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부설 ‘법문화 아카데미 제27기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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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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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법문화 아카데미 27기 입학식’에서 이재진 법문화 아카데미 교육원장, 이선근 법문화 아카데미 부원장, 김희경 법문화 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시민들의 준법문화 저변 확대와 인문 교양을 고취하는 ‘법문화 아카데미’가 신입생을 맞이했다.

경기일보 부설 법문화 아카데미는 11일 오후 7시 경기일보 사옥 4층 대회의실에서 ‘법문화 아카데미 제2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재진 법문화 아카데미 교육원장과 이선근 법문화 아카데미 부원장을 비롯해 김희경 법문화 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 총동문회 관계자, 신입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변호사와 회계사 등 법률 전문가와 함께하는 법문화 아카데미는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11일까지 12주에 걸쳐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일보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과 과정은 헌법부터 민사, 형사, 회생 등 법률이론 전반과 소송실무 사례, 시민 모의법정 등 실무 과정까지 아울러 구성했다.

또 지역사회의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명사 특강과 M.T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다.

이재진 교육원장은 개회사에서 “법(法)이란 한자를 풀이하면 물과 같이 흘러가는 상식을 말한다”며 “물은 때로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지만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는 가장 밑바닥까지 흘러 보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문화 아카데미의 입학생들 모두 물과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드러운 힘으로 봉사와 계도 등의 역할에 앞장서자. 이것이 법의 의미이고 법문화 아카데미는 이를 확산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희경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27기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12주의 시간이 아쉬움이 없고 알찬 시간으로 채워지길 바라고 기수활동과 동문회 활동도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일보 부설 법문화 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4년차를 맞이했으며, 수료생만 7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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