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 체험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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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9.03.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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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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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와 엘지U+ 플러스가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중소기업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유통센터는 우수한 국내 중소벤처기업 제품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백화점' 등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 '판판샵'을 운영하고 있다.

중기유통센터는 중기제품의 판매·홍보 활성화를 위해 판매장 기능을 다방면으로 고민했고 최근 소비문화 변화 흐름에 따른 '제품 체험' 기능을 강조한 공간 구상과 함께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이 체험 공간을 기획했다.

이런 유통센터의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도 기존 '통신매장'의 개념을 '다양한 경험의 공간'으로 개편함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 체험 공간'을 협업·기획하게 됐다. LG유플러스의 MZ 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강남)' 3층 內 샵인샵 형태로 중소기업 제품 체험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공간 내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판판샵' 제품 등 총 12개 제품(IT, 생활, 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을 입점시켜 고객들에게 직접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제품 설명이 포함된 태블릿 PC와,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정성·정량적인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입점 기업에게 제공하고 이런 데이터는 중소기업의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중요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일상비일상의틈byU+(강남)'의 운영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 올 하반기에 LG유플러스 서면점(일상의틈)에도 구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태식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민·관이 함께 손잡고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는 큰 의미가 내포돼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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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고,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이상주의자. 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제6회 인권보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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