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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푸디언스,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선정…G-PASS 인증 획득

      휴온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휴온스푸디언스가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휴온스푸디언스는 최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3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수여식에서 G-PAS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 지정은 대한민국 조달청에서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해외 바이어 및 외국 조달기관 대상으로 한국 조달청이 인정하는 우수한 조달 기업임을 알리고 네트워크 형성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휴온스푸디언스는 2001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 제조 전문 업체다. 충청남도 금산, 충청북도 진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공장에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휴온스푸디언스는 인·홍삼류 제품에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 젤리 제품과자체 개발한 원료 등 각 공장의 특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미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휴온스푸디언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서비스를 통해 국가별 특색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일례로 최근 휴온스푸디언스에서 개발한 ODM 제품은 미주 지역 대규모 창고형 대형마트에 입점되는 등 매출 상승의 계기를 마련했다. 동남아시아 지역 아이들의 성장과 영양성분 보충을 고려해 개발한 건강 음료도 인기를 끌고 있다.손동철 휴온스푸디언스 대표는 “꾸준히 세계 식품 전시회에 참석해 경쟁력을 홍보하고 다양한 수출 활로 확보 등 해외 시장 개

    • 핀테라퓨틱스, TPD 기반 고형암 치료제 KDDF 과제 선정

      핀테라퓨틱스는 ‘CK1α 선택적 분해제’의 비임상 연구가 국가신약개발(KDDF)의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핀테라퓨틱스는 CK1α 선택적 분해제의 비임상 단계 개발을 향후 1년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CK1α 선택적 분해제는 분자접착제(MGD)이다. 고형암 분야 세계 최초로 CK1a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경구투여 가능한 차세대 물질이다. 핀테라퓨틱스는 CK1α 선택적 분해제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내년 중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고, 임상 시험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글로벌 제약 업계는 보통 중·후기 단계 후보물질에 집중해 위험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분자접착제와 같은 타깃단백질분해(TPD) 기술은 높은 잠재력과 유망한 위험대비 보상 덕분에 초기 단계에서도 기술이전 계약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조현선 핀테라퓨틱스 대표는 “TPD기술에 대한 신약개발 업계의 높은 관심과 투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는 자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로 발굴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실적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서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핀테라퓨틱스는 현재 E3 리가아제 플랫폼과 분자접착제 플랫폼 기술을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그 중 CK1α는 선도 후보물질이다. 다양한 질병 영역에서 단백질 분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폭넓은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 에이프릴바이오 "룬드벡 갑상선안병증 투약 개시하면 마일스톤 추가 수령"

      에이프릴바이오는 파트너사 덴마크 룬드벡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A1(Lu AG22515)으로 갑상선안병증 환자 대상 임상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APB-A1은 룬드벡이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번 임상 개시에 따라 룬드벡으로부터 마일스톤을 추가로 수령하게 된다. 마일스톤 수령 시기는 첫 환자 투약 개시 이후이다. 해당 임상은 19명의 중증도-중증 갑상선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 부작용 등을 평가하는 1b상(NCT06557850)이다.CD40L 저해제 APB-A1은 B세포와 T세포를 동시에 저해한다. 광범위한 자가면역 관련 중추신경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후보물질이라는 것이 룬드벡의 설명이다.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임상 진행상황에 따라 APB-A1의 적응증이 갑상선안병증에서 다발성경화증으로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며 “또한 최근 룬드벡이 APB-A1의 공동개발을 위해 글로벌 빅파마를 모색중이라고 밝힌 만큼 추가적인 모멘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마일스톤이 유입되면 지난 분기에 이어 분기 영업흑자를 재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일스톤을 수령하는 즉시 주주 여러분에게 공유드리겠다”고 덧붙였다.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 [분석+]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든 북경한미, 이중항체 선택한 이유는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은 한미약품이 면역항암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BH3120 임상에 돌입하면서 첫 번째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습니다."3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만난 이경우 북경한미 연구소장(고급총감·전무급)은 앞으로 북경한미를 면역항암제 연구개발(R&D)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북경한미 R&D를 총괄하는 그는 2005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약 15년간 기술이전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2020년부터 북경한미 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북경한미는 임성기 선대 회장이 중국 시장 개척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1996년 설립했다. 임 회장은 종종 "북경한미가 한국의 한미약품 본사를 추월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로 큰 애정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주력 제품인 어린이 정장제 '마미아이'와 기침가래약 '이탄장' 등 20여 개 품목을 현지 판매해 연간 4000억원대 매출을 내고 있다. 북경한미 연구소는 2008년 설립돼 현재 70명 안팎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이 소장은 "저분자화합물 기반 항암제를 주로 개발해오던 한미약품이지만 지난 10여 년간 항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며 "한국에서 2~3주 걸리는 항체 생산이 이틀이면 가능할 정도로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시간·비용적 강점이 분명하다고 생각해 중국에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북경한미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BH3120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이중항체 항암제다. PD-L1과 4-1BB를 표적으로 한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 토모큐브, 세포 및 오가노이드 분석 가속화하는 'HT-X1 Plus' 출시

      토모큐브는 새로운 바이오 이미징 플랫폼인 'HT-X1 Plus'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HT-X1 Plus는 연구자들이 세포와 오가노이드를 더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최신 시스템이다.토모큐브에 따르면 HT-X1 Plus는 기존 모델 대비 4배 넓어진 시야(Field of View, FOV)를 제공한다. 고속 스캔이 가능해 대규모 실험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sCMOS 기반의 고성능 형광 모듈을 탑재해 형광 이미징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세포 및 조직의 세부 정보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특히 공초점 현미경과 연동해 복잡한 생물학적 샘플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이번 HT-X1 Plus와 함께 출시되는 TomoAnalysis 2.0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고급형 분석 소프트웨어이다. 120종의 규칙 기반 영상 모듈과 7종의 인공지능 기반 영상 모듈이 탑재됐다. 또한 33종의 애플리케이션 특화 분석 로직을 제공해 연구자들이 다양한 분석 요구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폭넓은 기능을 제공한다.토모큐브 고객개발부 이수민 이사는 "HT-X1 Plus는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HT)의 장점인 비표지 3차원 고해상도 세포 분석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실사용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설계된 고급화 모델”이라며 “HT 기술이 연구용 시장을 넘어 신약개발 등 산업용 시장에서 적용되며 특히 비임상시험 설계에 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토모큐브는 HT-X1 Plus와 TomoAnalysis 2.0을 통해 3차원 생물학, 오가노이드, 재생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고성능 바이오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바이오 분석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김유림

    • [글로벌 핫뉴스] 비만·당뇨약 연구자, ‘미국판 노벨상’ 래스커상 수상자로 선정

      최근 비만약의 인기를 증명하듯 올해 래스커상 수상자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을 발견한 연구자들이 선정됐다. 위고비와 젭바운드로 양분된 현재 비만약 시장을 노리기 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특히 현재 주사제 제형을 경구용으로 바꿔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활발하다.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비만약의 주성분으로 잘 알려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을 발견한 연구자들이 올해 래스커상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판 노벨상’으로 불리는 래스커상은 미국 래스커 재단이 의학·공중보건 분야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미국판 노벨상’ 주인공은 GLP-1 연구자래스커 재단은 지난 9월 19일(현지시간) 조엘 하베너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 스베틀라나 모이소프 미국 록펠러대 교수, 로테 크누센 노보노디스크 최고과학책임자(CSO)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하베너 교수와 모이소프 교수는 1970년대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 재직하면서 GLP-1 호르몬을 발견했다. 두 연구자는 글루카곤을 억제하면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비슷한 역할을 하는 GLP-1로 혈당을 낮추고자 했다. 다만 자연 상태의 GLP-1은 체내에서 3분 안에 사라지는 단점이 있었다.크누센 CSO는 GLP-1에 지방산을 붙여 가공하면 체내에서 13시간 이상 지속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위고비보다 먼저 출시된 삭센다의 성분인 리라글루타이드가 이렇게 만들어졌다. 해당 약물은 201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받았다.당초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GLP-1은 체중감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 [글로벌 현장을 가다] ADC·면역항암제 그리고 mRNA… ‘ESMO 2024’가 남긴 것

      화려한 기립박수는 없었다. 하지만 묵직한 울림이 있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장기생존율 데이터가 잇따라 공개되면서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ESMO는 이들 중 유일하게 유럽에서 열리는 학회다. ASCO가 후기 신약 발표에 집중하고 좀 더 상업적인 색채를 띤다면 AACR은 기초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ESMO는 유럽 특유의 분위기 탓에 보수적이고 아카데믹한 행사란 평가다. 올해도 다르지 않았다.‘149개국, 3만4000여 명’. 지난 9월 13~17일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4)가 마무리된 뒤 집행위원회 측에서 밝힌 참가인원이다. 13일 행사 개막과 함께 ESMO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여성종양학상을 받아 한국인으로는 처음 단상에 올랐다.  ESMO 시상식 오른 안명주 교수올해 행사장 곳곳엔 앤 파트리지 미국 다나파버 암센터 교수, 세레나 닉 제이널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존 하넨 네덜란드 암연구소 연구원과 함께 안 교수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수상 발표를 통해 안 교수는 한국 사회의 가부장적 문화 탓에 학술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멘토링, 네트워킹의 기회가 남성보다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100미터 달리기에 비유하면 남성은 항상 50미터 앞에서 출발했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고 경쟁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했다”고 설명한 그는 “성 불평등을 극복하고 성공하기 위해 성실함, 공정함, 윤리, 협력 등이 중요했다”고 회상했다. 대한폐암학회장을 맡고 있는 안 교수는 아시아인에게 많은 특정 유전자 변이(EGFR) 폐암 표적치료제 연구를 주도해 세계 표준치료법을

    • [분석+] 출하가 37만원 공개된 '위고비'…국내서도 비만시장 '게임체인저' 될까

      오는 15일 국내 출시되는 노보노디스크의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약 '위고비' 출하가격이 공개됐다. 유통구조가 복잡한 의약품 시장에서 출하가격이 알려지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관심이 크다는 의미다.시장성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린다. 일각에선 예상보다 가격이 낮아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에 도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고도비만 비율이 낮은 한국에선 성장성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반론도 만만찮다.  투여비용 비슷한 삭센다와 위고비3일 의료계에 따르면 쥴릭파마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주문접수 받는 위고비 출하가격은 주사제 한 펜 당 37만2025원으로 정해졌다.시작 용량인 0.25㎎부터 0.5㎎, 1㎎, 1.7㎎, 2.4㎎ 등으로 구성된 위고비는 국내에서 주 1회 4회 투여용 주사제로 출시된다. 출하 가격은 용량에 상관없이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쥴릭파마에서 판매하는 주사제가 중간 유통사 등을 거치면 유통가격은 47만~50만원 정도로 형성될 것으로 업계에선 내다봤다. 한달에 70만원 정도면 일선 의료기관에서 비만 환자들이 약물을 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미국 약가가 1300달러(약 170만원)인 데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의약품인 것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가격이 낮다.위고비보다 앞서 2018년 국내에 출시된 삭센다는 리라글루타이드 18㎎이 들어있는 3ml 제품 한 펜의 국내 유통 가격이 6만7000원 정도다. 출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삭센다의 시작 용량은 0.6㎎이다. 매일 한번씩 투여하면서 1주일 마다 1.2㎎, 1.8㎎, 2.4㎎, 3㎎까지 용량을 올리는 방식이다.이를 고려하면 삭센다 한 펜으로 처음 시작하는 비만 환자는 17일, 최대용량 투여 환자는 6일간 쓸

    •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진단 FDA 허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진단 솔루션 중 하나인 대혈관 폐색(LVO) 검출 AI 솔루션(JLK-LVO)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제이엘케이는 FDA로부터 JLK-LVO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5월 허가 신청을 낸 지 5개월 만이다. 제이엘케이의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이 6월 FDA 승인을 받긴 했지만 회사 주력 제품인 뇌졸중 솔루션이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LK-LVO는 뇌혈관 영상을 분석해 대혈관 폐색 여부를 빠르게 분석해주는 AI 솔루션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JLK-LVO는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높은 성능을 보였다”며 “특히 AI가 제공하는 영상 분석 결과가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전달돼 뇌졸중 수술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제이엘케이는 JLK-LVO 외 뇌경색 부피 예측 솔루션 JLK-CTP, 뇌관류 MR 분석 솔루션 JLK-PWI 등도 FDA에 허가를 신청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신속한 인허가와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정민 기자

    • 세계 1·2위 항암제 개발사와 '맞손'…에이비엘바이오, 병용 임상 연구

      국내 바이오벤처 에이비엘바이오가 세계 1·2위 면역항암제 개발사와 각각 손잡고 항암제를 개발한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 33조원, 13조원을 낸 ‘키트루다’ ‘옵디보’ 등 블록버스터 약을 무상으로 공급받게 됐다.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머크(MSD)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 후보물질 ‘ABL103’과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키트루다는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로 지난해 전 세계 의약품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03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1b·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ABL103의 임상 1상 용량 증량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ABL103 단독요법 임상은 2026년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항암치료의 주요 트렌드는 두 가지 약물을 함께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병용요법이다. 이미 약효가 입증된 면역항암제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병용요법을 시도하려는 연구가 늘고 있다.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와 병용 연구에 나서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병용 임상 계약을 맺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후보물질 ‘ABL111’과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를 병용하는 임상이다.에이비엘바이오는 MSD와 BMS로부터 임상에 쓰일 키트루다와 옵디보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업계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임상 비용을 아낄 것으로 보고 있다.에이비엘바이오의 후보물질(ABL103·ABL111)은 독자

    • 제넥신·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 합병 종료

      제넥신과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의 합병이 완료됐다. 제넥신은 표적단백질분해제(TPD)를 개발하는 신약벤처를 인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제네신은 이피디와의 합병 절차가 종료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제넥신은 지난 월부터 양사의 합병을 결의하고 합병 절차를 밟아왔다.제넥신은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의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에게 제넥신 기명식 보통주식(액면금액 금 500원) 총 402만9900주를 주주별 지분율에 비례하여 합병신주로 발행했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합병회사인 제넥신이 보유한 자기주식 보통주 6만816주는 합병후 존속회사의 자기주식으로 처리된다. 피합병회사인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없어 별도로 교부되는 합병신주는 없다.이번 합병으로 제넥신은 ‘바이오프로탁’이라는 신규 모달리티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바이오프로탁은 이전까지 저분자화합물이나 항체 의약품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세포 속 단백질을 표적 제거하는 기술인 TPD의 하위 유형이다.표적단백질에 결합하는 부위를 기존 저분자화합물을 나노바디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기존 TPD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단백질까지 표적해 저해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제넥신은 이피디가 개발 중이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EPD-301’의 연구개발을 이어받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 [이달의 IPO] 토모큐브·셀비온·쓰리빌리언·에이치이엠파마·동방메디컬

      10월은 본격적인 ‘공모주 성수기’다. 이달에만 20여 개 기업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바이오 업체도 5곳이나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증권신고서 보완 요구를 받고 상장 일정이 밀렸던 셀비온과 에이치이엠파마도 10월 중 청약 일정을 공시했다.  토모큐브, 3D 세포 현미경 개발2015년 설립된 토모큐브(박용근 대표)는 기술 기반 세포 이미징 장비 및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이다. 토모큐브의 장비는 줄기세포, 면역세포 등 세포를 염색이나 전처리 없이 살아 있는 상태 그대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장기 유사체인 오가노이드를 키워가면서 3D 고해상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기에 유리한 연구용 기술이다.동물실험을 대체하려는 제약·바이오산업, 환자 맞춤형 동반진단을 하려는 의학 분야, 그리고 세포를 치료제로 사용하려는 재생의학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의 2023년 매출은 약 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성장했다. 수출 비중은 63.5%에 달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00만 주를 모집한다. 공모희망가액은 1만900~1만34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공모가 하단 기준)은 218억 원이다. 해당 금액은 생산시설 확충과 신제품 연구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상장 주간사는 대신증권이다.  셀비온, 방사성의약품 개발사2010년 설립된 셀비온(김권 대표)은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업이다.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Lu-177-DGUL’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환자 모집이 완료됐다.Lu-177-DGUL은 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PSMA)을 표적으로 한다. 기존 출시 약물 대비 우수한 항종양 효과가 나타났으며, 여러 부작용 또한 낮은

    • "지질나노입자에 실록산 결합하면 mRNA 전달력 6배 높아져"

      실리콘으로 알려진 실록산을 지질나노입자(LNP) 만드는 데 활용하면 메신저 리보핵산(mRNA) 전달력을 6배 정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아대 공대는 1일(현지시간) 실록산을 활용해 간과 폐, 비장 등 특정한 조직에 잘 도달하는 LNP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공개됐다.LNP는 mRNA를 세포까지 전달하는 도구다. 전신에 투여해도 특정 조직이나 세포로만 가는 LNP를 개발하면 mRNA 치료제 효율 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LNP의 구조적 특성이 세포 표적 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분명치 않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연구팀은 LNP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이온화지질의 화학 구조에 실록산을 결합해 새 지질나노입자(SiLNP)를 만들었다. 수백개의 다른 입자를 시험해가면서 mRNA 전달력에 영향을 주는지 등을 파악했다. 이렇게 만든 SiLNP가 기존 LNP보다 6배 정도 mRNA를 잘 전달했다고 평가했다.연구를 위해 반딧불이의 '발광 유전자'인 루시퍼라제를 활용했다. 초기 이들은 이 물질을 만드는 mRNA를 SiLNP에 탑재한 뒤 동물모델의 간암세포에 전달했다. 세포가 발광하면 mRNA가 잘 전달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서다.이 과정에서 동물 모델의 폐 세포 쪽에서도 빛이 나는 것을 발견했다. SiLNP가 mRNA를 간 밖으로 이동하도록 돕는다는 게 확인된 것이다. 통상 LNP는 간으로 모이는 성질을 가졌다. 이를 간 밖으로 옮길 수 있다면 다른 장기로 가는 '표적 기능'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이를 분석해 SiLNP의 화학 구조를 바꾸면 폐 조직에 mRNA를 전달하는 비율을 90%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지질구조를 조금 바꾸는 것만으

    • 제이엘케이 '주력 제품' 뇌졸중 AI 솔루션, FDA 첫 허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진단 솔루션 중 하나인 대혈관폐색 검출 AI 솔루션(JLK-LVO)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지난 5월 허가 신청을 낸 지 5개월 만이다.제이엘케이는 FDA로부터 JLK-LVO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제이엘케이의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메디허브 프로스테이트)이 지난 6월 FDA 승인을 받긴 했지만, 회사의 주력제품인 뇌졸중 솔루션이 허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JLK-LVO는 뇌혈관 영상을 분석해 대혈관 폐색(LVO) 여부를 빠르게 분석해주는 AI 솔루션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JLK-LVO는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높은 성능을 보였다”며 “특히 AI가 제공하는 영상 분석결과가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전달돼 뇌졸중 수술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제이엘케이는 JLK-LVO 외 뇌경색 부피 예측 솔루션 JLK-CTP, 뇌관류 MR 분석 솔루션 JLK-PWI 등의 허가 신청도 FDA에 제출한 상태다. 이외 3개 솔루션을 연내 추가로 허가 신청할 예정이며, 뇌졸중 제품에서만 JLK-LVO 외 2~3개 제품이 더 승인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의료 AI기업은 수익성 창출을 위해서라도 미국 시장에 진출해야 하는 입장이다. 미국에서 받는 수가가 국내 대비 수십배 가량 높기 때문이다. 제이엘케이의 미국 경쟁사 LVO 제품의 보험수가는 한 회당 1040달러(약 138만원)다. 국내 수가는 1만원대 후반~2만원에 그친다.제이엘케이는 미국 보험 수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제이엘케이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FDA 인허가 시스템의 유효성을 입증했다”며 “뇌졸중 솔루션의

    • [Bio News Up-To-Date] 국내에서 일어난 바이오산업 관련 소식 업데이트

      한경바이오인사이트, 한국경제신문 등에 최근 한달새 보도된 주요 뉴스를 추려서 정리했다. 美 생물보안법 ‘K바이오’엔 기회…中 대신 글로벌 파트너 꿰찬다생물보안법이 발효되면 중국 바이오 기업과 경쟁 구도에 있는 한국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지난 9월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생물보안법 통과로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와 에스티팜 등 원료의약품 기업이다. 생물보안법 제재 대상에는 우시바이오로직스가 포함됐다. 품질, 수익성 등으로 무장한 우시바이오는 아시아 대표 CDMO 회사 중 하나다. 지난해 매출 170억 위안(약 3조2000억 원)을 올렸다. 이 중 47%(약 80억 위안)는 북미 지역에서 벌어들였다. 미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가운데 79%가 우시바이오 등 중국 CDMO에 의존한다.업계에서는 국내 CDMO 기업을 우시바이오의 빈자리를 메울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이 공장 신증설 등으로 생산 능력을 키우고 있는 만큼 우시바이오와 계약이 끊긴 물량을 수주하는 데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게다가 내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우시바이오가 강점을 보이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본격 생산한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제조 파트너를 바꾸는 데 보통 5~8년 걸리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신규 계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료의약품 기업도 수혜주다. 에스티팜은 지난 8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빅파마)에 신약 원료를 공급하

    • [Monthly Figures] 숫자로 보는 제약·바이오산업 주요 이슈와 트렌드

      13·17개지난 3개월간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변동 종목수격변의 시기최근 3개월 사이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종목들의 자리 변동이 두드러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3개 종목이 3개월 전 대비 순위가 바뀌었다.바이오주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5위→4위), 셀트리온(8위→7위) 등이 금리 인하와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에 일제히 올랐다.코스닥 시장에선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7개 종목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가장 순위가 많이 오른 종목은 의료기기주인 파마리서치다. 3개월 전 39위에서 17위로 22계단 치솟으면서, 시가총액은 3개월 새 1조9680억 원으로 37% 증가했다.바이오주인 에스티팜도 26위에서 16위로 10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고, 리가켐바이오(16위→7위), 휴젤(13위→8위), 삼천당제약(12위→9위), 클래시스(8위→6위), 알테오젠(2위→1위), HLB(4위→3위) 등도 순위가 올랐다.9%2023년 국내 헬스케어 M&A 거래 전년 대비 증가율거래 규모는 75% 업!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에서 인수합병(M&A)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경쟁력이 있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2023년 국내 헬스케어 인수합병(M&A) 거래는 전년 대비 9% 증가했고, 거래 금액 규모는 75% 늘어난 것으로 삼일회계법인은 분석했다.지난 8월 의료기기 기업인 삼성메디슨은 프랑스 스타트업 소니오의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고, 진단키트를 개발·제조하는 젠바디도 미국 캘리포니아의 진단키트 제조업체

    • SK케미칼, 남성호르몬 '네비도' 독점 판매…비뇨의학 제품군 확대

      세계 첫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개발한 SK케미칼이 남성호르몬제 독점 판매에 나서면서 비뇨의학분야 제품군을 추가로 확대했다.SK케미칼은 독일 제약사 그뤼넨탈의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네비도’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고 2일 발표했다.SK케미칼이 도입한 네비도(성분명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는 남성 성선기능저하증에 테스토스테론 대체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성선기능저하증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으로도 불린다.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2차 성징 퇴행, 체성분 변화, 무기력,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10~14주에 한번 근육투여하는 네비도는 지속형 주사제로 몸 속에 쌓이지 않으면서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 성기능 개선, 체지방 감소, 골밀도 감소 증상 등을 개선할 수 있다.성선기능저하증 환자 14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에서 네비도 투약 전 성욕이 낮거나 매우 낮다고 답한 환자가 64%였지만 투약 후엔 10%로 줄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시장은 101억원 규모다. 네비도는 매출 69억원을 올렸다. 인구가 고령화하는 데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5년 간 네비도 처방매출은 연평균 5.5% 성장하고 있다.다른 테스토스테론 주사제보다 반감기가 길어 자주 병원을 찾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환자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김윤호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제약사가 비뇨의학과 치료제 시장에서의

    • GC지놈, LMCE 2024서 AI 기반 액체생검 기술 연구 성과 발표

      GC지놈은 지난달 25~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4)’에서 ‘아이캔서치’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은 지난달 26일 ‘다중암 조기 발견을 위한 AI 기반 액체생검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해당 발표에서 암 검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MCED) ‘아이캔서치’를 소개했다. GC지놈의 아이캔서치는 혈액에 떠다니는 DNA 조각 전체를 분석해 암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암을 선별하는 검사다. 암 특이적인 유전체 변화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GC지놈만의 분석법을 고안했다.암 환자의 경우 DNA 조각 크기와 끝부분의 DNA 염기서열이 다르거나, 유전체 복제수의 차이 등 건강한 일반인과 다른 특징을 가진다. GC지놈은 이런 특징을 자사만의 기술로 패턴화해 암환자를 선별하는데 사용하며, 해당 기술을 아이캔서치에 적용했다.아이캔서치는 국내 대학병원을 통해 수집한 약 7000명 이상의 임상 검체로부터 데이터를 확보해 샘플 분석을 통해 검사 정확도 및 성능을 입증했다. 82.2%의 높은 민감도를 보이며 조기 암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단 한 번의 채혈만으로 6종 이상의 암의 존재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통증과 감염, 출혈 등의 문제없이 쉽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GC지놈의 아이캔서치는 높은 검사 정확도 및 성능을 바탕으로, 작년 국내 출시 이후 다수의 건강검진 센터에서 쓰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 미국 암 진단 기업 ‘지니스 헬스’에 아이캔서치의 핵심 기술인 조기암 진단 액체생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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