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탁은행이 자회사인 로스앤젤레스현지법인매각을 추진중이다.
신탁은행관계자는 18일 "경영합리화를 위한 자구노력차원에서 경영실적
이 좋지 않은 로스앤젤레스현지법인을 팔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시중은행들과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이관계자는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현지법인은 지난 88월에 설립된 것으로 신탁은행이 1백% 출
자했다.
자본금은 3천만달러다.
신탁은행관계자는 "로스앤젤레스지역에서 영업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좋지않아 전반적인 은행경영개선 차원에서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
다.
신탁은행은 현지법인을 폐쇄하기보다는 자산과 부실여신등을 고려해 손실
을 보전해주는 조건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