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포스코인터내셔널 – 탈중국 이차전지 원료 공급망 구축의 선봉장

📉목표주가 : 10만원→7만원(하향) / 현재주가 : 5만5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투자 포인트]
-탈중국 공급망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차전지 소재용 원료 공급사로 거듭날 듯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이차전지 핵심광물의 공급망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 본업인 트레이딩 사업을 통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계열사의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할 예정
-광산(흑연, 리튬, 니켈), 원료(동박), 소재(음극재, 양극재), 배터리(Recycling)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기존 대비 10배 규모로 성장하여 2030년에는 34.5만t의 공급 체제를 갖추면서 이차전지 소재용 원료 공급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
-목표주가는 2024년 EPS 추정치 3883원에 Target PER 18.2배(최근 1년간 평균 PER에 10% 할증)를 적용

금호석유화학 – 자사주 소각 9.2% + α = 밸류업 그 자체

📈목표주가 : 18만8000원→19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14만4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투자 포인트]
-전날 보유 자사주의 50%인 9.2% 분할 소각을 공시. 이에 기업가치 개선에 매우 긍정적인 이슈로 판단
-동사는 사업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 2023년 영업이익 약 3600억원을 창출하며 국내 기초유화사 중 상대적으로 견실한 사업 수익성을 시현
-교체타이어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을 전망하므로 수익성 개선 시점도 타사대비 앞설 것으로 판단

풍산 – 방산 성장, 신동 바닥 그리고 일회성 이익까지

📈목표주가 : 5만5000원→6만3000원(상향) / 현재주가 : 4만44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

[투자 포인트]
-러-우 전쟁 발발 이후 유럽 탄약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국내 방산 업체들의 지상 방산 수출에 패키지로도 판매되고 있음
-구리 가격 하방 제한, 하반기 상승 기대. 중국의 통화 및 재정 지원책으로 중국 경기의 추가적인 악화 제한적이라고 판단
-일회성 처분 이익에 따른 기업 가치 제고. 부산 사업장 처분 이익 6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

삼성엔지니어링 - 주가 하락 요인? 반등 포인트로 전환!

📈목표주가 : 3만4000원→3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63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미래에셋증권

[투자 포인트]
-2023년 하반기 기점으로 한 화공 수주 부재 등은 반등 포인트로 전환될 것.
-정부의 밸류업 발표 이후 주주환원 강화 사회적 분위기는 동사의 주주환원 정책 시행 필요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2024년 화공 수주 성과가 주주환원 재개 명분.
-건설 섹터는 저평가 매력과 모멘텀 부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적인 주택 시황 반등과 투자심리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컴투스 – 스타시드 출시 임박에도 우려 상존

📉목표주가 : 5만1000원→4만6000원(하향) / 현재주가 : 4만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투자 포인트]
-올해 게임 매출 성장률 최소 10% 목표 달성 위해서는 스타시드 흥행이 선결 조건
-스타시드가 국내 매출 순위 10권 내외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설정해두고 있는데, 2월 기준 매출 Top 10에 이미 원신, 블루 아카이브와 같은 서브컬쳐 게임이 포진해 있고 카카오게임즈, 웹젠, 넷마블 등 경쟁사들도 서브컬쳐 신작 출시를 예고해 경쟁은 격화될 전망
-관건은 한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최대 시장 일본에서 연착륙할지 여부가 될 것임
-연간 200억대 고강도 비용 절감 실행, 그러나 자체 개발 신작들 나오는 내년부터 이익 정상화 가능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