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8일 신약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약효군별
임상시험기준을 제정키로 했다.

임상시험기준은 제약업계가 신약을 개발할 때 동물실험에 이어
최종적으로 인체를 상대로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험하는 기
준으로 이 기준에 따라 실시한 임상테스트에서 합격하면 새로운
의약품으로 인정받게 된다.

보사부가 임상시험기준의 제정에 나선 것은 물질특허제의 시행
등 국제적으로 지적재산권 보호추세가 강화돼 국제경쟁을 이기고
국내시장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내업계가 스스로 신약
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업은행(은행장 정지태)은 8일 영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과거
거래실적 자료가 없어도 어음할인대출을 허용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할인어음제도를 대폭 개선,시행에 들어갔다.

상업은행은 현재 대기업에 대해서는 전년도 받을 어음수취실적의
l0% 이내,중소기업에 대해서는 1백% 이내까지 어음을 할인해 주고
있으나 영세기업은 이같은 거래실적이 없어 은행을 이용하지못하는
애로를 타개해 주기로 하고 상거래상의 어음으로 확인만되면 무조건
어음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채시장이나 동업자들에게 월 3% 안팎의 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