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양규석

재밌긴 재밌는데..
금메달의 무브먼트가 사람의 것이 아님... 코너링 할 때나 직선코스 가속하는거 보면 바로 알 수 있음. 이러한 어나더 레벨을 이기기 위해선 진짜 살을 깎는 인고의 노력을 해서 흡사 번데기를 벗고 나비로 다시 태어나는 그런 값진 과정을 거쳐야만 이길 수 있다. C단계만 가도 한 코스에만 2-30분을 쏟아야 한다..

금메달 깨는 도중에 나는 언제까지 남의 뒷꽁무늬만 따라다녀야 하는가라는 원초적 의구심이 들 수도 있는데 이를 극복하는 것만이 승리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겠다.

+ 당대 최고의 그래픽
+ 지금보면 간단하지만 팽팽한 급습 위주의 재밌는 멀티플레이. 오히려 배필3 이후로 배필2의 명맥을 잇는다기 보다는 배드 컴퍼니에서 쌓은 기반 그대로 가져가는듯 함
+ 뛰어난 파괴 효과
+ 뛰어난 오디오
+ 개념있는 DLC
- 핑 높은 서버
- 번지는 UI
- 스토리나 대사 자체에 위트는 있으나 애니메이션 등 기술적인 구현이 좀 덜된 거 같은 캠페인

무슨 FPS가 격투하듯이 타격감이 쥑이네요... 쬰득쬰득

재밌으나 핑 낮은 서버가 없어서 약간 무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