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장중(20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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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폭락장 이후 증시는 회복 구간으로 접어들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다. 하지만 급격한 침체까지는 아니더라도 경기가 둔화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경기가 둔화되면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도 높다. 경기가 식어가는 중에도 수익성을 유지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조언이다.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를 뒷받침할 만한 사례로 최근 월마트 주가의 고공행진을 들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월마트는 74.54달러로 마감됐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8.78배로, 빅테크 종목인 애플(34.49배)이나 마이크로소프트(35.93배)보다 높다.허 연구원은 “이익의 변동성이 낮은 월마트 주식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며 “월마트의 성장성이 빅테크기업을 따라가지 못하는데도 비슷한 프리미엄을 받는 건 투자자들이 이익 안정성을 성장성보다 선호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글로벌 경기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는 경기둔화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금리 인하의 전제인 물가 상승률 안정은 경기 둔화의 결과이기도 하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9%다. 미 CPI 상승률이 3% 아래로 내려온 건 2021년 3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허 연구원은 “물가 둔화, 즉 금리 인하 기대가 유효한 상황에서는 기업의 이익률이 둔화될 때가 많다”며 “이럴 때 주
2024.08.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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