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가족부지원 초등돌봄전담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정부가 초등 자녀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해소를 위해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초등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2,000개교 이상에서 시작해,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늘봄학교는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2026년에는 초등 전학년이 대상인만큼 그에 따른 초등돌봄전담사의 구인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측해 서울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주영미)는 '초등돌봄전담사' 양성과정을 개설하였다고 밝혔다.

초등돌봄전담사는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생활을 지도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담당자로 돌봄교실 운영 및 프로그램 계획, 학생들에 대한 학습 및 생활지도, 안전관리 및 긴급상황 대처, 학부모 상담 등을 담당한다. 전일제, 시간제 돌봄 전담사로 활동이 가능한 교육공무직으로 해당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초등돌봄 교실의 이해 및 전담사의 역할과 업무, 아동 및 부모상담, 학교 안전관리, 창의성을 높이는 놀이프로그램, 그림책 독서지도, 스토리텔링 수학, 현장실습, 직무 소양 및 취업 대비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192시간으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수료 후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초등돌봄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 유일하게 11회 A등급을 받은 최우수 교육 및 취업지원 전문기관으로 과정 수료 후 취업연계까지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 모집은 7월 26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현재 '사회복지현장실무자', '취업지원서비스실무자' 과정도 함께 교육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