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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2개월 연속 전체 1위를 기록했다.
1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긍정평가 60.6%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달(59.5%)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단체장 가운데 긍정평가가 60%를 넘긴 것은 김 지사가 유일한 데다 올해 세 번째 1위다.
김 지사는 조사가 시작된 2022년 8월 긍정평가 부문에서 5위, 1년 후인 지난해 8월 평가에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월 4위, 4월 2위, 5월 1위, 6월 3위에 이어 7월과 8월 1위에 이름을 각각 올리는 등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도는 69%를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나타내는 리얼미터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1.6점으로 2등을 차지했다. 비교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다는 의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7월27~30일, 8월27일~9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천600명(시도별 7~8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