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14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내륙·산지는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충청권 북부 내륙에도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내륙· 산지, 강원 북부 동해안이 20~60㎜, 강원중부동해안이 5~40㎜, 세종과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가 10~40㎜, 울릉도·독도가 5~20㎜ 등 이다.
경북권에도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구와 경북에는 5~40㎜ 가량의 비가 오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도심과 남해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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