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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vs 트럼프, 선두는 누구?"…실시간 '선거 상황판' 떴다 [2024 美대선]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맞춰 애플이 개표 결과를 실시간 표시하는 위젯을 출시했다. 5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 뉴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라이브 액티비티' 위젯을 선보였다. 아이폰·아이패드 홈 화면과 잠금화면에서 선거 소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 이 위젯을 활성화하려면 애플 뉴스 앱을 실행한 다음 화면 상단에 표시된 '라이브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배너를 눌러야 한다. 라이브 액티비티가 활성화됐다는 문구가 나타나면 홈 화면과 잠금화면에서 대선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 위젯은 미국 전역에서 수집된 실시간 선거 개표 결과를 표시한다. 애플 뉴스 앱은 라이브 액티비티 위젯 외에도 선거 소식을 별도로 모아 제공하는 페이지도 마련했다. 이곳에선 특정 지역의 선거 관련 뉴스, 분석 기사, 정책별 캠페인에 초점을 맞춘 기사 등 전체 선거 보도를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은 2022년 iOS 16 출시와 함께 도입됐다. 뉴스뿐 아니라 주식·날씨와 같은 실시간 정보를 나타내는 위젯을 사용할 때 적용된다.미국 대선은 한국 시간으로 5일 오후 2시 첫 투표를 시작으로 6일 오후 3시에 종료된다. 미국 50개 주,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11.06 08:37
    • [원리버의 바이오 BuYo!] 미국에 ‘진짜’ 진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

      SK바이오팜의 토종 신약 ‘엑스코프리’가 미국에 직접 판매된 이래 미국 시장을 두드리는 국산 신약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넘기 어려울 것 같았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는 항암 신약도 나왔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헬스케어 시장인 만큼 업사이드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과거에는 미국 혹은 글로벌 임상에 진입만 하더라도 주가가 크게 상승하던 사례가 많았다. 또 FDA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기업의 가치가 크게 올라가던 시기가 있었다. 현재는 과거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FDA 승인을 받는 토종 신약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으며 미국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진짜 미국 진출 신약’ 첫 사례…엑스코프리 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FDA 신약 승인까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 미국 직접판매를 위한 영업망 구축을 성공시킨 SK바이오팜이 있다. SK바이오팜의 경우 ‘엑스코프리’(국내 제품명 세노바메이트)라는 뇌전증 치료제를 개발해 미국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한 직접판매를 고수하고 있다. 이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과는 다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기존 국내 대형 바이오 기업들이 파트너사를 통해 미국에서 의약품 판매를 진행한 데 반해 SK바이오팜은 첫 신약부터 직접 판매하는 것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득이라고 판단하고 초기에 비용을 투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물론 셀트리온 또한 미국 직접판매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 및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한

      2024.11.06 08:22
    • [이달의 IPO] 파인메딕스, 온코닉테라퓨틱스, 에스지헬스케어, 엠에프씨

      11월에는 2곳의 바이오 기업이 기업공개를 위한 일정을 밟는다. 내시경 시술기구를 만드는 의료기기업체 파인메딕스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례대로 상장에 나선다. 또한 이달에는 영상진단 의료기기 제조기업 에스지헬스케어와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엠에프씨가 스팩상장을 위한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인메딕스,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기업파인메딕스는 2009년 설립된 기업으로, 현직 소화기 내과 의사가 창업한 회사다. 국내 최초로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회사의 주요 사업은 최소침습 시술을 위한 고도화된 내시경 시술기구의 개발과 제조다. 주력 제품으로는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에 사용되는 내시경용 절개도가 있다. 이는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형 나이프로 두 가지 유형의 나이프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사용자의 시술시간을 단축시켰다. 내시경 점막절제술(EMR)에 사용되는 올가미도 있다. 이 밖에 16가지의 다양한 제품군과 200여 개 양산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 중으로 위장관 지혈재, 내시경 중 병변부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의 출시도 검토 중에 있다. 회사는 중국 현지 공장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에 중국 업체와의 가격 경쟁에 대응이 가능하다. 반면 고품질의 고급 제품은 한국 본사 생산을 통한 이원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미국 법인 및 생산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며, 유럽공동체(CE) MDR 인증 변경 대응을 통한 유럽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파인메딕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02억 원, 영업이익은 12억 원이다. 회사는 2027년에 약 3배 가까

      2024.11.06 08:17
    • [해외 통신원 리포트] 준텐도대학, 日 최초 약으로 ‘노화세포’ 제거하는 임상연구 신청

      일본 준텐도 의과대학 연구진이 지난 10월 ‘노화세포’를 약으로 제거하려는 일본 최초의 임상연구를 학내 윤리위원회에 신청했다. 내년에 첫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한다는 목표다. 노화세포는 나이가 들면 축적돼 신체 쇠약으로 이어진다. 분열을 반복하거나 유전자 손상이 누적돼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세포로, 노화와 함께 축적돼 신체 쇠약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으로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다.미나미노 도루 준텐도대학 의학부 내과학 교수 등의 연구팀은 국립연구개발법인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의 지원 등을 통해 SGLT-2 억제제를 노화 관련 질환 치료에 응용해 노화세포를 제거하는 효과를 확인하고, 그 작용기전을 규명했다.그동안 노화로 인해 조직에 노화세포가 축적되고 만성 염증이 유발돼 다양한 노화 관련 질환의 발병 및 진행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은 조금씩 밝혀져 왔다. 하지만 병적인 노화세포를 제거하는 약물 중에서 큰 부작용이 없고 임상에서 적용이 가능한 약물은 없었다.이들 연구팀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SGLT-2 억제제가 노화와 비만 스트레스에 따라 축적되는 노화세포를 제거함으로써 대사 이상과 동맥경화, 노화에 따른 노쇠(frail)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조로증 마우스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임상연구 계획은 65세 이상 당뇨병 등 환자 50명을 이 약을 투여하는 그룹과 투여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 안전성과 함께 세포의 유전자 손상 상태를 조사해 노화 정도에 차이가 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중 첫 환자에게 투여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SGLT-2 억제제 투여로 노화세포 제거…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 확인노

      2024.11.06 08:10
    • [한상춘의 세계경제 읽기] 中, 대규모 부양책에도 ‘잃어버린 30년’ 우려 나오는 이유

      헝다 그룹 사태에서 비롯된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공식적으로 제기된 지 어느덧 5년째 접어든다. 주가만 놓고 볼 때 단일 위기는 아무리 길어도 2년이 지나면 마무리된다. 하지만 중국의 부동산 위기는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가 무려 9000만 채를 넘어섰다. 우리 국민 한 사람당 한 채씩 주더라도 남을 물량이다.문제는 부동산 위기가 장기화되는 주요인이 시진핑 정부의 정책 실수 때문이라는 점이다. 요즘 많이 거론되는 중립 금리를 적용해 보면 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r*(실물경제가 과열도 침체도 아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금리)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어야 했다.하지만 r**(금융시장이 안정되도록 하는 금리수준)를 낮춘 게 결정적인 실수다. 실물경제 침체 혹은 과열을 시키지 않는 r*가 금융 건전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r**보다 높을수록 부동산 위기는 악화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침체, 中 증시까지 영향모든 정책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 정책 실패로 부동산 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제는 본격적으로 다른 시장으로 전이될 조짐이 뚜렷하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금융위기 직전 최고치인 6300에 비해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중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만 선에서 4만 선을 돌파해 대조적이다.r**에 맞춘 정책금리 인하로 10년물 국채금리가 2%대까지 떨어졌다. 절대 수준으로는 1% 내외인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 다음으로 낮고 작년 11월 이후 하락 속도도 가장 빠르다. 1인당 국민소득이 이제 막 1만 달러를 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300%가 넘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현상이

      2024.11.06 08:04
    • "더 이상 밀리면 안돼"…삼성, '중저가폰' 경쟁 열 올리는 이유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경쟁이 한층 가열되면서 주요 제조사들이 중저가폰을 앞세운 판매 전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도·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중저가 보급형 제품군의 중요성이 더 커진 상황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1위를 탈환하고 삼성전자가 2위로 내려앉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디지털 아웃룩 10월호'에서 "내년엔 애플이 공격적 가격 전략 지속, 보급형 신제품 출시,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 1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선두 업체 간 경쟁은 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신흥 시장 중심으로 중저가폰을 앞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도 기존 플래그십의 파생 모델 간 경쟁을 예고한 상황. 삼성전자는 지난달 3일 갤럭시 S24 팬에디션(FE)을 미국·영국·유럽·인도 등에서 선보인 데 이어 이달 1일 국내에도 출시했다. 갤럭시 AI 등 S24 시리즈 핵심 기능을 갖추면서도 성능을 다소 낮춰 가격을 내린 모델을 내놓은 것이다. 출고가는 94만6000원.애플도 내년 3월께 중저가형 모델인 '아이폰 SE4'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보급형 모델 중에선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TF인터내셔널증권은 애플이 내년 1분기 안에 아이폰 SE4를 약 860만대 생산할 것으로 추산했다.  중저가폰이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 중 차지하는 비중은

      2024.11.06 08:00
    • KT '체질 개선' 칼 뺐다…본사직원 23% 구조조정

      KT가 본사 인원 감축과 주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며 기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 자회사 전출자와 특별희망퇴직 신청자를 제외하면 KT 직원은 23%가량 줄어든다.KT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 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5일 공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6%대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28년 9~10%로 올리기 위해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혁신에 나선다는 게 핵심이다.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 총계로 나눈 값이다. 기업이 자기자본을 통해 어느 정도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로 꼽힌다. KT는 기업 간 거래(B2B) AI전환(AX)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체 매출에서 AI와 정보기술(IT)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6%에서 2028년 19%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다. 이외에 저수익·저성장 사업은 효율화하기로 했다. KT는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6% 수준에서 2028년 9%대로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KT가 보유한 유휴 부동산과 매도 가능 증권 같은 비핵심 자산을 보유 목적, 수익성, 장래성 등을 검토해 매각 및 개발하고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식이다. 확보한 현금은 신규 사업 투자, 주주환원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2028년까지 4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한다.KT가 추진 중인 기술 전문 자회사 전출에는 1723명이, 특별희망퇴직은 280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KT는 지난달 노사 협의를 거쳐 기술 전문 자회사 KT넷코어와 KT P&M을 신설해 선로, 전원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 업무를 이관하기로 했다. 전

      2024.11.05 19:39
    • KT, 알아서 TV 화질 높여주는 'AI 셋톱박스' 내놨다

      KT가 기기 자체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온디바이스 셋톱박스를 내놨다. 세계 최초로 인터넷TV(IPTV)에서 8K 화질을 구현했다.KT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온디바이스 셋톱박스인 ‘지니 TV 셋톱박스 4’(사진)를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셋톱박스는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가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AI 서비스를 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KT는 업계 최초로 8K 화질을 구현하는 칩셋을 셋톱박스에 넣어 차별화했다. 기존 셋톱박스로는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TV를 쓰더라도 이 화질로 제작된 영상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했다. KT는 HD·4K 화질을 개선해주는 업스케일링 기능도 공개했다. TV 사양에 맞춰 AI가 알아서 영상을 고화질로 바꿔준다.생활 편의 기능도 대거 갖춘다. KT는 동네별 날씨, 음식점 메뉴, 생활시설 등의 정보를 셋톱박스로 제공하기로 했다. 새 셋톱박스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의 음성 조작 기능을 지원한다. 실내 조도에 맞춰 AI가 TV 밝기를 바꿔주는 기능, 청소나 설거지로 소음이 생기면 자동으로 TV 음량을 키워주는 기능도 제공한다.내년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KT는 내년 초 실시간 자막 기능을 선보인다.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덕분에 모든 영상에서 자막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이주현 기자

      2024.11.05 18:53
    • 포스코DX와 그리는 '장애인 유튜버 꿈'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튜브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포스코DX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공동주최로 5일 연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2024 꿈을 그린(Green)다’ 시상식(사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윤정문 씨는 이같이 말했다. 윤씨는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장애인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았다.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광진밴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지키기 활동을 자작곡으로 제작해 직접 연주한 뮤직비디오 영상을 만들어 호평받았다.올해 6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344개 팀이 ‘장애인식 개선’ ‘환경’ 부문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시각장애인 유튜버 허우령 씨가 공모전 시상식의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KBS 장애인 앵커로도 활동한 허씨는 지난해 포스코DX의 해당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포스코DX는 유튜브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장애인 대상으로 운영하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자에게 포상과 포스코그룹 계열사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누적된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생은 926명, 공모전 출품작은 1280여 점에 달한다.강경주 기자

      2024.11.05 18:16
    •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정우성

      제29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정우성 포스텍 교수(사진)가 5일 임명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정 신임 이사장은 KAIST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 복잡계물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물리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그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2024.11.05 18:14
    • 카카오엔터, 웹툰에 음악 더했다..."안유진 곡 발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영화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OST 앨범을 웹툰에서 내놨다.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리더인 안유진이 보컬을 맡은 웹툰 ‘더 그레이트’의 OST를 출시하기로 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지식재산권(IP)인 더 그레이트의 OST인 ‘드리밍’을 오는 12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발매한다”고 5일 발표했다. 드리밍은 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두드러지는 몽환적인 팝 발라드 곡이다.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유진이 노래를 불러 서정적인 감성을 표현했다.이번 OST 발매는 더 그레이트의 지난달 완결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다. 더 그레이트는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가 글을 쓰고 ‘나빌레라’의 지민 작가가 작화를 맡은 작품이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주최한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장상을 받아 화제성을 입증했다. 광진 작가는 OST 작사에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더했다.이번 OST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체 역량을 활용해 웹툰과 음원 사업 간 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OST도 이 회사가 직접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 안유진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이기도 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웹툰과 K팝을 사랑하는 국내외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2024.11.05 17:49
    • KT, 수익성 강화 고삐…“6%대 이익률 4년 뒤 10%로”

      KT가 약 6%대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28년까지 9~10%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2028년까지 4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추진한다.KT는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 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5일 공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ROE를 9~10%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혁신에 나선다는 게 골자다.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 총계로 나눈 값이다. 기업이 자기자본을 통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로 꼽힌다. KT는 기업 간 거래(B2B) AI전환(AX)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전체 매출에서 AI와 IT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6%에서 2028년 19%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다. 이 외 저수익·저성장 사업은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KT 측은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6% 수준에서 2028년 9%대로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KT가 보유한 유휴 부동산과 매도가능증권 같은 비핵심 자산을 보유목적, 수익성, 장래성 등을 검토해 매각 및 개발하고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식이다. 확보한 현금은 신규 사업투자, 주주환원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2028년까지 4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한다.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2024.11.05 17:48
    • AI 열풍으로 천장 뚫은 GPU값…국가 슈퍼컴 예산도 두 배 늘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차질을 빚은 국가 초고성능컴퓨터(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사업이 재개된다. 기초연구와 산업 활용에 슈퍼컴퓨터 6호기를 투입해 글로벌 AI 기술 주도권을 이끈다는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를 열고 국가 슈퍼컴 6호기 구축 계획을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슈퍼컴 6호기는 내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생성형 AI 열풍으로 핵심 부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늘면서 시장 가격이 급등해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를 종전의 2929억원에서 4483억원으로 53% 증액하는 등 AI 시대 준비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사업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기술패권 시대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슈퍼컴퓨터 경쟁이 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지만, 한국의 경쟁력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어서다.과기정통부는 슈퍼컴 6호기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사업비와 사업 추진 방식을 개선했다.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세계 10위권 수준 성능을 목표로 시스템 성능 600페타플롭스(PF·1초당 1000조 번 연산 처리), 저장공간 200페타바이트(PB), 네트워크 대역폭 400Gbps(초당 기가비트) 이상 초고성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입찰 공고 절차를 이달 진행한다. 600페타플롭스는 초당 60경 번 연산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70억 명의 인구가 9800년간 계산해야 할 양을 1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이다.슈퍼컴 6호기는 5호기 대비 활용 연산자원이 23배 빨라지고, 저장공간도 10배 넓어진다. 아울러 기초원천 연구 외에 공공사회 현안과 산업 활용 등에 연산자원을 지원

      2024.11.05 17:41
    • HLB이노베이션, 브라이언 김 각자 대표이사 선임

      HLB이노베이션이 미국 CAR-T(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개발사 베리스모테라퓨틱스와의 합병을 마쳤다.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테라퓨틱스와 합병을 완료하고 베리스모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브라이언 김을 HLB이노베이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신임 브라이언 김 대표는 기존 김홍철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로 ‘투톱 체제’를 꾸리게 됐다. 또한 이번 임명으로 미국의 베리스모와 HLB이노베이션 양사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CAR-T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을 이끌 예정이다.브라이언 김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유펜) 치과대학원의 종신 임상교수 출신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이노비오 테라퓨틱스의 창업 멤버이기도 하다. 2006년 국내 코스피 기업을 인수해 2년 만에 KOSPI 200에 진입시켰으며, 미국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회사를 설립해 3개의 스타트업에서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등 전문경영인으로서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이후 브라이언 김 대표는 2020년, CAR-T 치료제 ‘킴리아’의 공동개발자인 마이클 밀론 유펜 교수와 킴리아를 최초로 생산한 유펜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CVPF) 책임자인 도널드 시걸 교수와 베리스모를 공동 창업했다. CAR-T의 아버지라 불리는 칼 준 유펜 교수가 창업 어드바이저로서 회사 초기부터 기술 및 임상개발의 자문을 맡고 있다.베리스모는 차세대 CAR-T 플랫폼(KIR-CAR)을 기반으로 현재 고형암(SynKIR-110)과 혈액암(SynKIR-310) 등 2개 후보물질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브라이언 김 HLB이노베이션 신임 대표는 “베리스모와 양사가 합병하면서 HLB이노베이션은 기존 반도체 사업에 더해 바이오 사업으로 영역을 확

      2024.11.05 17:36
    • 로슈진단 "알츠하이머 초기 검사때부터 진단 효율성 높이겠다"

      로슈진단이 모든 60세 이상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선별검사에서 진단 효율을 높여나가겠다고 5일 발표했다. 체외진단 1위 기업으로 꼽히는 로슈진단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 로슈그룹의 진단 사업부다.이날 한국로슈진단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단검사가 제시하는 미래 의료와 혁신’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그 중 ‘초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로슈 진단검사 솔루션’ 세션의 발표를 맡은 조성호 진단검사사업부 전무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는 초기에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검사 단계에서부터 진단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한국로슈진단에 따르면 50년 뒤 대한민국 국민은 2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년 부양비는 세계 237개국 중 3위로 예상된다. 조 전무는 “우리나라는 내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만큼 의료 시스템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라며 “그에 비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검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치매) 진단검사에 대한 필요성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로슈진단은 조기진단을 통해 효과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선별검사란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소 등에서 60세 이상의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검사를 뜻한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된다면 협약병원 등을 통해 전문의 진찰을 받게 된다.조 전무는 “선별검사 단계에서 디지털 인지장애 검사를 하거나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질환이 아닌 환자군을 제외시킬 수 있다”며&

      2024.11.05 17:35
    • SKT '에스터' 공개…"AI 비서, 세계로 확장"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스터(A*)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AI 서비스 에이닷(A.)과 비슷한 서비스다.SK텔레콤은 5일 ‘SK AI 서밋 2024’에서 글로벌 시장용 AI 에이전트 에스터를 처음 공개했다. 에스터는 단순 질의 응답, 검색을 넘어 사용자의 요청에 대해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수행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터의 특징은 쉽고 간편한 계획 수립과 빈틈없이 꼼꼼한 관리, 신속한 응답”이라며 “모호하고 복잡한 요청을 해도 쉽게 식당, 숙박, 교통 등을 예약하고 구매하는 것까지 문제를 완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이번 주말 파티를 위한 저녁 준비를 도와줘”라고 요청하면 ‘치킨을 활용한 샐러드 요리와 칠면조 채소볶음 중 어떤 것을 원하는지’와 같은 대화를 통해 이용자의 의도를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이후 알맞은 조리법을 알려주고 준비물, 요리 순서 등 작업 목록을 세분화한다. 필요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연계해준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부사장)은 “AI 시장에서 통신사는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연결성을 통해 사용자가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생활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봤다”며 “AI 서비스가 응답에 그치지 않고 수행까지 하려면 서브에이전트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개인용 AI 에이전트(PAA) 구현을 위해 SK텔레콤은 다른 AI 에이전트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개편한 에이닷 앱은 자체 개발한 에이닷엑스 외에 오픈AI의 챗GPT, 앤스로픽의 클로드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과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엔진을 한꺼

      2024.11.05 17:32
    • "거실도 생성 AI 무대" KT, 셋톱박스에 음식 주문 넣는다

      KT가 기기 자체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온디바이스 셋톱박스를 내놨다. 세계 최초로 인터넷TV(IPTV)에서 8K 화질을 구현했다.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생활에서 쓸 수 있는 ‘AI 허브’로 셋톱박스를 키우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옛 영상도 화질 자동 개선KT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온디바이스 셋톱박스인 ‘지니 TV 셋톱박스 4’를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셋톱박스는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가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AI 서비스를 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KT의 가세로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을 포함한 IPTV 3사 모두가 자체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공급하게 됐다.KT는 업계 최초로 8K 화질을 구현하는 칩셋을 셋톱박스에 넣어 차별화했다. 기존 셋톱박스로는 8K 해상도로 제작된 영상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했다. 그간 8K 화질을 구현하는 TV가 제대로 쓰이기 어려웠던 배경이다. KT는 HD·4K 화질을 개선해주는 업스케일링 기능도 공개했다. TV 사양에 맞춰 AI가 알아서 영상을 고화질로 바꿔준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처럼 HD 화질로 제작된 옛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에 유용한 기능이다.생활 편의 기능도 대거 내놨다. KT는 동네별 날씨, 음식점 메뉴, 생활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셋톱박스로 제공하기로 했다. IPTV 이용자는 자신이 사는 동네에 새로 생긴 음식점이나 할인 행사 중인 매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KT는 내년에 셋톱박스에 말을 걸어 음식 주문과 결제를 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현중 KT

      2024.11.05 17:31
    • 개인정보 광고주에 넘긴 페북 과징금 216억

      페이스북 이용자의 종교관, 정치관은 물론 동성과의 결혼 여부 등 민감한 정보를 무단 수집한 메타가 216억원의 과징금·과태료를 물게 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메타에 대해 이 같은 규모의 과징금을 확정했다. 조사 결과 메타는 페이스북 프로필을 통해 국내 이용자 98만여 명의 종교관, 정치관, 동성 결혼 여부 등 민감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사상, 신념, 정치적 견해, 성생활 등에 관한 정보를 엄격히 보호해야 할 민감정보로 규정하고 있다.메타는 무단 수집한 민간 정보를 광고주에게 넘겼다. 메타는 이용자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페이지나 클릭한 광고 등 행태정보를 분석해 특정 종교나 동성애 등 각종 민감정보와 관련한 광고 주제를 만들어 운영했다. 4000여 곳의 광고주가 이용자의 민감정보를 이용한 사실도 확인됐다.이승우 기자

      2024.11.05 17:31
    • 스포티파이 돌풍에 토종 음원플랫폼 긴장

      스포티파이가 국내 시장에서 가입자를 대거 확보했다. 국내 음원 플랫폼 업체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유튜브 뮤직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 경쟁자가 등장해서다.5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스포티파이 앱 신규 설치자는 109만 명으로 9월(37만 명)의 세 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이다. 이용자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스포티파이 앱 이용자는 262만 명으로 9월보다 58% 증가했다.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달 10일 출시된 무료 멤버십 스포티파이프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스포티파이프리는 사용자가 오디오 광고를 듣는 대신 무료로 음원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광고 기반 무료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원 플랫폼은 국내에서 스포티파이가 유일하다.국내 음원 시장 1위는 유튜브뮤직이다. 유튜브뮤직의 안드로이드 기준 사용자는 지난달 689만 명을 기록했다. 2위인 멜론(442만 명)을 크게 앞섰다. 스포티파이는 163만 명으로, 3위 지니뮤직(175만 명)을 바짝 뒤쫓았다.업계 관계자는 “무료 요금제가 국내 시장에 오랜만에 나온 만큼 현재는 소비자 반응을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황동진 기자

      2024.11.05 17:30
    • "AI로 농산물 가격 예측"…정부, 국민참여대회 개최

      공공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농산물 가격을 예측하는 대회가 열린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를 연다고 5일 발표했다.농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 변동성에 대한 우수 예측모형을 확보해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의 대회다. 지난달 예선 대회에선 551개 팀, 1400여 명이 참여해 농산물 가격 예측 정확도를 겨뤘다. 이 가운데 정확도 높은 10개 모형을 선발해 오는 14일 본선 심사를 한다. 광주광역시에서 13~15일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AI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하는 팀에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AI 활용방안 토론회를 통해 물가 예측모형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AI를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이승우 기자

      2024.11.05 17:29
    • KT,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I 매출 비중 3배 끌어 올릴 것"

      KT가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고 5일 밝혔다. KT는 2028년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9~10%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AI+정보통신기술(AICT)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혁신 △재원 확충 △자사주 매입·소각 등 세부 달성방안을 제시했다.KT는 과거 재무지표와 국내외 동종업계 기업을 분석해 ROE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중장기 재무 목표로 설정했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이다. KT는 현재 약 6%대인 ROE를 2028년까지 9~1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우선 KT는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해 'AICT Company'로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KT는 향후 통신, 미디어, 네트워크, IT 등 각 사업분야의 구조적 혁신으로 기업 간 거래(B2B) AI전환(AX) 분야에서 성장을 도모한다. KT는 2023년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의 6%를 차지하는 AI와 IT분야의 매출 비중을 오는 2028년까지 약 3배 수준인 19%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KT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한다. 저수익, 저성장 사업은 AICT 전략과의 부합 정도 및 개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율화를 추진한다.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2023년도 기준 6%대에 머무르고 있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오는 2028년에는 9%대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원 확충에 나선다. KT가 보유한 유휴 부동산과 매도가능증권 같은 비핵심 자산을 보유목적, 수익성, 장래성 등을 검토해 매각 및 개발하고 현금흐름을 개선해 나갈

      2024.11.05 17:26
    • 위메이드, ‘미르’ 효과로 3분기 흑자 전환

      위메이드가 ‘미르’ 지식재산권(IP)의 라이선스 수익에 힘입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44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118억원)와 비교해 9% 줄었지만 직전 분기(1714억원)보다 25.1% 늘었다.영업이익 개선 추세도 지속됐다. 지난해 액토즈소프트와 맺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 효과가 반영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미르 IP 라이선스비 500억원이 이번 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687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지난 분기까지 꾸준히 적자 폭을 축소해 왔다.위메이드는 내년 실적 개선을 목표로 신작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지난 8월부터는 내년 출시 예정 MMORPG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위메이드의 개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에 합병된 게임 개발사 ‘매드엔진’은 내년 상반기 좀비게임 신작 ‘미드나잇워커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2024.11.05 17:00
    • "5G는 대체 왜 비싼 거야?"…'요금제 원가' 정보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가 롱텀에볼루션(LTE)·5G(5세대 통신) 원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려 대형 로펌까지 앞세워 법정 다툼을 벌였지만 끝내 패소했다. 법원은 "5G 통신요금 원가 산정 근거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판결을 연이어 내놨고 대법원도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참여연대가 과기정통부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 대상이 아닌 판결의 본안 심리를 진행하지 않고 기각하는 것을 말한다. 참여연대 "5G 원가 정보 달라"…정부, 일부 공개참여연대는 2019년 4월 과기정통부에 SK텔레콤의 LTE·5G 요금제 인가 신청 관련 자료와 통신요금 원가 산정 근거자료 등을 공개하라는 취지의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했다. 당시는 통신요금 인가제가 폐지되기 전이었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가입자 수, 트래픽, 매출액 등 LTE·5G 요금 산정에 직접 연관되는 상당 정보를 가림 처리한 다음 일부 정보만 참여연대 측에 공개했다. 이에 참여연대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1·2심 모두 참여연대 측 손을 들어줬다.1심을 맡은 서울행정법원은 "(과기정통부가 공개한 정보만으로) 5G 요금제 이용약관 인가 심사 과정에서 과기정통부가 한 요금 적정성 심사가 적절했는지 검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요금제 가입자·회선 수, 통화량 등의 자료는 통신사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앞서 참여연대가 2G·3G 요금제 원가 자료를 요구하면서 제기했던 소송 당시 대법원이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했던 정보와도 일치했다

      2024.11.05 16:44
    • [분석+]바이킹테라퓨틱스 먹는 비만약 개발이 기대되는 이유

      지난 4일(미국 시간) 비만 관련 학회에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던 미국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주가가 월요일 증시에서 폭락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 비해 기업의 가치가 과소평가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킹테라퓨틱스 주가는 4일(미국 시간) 전일 대비 13.36% 하락한 63.14달러로 장을 마쳤다.이 회사의 주가는 당초 장전거래로 장 개시 시점에 78.36달러까지 치솟았다.(전일 종가 대비 22% 상승) 하지만 장이 시작되고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대해 한 바이오투자업계 전문가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데이터라고 봤는데 시장의 기대감에 주가가 선반영됐던 것이 아니겠나”라며 “뿐만 아니라 그간 바이킹테라퓨틱스는 피어그룹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었다”고 했다. 다른 투자전문가는 주가와는 별개로 이번 임상 1상 결과가 ‘홈런’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우수한 안전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긍정적인 결과와 다르게 급락한 주가를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업계에 따르면 바이킹테라퓨틱스가 보고한 먹는 비만약 VK2735의 체중 감량 효과는 경쟁약물 대비 가장 우수한 수준이었다. 매일 100㎎을 먹은 고용량군에서 4주 후 체중이 평균 6.8% 감량됐다. 좀 더 성숙된 데이터가 필요하나 4주라는 짧은 기간에서 나온 결과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주류 반응이었다.가령 일라이릴리의 먹는 비만약 후보물질 오르포르글리프론의 임상 2상 결과를 보면 26주차에서 8.6~12.6%, 36주차에서 9.4~14.7%의 감량 효과를 보였다. 발표 당시 투자자들로부터

      2024.11.05 16:37
    • 美대선 결과에 3000조 글로벌 바이오헬스시장도 적잖은 영향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약가 인하 압박과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개입이 늘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부담이 다소 커질 전망이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IRA 정책 확대 가능성이 낮아지고 FTC의 개입이 줄며 세부담이 완화돼 글로벌 제약사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정책 수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 제약업계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강하게 주장했다. 누가 되든 국내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국내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해리스 약가 인하 정책 여파 어디까지 갈까 5일 미국 제약·바이오 전문매체 엔드포인트, 피어스 등 보도에 따르면 미 대선 결과에 따라 IRA정책과 주요 당국인 식품의약국(FDA)과 FTC의 기조가 달라질 전망이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내년 새 대통령 취임으로 불어닥칠 변화는 전세계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내년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은 3000조원에 달해 반도체, 자동차, 화학 산업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글로벌 제약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약가에 미치는 영향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정책은 IRA다. 바이오의약품 지출 상위 품목에 대해 2026년 10개, 2027년 15개, 2028년 15개 이후 20개씩 순차적으로 협상을

      2024.11.05 16:36
    • 휴온스, GMP시설 가진 팬젠 143억에 인수하며 CDMO 진출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을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진출한다.휴온스는 143억원을 투자해 팬젠 주식 264만7378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팬젠의 기존 최대주주인 CG인바이츠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지분을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팬젠이 발행하는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지분 취득 이후 휴온스는 팬젠의 주식 총 398만 3167주를 보유해 지분율 31.53%로 최대주주가 된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휴온스는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휴온스는 팬젠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과 CDMO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인 ‘팬젠 CHO-TECH’와 제품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팬젠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과 지난 6월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임상 시료 생산 및 제품 허가를 위한 밸리데이션 위수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는 항암제 항체의약품 등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는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 할로자임사가 보유한 특허는 국내에서 지난 3월 만료됐다. 미국에서는 2027년에 만료가 예정돼 있다. 휴온스랩은 팬젠에서 생산한 원료(DS)를 기반으로 지난 8월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고 개발 중이다. 휴온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간유래

      2024.11.05 16:23
    • 휴온스, 펜젠 인수…바이오의약품 CDMO 진출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을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나선다.휴온스는 143억 원을 투자해 팬젠 주식 264만 7,378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휴온스는 구주 인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팬젠의 주식을 취득한다.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팬젠의 기존 최대주주인 CG인바이츠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팬젠이 발행하는 신주 또한 취득할 예정이다. 지분 취득 이후 휴온스는 팬젠의 주식을 총 398만 3167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31.53%로 최대주주가 된다.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휴온스는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휴온스는 팬젠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R&D 강화와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인 ‘팬젠 CHO-TECH’, 그리고 제품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앞서 팬젠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과 지난 6월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임상 시료 생산 및 제품 허가를 위한 밸리데이션 위수탁 계약을 맺은 바 있다.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는 항암제, 항체의약품 등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는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 할로자임사가 보유한 특허는 국내에서 지난 3월 만료됐다. 미국에서는 2027년에 만료가 예정되어 있다. 휴온스랩은 팬젠에서 생산한 원료(DS)를 기반으로 지난 8월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고 개발중이

      2024.11.05 15:51
    • "로봇 100대가 대피 안내"…네이버1784 '안전대상' 대통령상

      네이버는 소방청이 주최한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발표했다. 스마트 빌딩·민간 오피스 빌딩을 통틀어 대통령상을 받은 첫 사례다.소방청은 2022년 완공한 네이버 1784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높게 평가했다. 네이버 측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로봇·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 융합 로봇 친화형 건물 특수성에 맞춰 안전 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며 “완공 후 3년간 총 21건의 공간 안전 매뉴얼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네이버 1784 내부에는 서비스 로봇 ‘루키’ 약 100대가 배치돼 있다. 루키는 비상 상황 발생 시 화재 모드로 자동 전환해 대피 등을 안내한다. 네이버는 방연 마스크 등 비상 대응 키트 6000여 개도 건물 내 전 좌석에 구비해놨다.이곳은 지난 7월 민간 정보기술(IT) 기업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2024.11.05 15:04
    • 메가존클라우드, 파이오링크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협력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 파이오링크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와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는 4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회의실에서 ‘클라우드 보안관제 사업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동 영업과 마케팅 기회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메가존클라우드는 파이오링크의 보안 관제 서비스를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며, 이후 침해 사고 분석, 취약점 진단, 보안 사고 모의 훈련 등 다양한 보안 분야로 SECaaS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는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고객 환경에서 쌓은 보안관제 역량으로 메가존클라우드 고객 정보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보안관제를 기본 제공하는 완전관리형 SECaaS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양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SECaaS 시장에서 클라우드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고 말했다.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8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3년 1조5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2024.11.05 14:58
    • 마티카 바이오, 바이러스 캡시드 분리 분석법 자체 개발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가 바이럴 벡터(Viral Vector)의 바이러스 캡시드(capsid) 분리 분석법을 자체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 분석법은 생명공학 전문 학술지 ‘생명공학 및 생명기술 프런티어(Frontiers in Bioengineering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DNA나 RNA 같은 유전물질을 세포나 인체에 전달하는 운반체가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바이럴 벡터다. 바이러스의 껍데기인 캡시드에 유전물질을 넣어서 만든다. 바이럴 벡터를 생산 할 때 유전물질이 채워지지 않은 빈 캡시드가 생성될 수 있다. 빈 캡시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약물의 정확한 용량을 측정하기 어렵고, 환자에게 비특이적 면역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생산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마티카 바이오는 음이온 교환 크로마토그래피(Anion exchange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AEX-HPLC)를 사용해 빈 캡시드와 유전물질이 꽉 찬 캡시드를 정확하고 빠르게 분류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기존 분석법 대비 5배 이상 정확한 결과를 도출했다.이 분석법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가이드라인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규제기간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분석법에 사용하는 분석 초원심분리기(Analytical ultracentrifugation), 질량분석계(Mass-Spectrometer)와 같은 고가의 장비 없이도 30분 안에 동일한 분석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다니엘 미첼(Daniel Mitchell) 마티카 바이오 분석개발책임자는 “자체 개발한 분석법을 활용해 고객사에 저렴한 비용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

      2024.11.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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