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중인 개인연금의 운영을 둘러싸고 금융기관간 공박이 치열한 가
운데 은행과 생.손보사 및 투신사를 운영주체에 모두 포함시키는게 바람직하
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개인연금도입의 필요성 및 정책과제"라는 보고
서를 통해 연금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선 안전성, 자산운용경험, 금융산
업내의 형평성등을 고려해 선발해야 하므로 은행 생.손보사 투신사를 운영주
체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국민연금 임의가입대상인 농어민이나 자영업자의 노후소득을 보장
하기위해 농.수.축협 및 새마을금고등에게도 개인연금 취급을 허용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연금의 가입범위를 전국민으로 최대한 확대, 개인 스스로가 자조
적인 노력으로 노후위험에 대비할수 있도록하고 연금납입기간을 10년이상으
로 장기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