발, 대출금 만기 돌아온다…리파이낸싱 부담 없나카지노 사업 순항으로 실적 상승세에 올라탄 롯데관광개발이 7800억원 대출금 만기가 곧 도래합니다. 당장 동원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 부족한 만큼 리파이낸싱(차입금 재조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리파이낸싱으로 재무 부담을 일부 털어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그랜드하얏트 호텔(드림타워) 건설 차입금(7856억원)이 오는 11월 29일 만기 도래합니다. 해당 대출 만기는 2022년 11월까지였으나 지난해 1년 더 연장했죠. 당시 영업이익이 리조트 개장 후 첫 흑자를 달성하며 금융권과 대출 협상이 급물살을 탔습니다. 또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제한이 해제된 것도 대출 협상을 원활히 이끌었죠.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장기 리파이낸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환사채(CB) 발행을
2024.10.26 08:00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7800억 대출금 리파이낸싱 추진금리 인하로 재무 부담 줄어들 가능성中 경기 부양 수혜…관광객 유입 늘어나 카지노 사업 순항으로 실적 상승세에 올라탄 롯데관광개발이 7800억원 대출금 만기가 곧 도래합니다. 당장 동원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 부족한 만큼 리파이낸싱(차입금 재조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리파이낸싱으로 재무 부담을 일부 털어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그랜드하얏트 호텔(드림타워) 건설 차입금(7856억원)이 오는 11월 29일 만기 도래합니다. 해당 대출 만기는 2022년 11월까지였으나 지난해 1년 더 연장했죠. 당시 영업이익이 리조트 개장 후 첫 흑자를 달성하며 금융권과 대출 협상이 급물살을 탔습니다. 또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제한이 해제된 것도 대출 협상을 원활히 이끌었죠. 리파이낸싱 추진…조달비용 낮아지나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장기 리파이낸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차입금 일부를 상환할 계획도 가지고 있죠. 시장에선 리파이낸싱이 무리 없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관광명소에 위치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건물의 담보가치가 확실한데다가 카지노 사업이 순항하면서죠.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2016년 착공, 2020년 말 준공됐습니다. 제주도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로 연면적 30만3737㎡, 169m 높이에 달하죠. 전체 1600객실, 레스토랑, 전망대 등을 포함해 '그랜
2024.10.21 09:23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시그니엘 부산이 현지 시각으로 21일 공식 발표된 ‘2024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The 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럭셔리 데스티네이션 호텔(Luxury Destination Hotel)’ 부문 수상 호텔로 선정됐다.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 30여만명의 투표를 기반으로 전세계 최정상급 호텔과 리조트를 가리는 시상식이다.최근 잇따른 신규 출점으로 호텔들의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에서 개관 4년차에 접어든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 해변에 접한 우수한 입지와 그에 걸맞은 최상급의 서비스와 시설을 강점으로 내세운다.이번 어워즈에서는 시그니엘 부산이 호텔 공간을 예술 작품 전시 및 체험 장소로 변모시켜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점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인피니티 풀, 럭셔리 웰니스 스파 ‘리트릿 시그니엘’ 등 고품격 휴식 공간을 보유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시그니엘 부산은 지난 6월 세계 최대 여행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국내 베스트 호텔'과 '베스트 럭셔리 호텔', 이어 9월 에는 여행 산업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에 선정된 바 있다.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시그니엘 부산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완성형 호텔로서의 면모를 자랑하게 되었다.이남경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업계 공신력을 인정받는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세계 유수의 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영광”이라며 “향후 시그니엘 부산만의 색채를 더욱 뚜렷하게 가다듬어 여행의 목적지 그
2024.10.21 07:10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요리를 매개로 다채로운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전개 중인 요리를통한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욱정, 이하 조합)과 함께 한 ‘희망클래스 요리재능기부’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조합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낙후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둔 사회적기업이다.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홉스 위드 베이커리(Hopes with Bakery)’를 시작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조합의 희망클래스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롯데호텔앤리조트 소속 셰프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조합이 운영하는 쿠킹 스튜디오 검벽돌집(서울시 중구 회현동 위치)에서 반기별로 희망클래스를 열고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요리재능을 기부해 왔다.15일 열린 희망클래스에는 청와대 국빈행사 중식부문을 주관하기도 했던 정순욱 도림(롯데호텔 월드) 헤드 셰프가 배턴을 이어받아 어린이 인기 음식인 한우유니짜장과 마요새우를 선보였다.셰프만의 비법이 담긴 레시피 전수는 물론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막대 사탕 만들기, 마술 시연 등 다양한 재밋거리를 함께 제공했다.클래스에 참석한 아동들은 직접 요리를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색다른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요리재능기부에 참여한 롯데호텔앤리조트 셰프 일동 역시 “고객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뜻 깊었던 시간”이라며 화답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향후 취약계층을 위한 요리클래스에 사용될 요리기구 일체와 검벽돌집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희망피
2024.10.17 07:10
카지노 기업 가운데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나 홀로 상승 중이다. 국내 카지노 기업 중 유일하게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낸 것으로 추정되면서다.15일 롯데관광개발은 1.32% 상승한 9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자 지난 8월 저점 이후 17.71% 급등했다.경쟁사인 GKL과 파라다이스도 중국 경기 부양책 바람을 타고 8월 저점 이후 이달 초까지 각각 15.91%, 14.25% 뛰었다. 하지만 이후 각각 10.67%, 12.10% 급락했다. 올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면서다.GKL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02%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경기 둔화로 중국 VIP 고객의 드롭액(고객이 칩과 맞바꾼 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전체 매출 중 중국 VIP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파라다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워커힐과 파라다이스 부산 지점의 카지노 홀드율(드롭액 중 카지노 측이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 비율)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반면 롯데관광개발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78억원이다. 대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영업이익을 204억원, 하나증권은 192억원으로 추산했다.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제주도 영업장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 데다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말까지 국제노선이 지난해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롯데관광개발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심성미 기자
2024.10.15 06:02
카지노 기업 가운데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나홀로 상승 중이다. 국내 카지노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낼 것으로 기대되면서다.15일 오전 롯데관광개발은 1.32% 상승한 9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덕분에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월 저점 이후 17.71% 급등했다. 경쟁사인 GKL과 파라다이스도 중국 경기 부양책 바람을 타고 지난 8월 저점 이후 10월초 까지 각각 15.91%, 14.25% 상승했다. 그러나 GKL과 파라다이스 주가는 10월 이후 고꾸라졌다. 각각 10.67%, 12.10% 급락했다.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하회할 거란 전망이 잇따르면서다. GKL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02%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중국 VIP 고객의 드롭액(고객이 칩과 맞바꾼 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전체 매출 중 중국 VIP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스파이어, 파라다이스시티 등 복합리조트는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워커힐과 파라다이스 부산 지점의 카지노 홀드율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반면 롯데개발관광은 카지노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롯데개발관광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78억원이다. 대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영업이익을 204억원으로, 하나증권은 192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제주도 영업장이라는 압도적인 지리적 이점이 있
2024.10.15 03:39
대신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임수진 연구원은 "방문객 수, 드롭액, 홀드율 모두 성장을 보였다"며 "비수기인 9월에도 경쟁사와 달리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짚었다.이어 "중국인의 국내 관광이 확대되는 가운데 제주도 지역의 무사증 제도와 해외 직항 노선이 빠르게 회복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대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0.7% 늘어난 1462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액 1359억원·영업이익 178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임 연구원은 "이번달에도 중국 국경절로 지난달 이상의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11월에는 기다려온 리파이낸싱도 결과를 보일 예정으로 모멘텀(상승 동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롯데관광개발은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과 중국 경기 회복 시 일반 고객(MASS) 비중이 가장 높아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레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0.15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