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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형 기자
    김보형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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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과 부동산, 금융 분야을 취재해온 경제기자입니다.

  • "고객 늘려 지방은행 위기 극복" JB금융, 인뱅·핀테크와 동맹

    전북銀, 카뱅과 공동대출 내놓는다 "인뱅 손잡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지방은행, 예금·대출 확대 한계자회사 광주銀도 토스 손잡아네이버페이·핀다와 협력도 활발올해 사상 최대 6550억 순익 전망260만명 외국인 고객 확보나서JB금융그룹 자회사인 전북은행이 광주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과 ‘공동대출’을 선보인다. 인터넷은행과의 협업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인구 감소 등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지방은행의 위기를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돌파하고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플랫폼 통한 고객 확대 승부수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과 카카오뱅크는 금융위원회에 공동대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공동대출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에서 은행권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됐다. 모객력을 갖춘 인터넷은행과 대출 여력이 양호한 지방은행의 장점을 결합하면 더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을 금융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JB금융 자회사인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와 지난 8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을 출시했다. 직장인 신용대출인 함께대출은 최저 연 4%대 금리를 앞세워 출시 1개월 만에 대출액 7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금융감독원 부원장과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등 민관 금융권을 두루 경험한 김 회장은 2019년 회장 취임 후 플랫폼과 손잡는 ‘플러그인(Plug-I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은행의 저원가성예금인 요구불예금이 감소하는 데다 지역 경기

    2024.10.15 08:37
  • [단독] JB전북은행, 카카오뱅크와 공동대출 내놓는다

    JB금융그룹 자회사인 전북은행이 광주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과 ‘공동대출’을 선보인다. 인터넷은행과의 협업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인구 감소 등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지방은행의 위기를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돌파하고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과 카카오뱅크는 금융위원회에 공동대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대출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에서 은행권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됐다. 모객력을 갖춘 인터넷은행과 대출 여력이 양호한 지방은행의 장점을 결합하면 더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을 공급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JB금융 자회사인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와 지난 8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을 출시했다. 직장인 신용대출인 함께대출은 최저 연 4%대 금리를 앞세워 출시 1개월 만에 대출액 700억원을 돌파했다."고객 늘려 지방소멸 위기 극복"…JB금융, 인뱅·핀테크와 '동맹'지방은행, 예금·대출 확대 한계…광주·전북銀, 인뱅과 공동대출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인터넷은행·핀테크 플랫폼과 손잡는 ‘플러그인(Plug-I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JB금융의 상품을 플랫폼에 공급하면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JB금융 자회사인 광주은행에 이어 전북은행이 인터넷은행과 ‘공동대출’에 나선 데도 지방 소멸 위기 속에 고객 확대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지방금융지주 중 ‘나

    2024.10.14 18:07
  • 전북은행, 카뱅과 공동대출 내놓는다…"인뱅 손잡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

    JB금융그룹 자회사인 전북은행이 광주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과 ‘공동대출’을 선보인다. 인터넷은행과의 협업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인구 감소 등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지방은행의 위기를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돌파하고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플랫폼 통한 고객 확대 승부수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과 카카오뱅크는 금융위원회에 공동대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공동대출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에서 은행권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됐다. 모객력을 갖춘 인터넷은행과 대출 여력이 양호한 지방은행의 장점을 결합하면 더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을 금융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JB금융 자회사인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와 지난 8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을 출시했다. 직장인 신용대출인 함께대출은 최저 연 4%대 금리를 앞세워 출시 1개월 만에 대출액 7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금융감독원 부원장과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등 민관 금융권을 두루 경험한 김 회장은 2019년 회장 취임 후 플랫폼과 손잡는 ‘플러그인(Plug-I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은행의 저원가성예금인 요구불예금이 감소하는 데다 지역 경기 침체로 원화대출금 성장세도 한계에 달했다는 판단에서다. 지연·학연 등 순혈주의 문화가 강한 광주·전북은행의 디지털본부장에 신한은행 출신 부행장을 영입해 새바람을 불어 넣었다. 그 덕분에 JB금융은 지방은행은 물론 시중은

    2024.10.14 17:51
  • iM뱅크, 대구대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iM뱅크(옛 대구은행·부행장 김기만·사진 오른쪽)는 지난 11일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사진 왼쪽)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이엠 유니즈는 iM뱅크가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학교와 학생의 플랫폼 인프라를 위해 구축되었다. 영어 단어 UNIVERSITY와 MZ를 조합해 ‘대학생과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iM뱅크는 대구대학교에 ▲모바일학생증(신분증)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등 시설물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전자투표 등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 할 수 있는 ‘아이엠 유니즈’시스템 구축에 관하여 논의를 진행한다. 아이엠 유니즈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를, 학생은 앱 하나로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아이엠 유니즈는 자체 기술에 대한 상표권 및 저작권, 부가서비스 확장을 위한 특허를 보유한 스마트 캠퍼스 전문 개발업체와 협업 중에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14 13:48
  • KB금융 인도네시아 계열사, 현지서 나눔 봉사활동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함께하는 KB 인도네시아, 친절 나눔(Bersama KB Indonesia, Berbagi Kebaikan)’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함께하는 KB 인도네시아, 친절 나눔’ 봉사활동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실조와 발육부진을 겪고 있는 현지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점심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이번 봉사활동에는 KB뱅크(구 KB부코핀은행)를 비롯하여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데이타시스템 등 현지 진출 KB금융 전 계열사 직원들이 조직한 ‘KB In Indonesia 희망나눔 봉사단’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KB In Indonesia 희망나눔 봉사단’은 이날 인도네시아 전통 메뉴로 구성된 점심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자카르타 북부 켈라파 가딩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배달했다.이우열 KB뱅크 행장은 “KB금융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 데 모여 진행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인도네시아 어린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다음 세대에게 더욱 건강한 미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KB금융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국민은행은 지역 주민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버카시주에 ‘KB문화도서관’을 조성했으며, 10월 중 심장병 환아 10명을 국내로 초청하여 무료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KB증

    2024.10.14 10:03
  • 저축은행, 아직도 年 4%대 예금…'고금리 막차' 타볼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 금리 추가 하락이 전망되는 가운데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저축은행이다. 연말까지 기존 예금 만기가 몰려 유동성을 확보해야 해서다. 신용등급 하락으로 퇴직연금 취급이 어려워진 일부 저축은행도 예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상과 고금리 파킹통장 출시에 나선 배경이다.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70%로 집계됐다. 저축은행권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올해 초 연 3.96%에서 지난 6월 3.65%까지 떨어졌지만 하반기 들어 반등하고 있다.저축은행의 예금 금리가 오르는 것은 연말 예금 만기가 집중된 영향이 크다. 저축은행 예금 가운데 50% 가까이가 연말에 만기를 맞는 만큼 재고객 확보가 절실하다. 신용등급 하락 여파로 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취급이 어려워진 점도 예금 금리 인상 이유로 꼽힌다. 퇴직연금감독규정상 신용등급 BBB- 이상을 충족한 저축은행 예·적금만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형 상품 편입이 가능하다. 퇴직연금을 통한 저축은행 수신 조달 비율은 25%를 웃돈다. 퇴직연금 상품 판매가 중단된 저축은행은 예금 금리를 올려서라도 자금을 조달할 수밖에 없다. 저축은행권의 7월 말 수신 잔액은 99조9128억원으로 2년8개월 만에 1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한 저축은행 영업담당 임원은 “예금 만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부 저축은행은 은행권에서 자취를 감춘 연 4%대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도 판매 중이다. CK·대한·동양·머스트삼일·바로·조은저축은행 등은 인터넷과 모바일 등 비대면 예금

    2024.10.13 17:16
  • 농협은행, FIBA 3x3 홍천무궁화 챌린저 2024 개막식 열어

    농협은행은 지난 1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운동장 특설코트에서 'FIBA 3×3 홍천무궁화 챌린저 2024'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농협은행의 메인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2일과 13일 양일간 홍천종합운동장 특설코트에서 열린다.세계 20개국 1500여 명의 선수들이 8개 부문에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선수단이 참석했다.박병규 수석부행장은“농협은행은 대한민국 농구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KXO(한국3×3농구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경관과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홍천에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농협은행은 국제대회 후원, 생활스포츠 대회 개최, 선수단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통해 체육 발전과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13 09:51
  • NH-아문디자산운용, 파리서 한국 쌀 우수성 홍보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쌀로 만든 농식품 홍보행사를 진행했다.NH-아문디자산운용이 한국 쌀 가공식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농협에서 쌀 소비감소에 따른 농촌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힘! 밥심 쌀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유럽 1위 자산운용사로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 주주 아문디의 프랑스 파리 본사에서 2600명의 임직원 뿐 아니라 파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산 누룽지와 약과, 쌀과자, 쌀국수, 즉석밥 등을 나눠주고 한국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이번 행사에는 줄리앙 퐁텐 아문디 JV파트너십 총괄상무 등 주요 임원과 NH-아문디자산운용 니콜라 시몽 부대표, 신용인 마케팅총괄부사장,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 이승배 소장이 참석했다.유럽에서는 다소 생소한 ‘멥쌀’ 가공식품이라는 것을 소개하며 멥쌀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빔밥에 사용되는 둥근 쌀’이며, 한국에서 벼농사는 농촌공동체의 구심점으로 강력한 사회적 역할이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프랑스 임직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식품 나눔은 30분 만에 종료됐다. 아문디 본사에서는 향후 고객마케팅용으로 한국 쌀식품 구매를 검토하기로 했다.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지원과 범농협 상생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13 09:45
  • 하나금융, 97번째 '국공립 괴산하나어립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충북 괴산군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하나금융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97번째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개원으로 프로젝트 완료에 다가서게 됐다.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은 괴산군 대사리에 지어지는 ‘괴산미니복합타운’ 내에 건립됐다. 신도시 건설로 사라져가는 옛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넓은 부지를 최대한 활용했다.특히 채광을 고려해 중정 놀이터를 중앙에 배치하고 야외 놀이터 바닥을 친환경 나무칩을 활용하는 등 아이들이 더욱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아이들의 창의성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순환형 복도와 블록 놀이공간, 작은 도서관 등 풍부한 놀이공간도 조성했다. 연면적 949.78㎡, 지상 2층 규모로 총 122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일과 가정의 양립뿐 아니라,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문제해결에 일조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하나금융은 저출생·경력단절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약 15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10월 말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13 09:33
  • "연 4% 예금 쏠쏠하네"…나홀로 금리 올리는 이곳

    기준금리 인하로 금융권의 예금금리 추가 하락이 전망되는 가운데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저축은행이다. 연말까지 기존 예금 만기가 몰려 유동성을 확보해야 해서다.신용등급 하락으로 퇴직연금 취급이 어려워진 일부 저축은행도 예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 인상과 고금리 파킹통장 출시에 나선 배경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3.70%로 집계됐다. 저축은행권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올해 초 연 3.96%에서 지난 6월에는 3.65%까지 떨어졌지만 하반기 들어 반등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오르는 것은 연말 예금 만기가 집중된 영향이 크다. 저축은행의 예금 가운데 50% 가까이가 연말에 맞는 만큼 재고객 확보가 절실하다. 신용등급 하락 여파로 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취급이 어려워진 점도 예금금리 인상 이유로 꼽힌다. 퇴직연금감독규정상 신용등급 BBB- 이상을 충족한 저축은행 예·적금만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형 상품 편입이 가능하다. 퇴직연금을 통한 저축은행 수신 조달 비율은 25%를 웃돈다. 퇴직연금 상품 판매가 중단된 저축은행은 예금금리를 올려서라도 자금을 조달할 수밖에 없다.저축은행권의 지난 7월 말 수신 잔액은 99조9128억원으로 2년8개월만에 1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한 저축은행 영업담당 임원은 “연말 예금 만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은행권에서 자취를 감춘 연 4%대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도 판매 중이다. CK·대한·동양·머스트삼일·바로·조은저축은행 등은 인터넷과 모바일

    2024.10.12 13:49
  • BNK경남은행, 전국체전서 금감원과 ‘민생범죄 피해예방’

    BNK경남은행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금융감독원과 함께 ‘민생범죄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BNK경남은행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직원들은 오는 1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내 홍보부스에서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민생범죄 피해 예방 안내장을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벌인다.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관련된 OX퀴즈와 룰렛돌리기 등 게임도 진행하며 민생범죄 발생 사례와 위험성을 전파한다.특히 게임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BNK경남은행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은 민생범죄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부스에 민생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틀고 배너와 안내장 등을 배치했다.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박두희 상무는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민생범죄 피해가 감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NK경남은행은 민생범죄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과 별도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현금 인출과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빙뱅크(이동점포)를 보낼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11 17:24
  • BNK경남은행, 최고 연 5.55% ‘BNK 위더스 자유적금’ 판매

    BNK경남은행은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에 ESG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추가해 판매하고 있다고 11일 발표했다. BNK 위더스 자유적금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출시한 금융상품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가입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ESG를 실천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우대금리 제공 조건에는 ▲신규고객(0.50%) ▲공동가입(1.50%) ▲ESG실천[전입ㆍ기부ㆍ봉사ㆍ헌혈 등](0.50%) 등이 있으며 모두 충족 시 최대 2.5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조건 추가로 ▲ESG실천 항목 중 전입ㆍ기부ㆍ봉사ㆍ헌혈뿐만 아니라 한국전력에서 실시 중인 ‘에너지 캐시백’에 참여할 경우에도 우대금리 0.50%를 받을 수 있게 됐다.BNK경남은행 고객기획부 김형태 부장은 “가정의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을 높이고 전기요금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국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추진 사업인 ‘에너지 캐시백’이 ESG 실천에 좋은 사례라고 판단해 BNK 위더스 자유적금 우대금리 제공 조건에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BNK 위더스 자유적금은 모든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가입 기간별로 최고 연 5.00%(6개월 미만), 5.05%(12개월 미만), 5.35%(24개월 미만), 5.45%(36개월 미만), 5.55%(36개월) 금리를 받을 수 있다.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며 가입기간은 1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가입은 BNK경남은행 영업점,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11 11:07
  • 신용보증기금,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대통령 표창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사진 가운데)이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은 녹색기술, 녹색제품, 녹색소비, 녹색산업 육성 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4점, 환경부 장관 표창 3점이 수여됐으며, 이 중 신보는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신보는 신·재생에너지, 기후테크, 저탄소 공정전환 분야에서 탄소중립 특화 보증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최근 5년간 약 41.4조원의 녹색금융을 지원해 녹색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ESG경영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리 수준을 측정하고, ESG 분야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신보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성장을 견인하고 ESG 경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과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11 10:17
  •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사업 강화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및 법률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산관리 및 외국환 부문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이 법적분쟁 및 세금관련 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 율촌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세심한 분석이 필요한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지난 8월 하나증권과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금융·세무·부동산·법률’ 등 6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시행한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세무 및 법률 지원 ▲실제 판례 및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법무법인 율촌을 거래하는 손님에게는 ▲VVIP 손님 전용 금융서비스 ▲해외 네트워크 활용 및 차별화된 외국환 서비스 등 한층 더 고급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복잡한 세금 이슈가 많은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세금관련 분야에 특화된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자산관리 은행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최고의 WM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11 10:13
  • 디지털 혁신 나선 금융사…AI·데이터로 플랫폼 구축, 고객·기업 접점 대폭 늘린다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DGB·JB·한국투자·메리츠)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4조55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13조6083억원)보다 3.3%(4473억원)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가계·기업대출 호조 속에 은행(8조7000억원)의 순이익 비중이 54.5%로 절반을 웃돌았고 증권 등 금융투자(2조5000억원)와 보험(2조5000억원), 카드·캐피털 등 여신전문회사(1조7000억원) 순이었다. 실적 호조 속에 상반기 10개 금융지주의 총자산은 3672조7000억원으로 작년 말(3530조7000억원)에 비해 4%(142조원) 증가했다.금융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이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고금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침체로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10개 금융지주의 올 상반기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한 채권) 비율은 지난해 말(0.72%)보다 0.18%포인트 상승한 0.90%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이 악화했다.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21.1%로 전년 말(150.6%)에 비해 29.6%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등 주요국의 금리 인하로 금융지주 실적을 견인해온 이자이익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영업 인프라·콘텐츠 개선금융권은 디지털 혁신은 물론 대면 영업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확대 적용과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업무 효율성도 개선 중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의 공습에 맞서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도 확대하는 추세다. 중소기업 경쟁력을 개선하는 플랫폼을 출시하며 ‘상생 금융’에도 앞장서고 있다.국민은행은 대면 영업

    2024.10.10 16:40
  • 하나은행, 국내 최대 외환 딜링룸 365일 24시간 가동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은행답게 외환 거래 인프라와 고객 콘텐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4월 서울 을지로 본점에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외환 딜링룸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열었다. 본점 4~5층에 총 2096㎡, 126석 규모다. 원격제어 시스템과 스마트터치 키보드, 전 좌석 모션데스크 등 첨단 시설을 갖췄다.하나은행은 하나 인피니티 서울 개관을 통해 글로벌 외환거래(FX) 플랫폼 구축을 통한 외국 기업 및 투자기관의 원화 투자 수요 발굴 확대 등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뉴 하나 딜링룸 2.0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하나은행은 2022년 금융권 최초로 24시간 FX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1월엔 국내에서 처음으로 RFI(인가받은 해외 금융회사)와 원·달러 거래를 체결하는 등 외국환 업무 역량을 입증했다.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영국 런던에 자금센터를 설립하고 서울, 싱가포르, 뉴욕을 잇는 글로벌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한 환경을 조성해 하나은행의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확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FX 플랫폼 서비스 등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하나은행은 새 딜링룸 도입 등 하드웨어 개선과 함께 외환 거래(FX)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딜링룸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딜링룸이 속한 자금시장그룹 내 부서인 FX플랫폼사업부, 증권운용부, 외환파생상품운용부, 자금시장영업부 소속 외환·파생·증권 운용 전문 인력이 기존 FX플랫폼사업부와 증권운용부, 신설되는 파생상품

    2024.10.10 16:37
  • KB국민은행, 여섯시 은행·점심시간 집중상담, 영업시간 특화

    국민은행은 다양한 영업시간 특화점포를 도입하며 영업점 운영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편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영업하는 ‘여섯 시 은행’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종합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점심시간 집중상담’이 대표적이다.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교대역과 서소문 등 서울 5개 영업점에서 점심시간 집중상담 제도를 시범 운영했다. 운영 기간 만족도는 84.6점으로 일반 지점(81.1점)보다 3.5점 높았고, 이용 고객의 97%가 ‘점심시간 집중상담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국민은행은 긍정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 및 수도권 외 부산, 광주, 경북, 충청 등 전국 41곳에서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점에는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점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은 국민은행 홈페이지 내에서 ‘지점안내’ 또는 KB스타뱅킹 내 ‘점심시간 집중상담 지점 안내/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더 편리하고 여유 있게 은행 업무를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를 확대했다”며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대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의 여섯 시 은행(9To6 Bank)은 대표적인 대면 채널 혁신 사례로 현재 전국 82개 지점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시간 확대에 따른 인력을 증원하지 않고 기존 인력의 근무 시간만 다르게 운영하기 때

    2024.10.10 16:35
  • NH농협은행, 'NH오픈비즈니스허브' 혁신기업 194개 발굴

    농협은행은 디지털 혁신 기업과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협업 및 투자를 지원하는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9년 4월부터 핀테크와 에그테크 등 총 194개사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NH농협 계열사와 디지털 혁신 기업의 협업 현황은 지난 9월 말 기준 101건에 달한다. 분야별 디지털 혁신 기업을 조사하고, 사업 내용을 검토해 유망 기업을 발굴해오고 있다. 혁신 기업의 사업 및 제안 내용을 사업 부서에 제안하고, 협업을 검토하는 협업 연계도 추진 중이다. 2019년 이후 혁신 기업 발굴(2094개사)과 협업 연계(496회) 등의 성과도 톡톡히 내고 있다.농협은행이 올해 진행한 주요 협업 사례는 자금세탁방지부와 랭코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STR(의심거래보고) 자동작성 PoC(특정 사업 또는 기술 등을 도입하기 전 검증)’가 있다. 의심거래 탐지 시 생성형 AI를 활용해 의견 및 보고 사유가 자동 생성되는 시스템이다.신용리스크관리부와 씨즈데이터의 ‘대안정보 활용 기업신용평가 모형 구축’과 퇴직연금부 및 디셈버앤컴퍼니의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RA) 도입’ 등도 성과로 꼽힌다. 농협은행은 디지털 혁신기업-투자파트너사 연계 및 혁신기술 보유 기업 간 네트워킹 간담회 등 오픈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사업도 전개

    2024.10.10 16:34
  • 기업은행, 독일 잘란트주에 IBK창공 유럽데스크 열어

    기업은행은 지난 8일 독일 잘란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 내 한·EU 협력동에 'IBK창공 유럽데스크'(사진)를 열었다. 지난해 9월 ‘IBK창공 실리콘밸리데스크’ 개소에 이은 IBK창공의 두 번째 해외 거점이다. IBK창공 유럽데스크는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현판식 행사에는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 위르겐바르케 독일 잘란트주 부총리, 토마스 슉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 대표, 김수현 KIST 유럽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IBK창공 유럽데스크’ 개소를 축하했다.기업은행은 지난해 6월 독일 잘란트주 정부, KIST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 및 현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진출 기업의 현지 법인 설립 컨설팅, 독일 잘란트주 지원 프로그램 참여, 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실리콘밸리데스크에 이어 유럽데스크까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노력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위르겐바르케 독일 잘란트주 부총리는 “IBK창공 기업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각 기관의 글로벌 인프라와 현지 사업화 지원 경험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화답했다. 기업은행은 혁신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기로 선발된 기업들은 독일에서 투자 유치 기업설명회(IR) 및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맞춤형

    2024.10.10 14:59
  • BNK금융, 카자흐 '신라인'그룹과 협력 교류 협약 체결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왼쪽 세번째)은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신라인 그룹(회장 안드레이 안토노비치 신·네번째)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BNK금융그룹과 카자흐스탄 국민기업으로 성장한 신라인 그룹간의 교류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사업 개발, 인력 및 정보교류 등을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BNK금융그룹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어 카자스흐탄에 대규모 생산 공장 및 한국 BGF Retail CU판매망을 보유한 신라인 그룹과의 업무제휴는 지역 내 기반을 다지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신라인그룹은 1995년 작은 가족 아이스크림 회사를 시작으로 식품제조 및 판매업, 유통업, 요식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연간 1만3000톤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카자흐스탄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로 성장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BNK금융그룹과 신라인그룹이 동반 성장하고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NK금융그룹은 지난 6월 BNK캐피탈이 카자흐스탄법인 은행업 전환 예비 인가를 획득하고 우즈베키스탄법인을 신규 설립하는 등 중앙아시아 진출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10 14:07
  • 황병우 "iM뱅크, 차별화 지속할 것"

    iM뱅크(옛 대구은행)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시중은행으로서의 ‘차별화’ 의지를 다졌다.황병우 iM뱅크 행장(사진)은 지난 7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시중은행 전환 선포 이후 100여 일이 지난 지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과감한 변화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차별화를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6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인터넷은행과 기존 은행을 결합한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소매금융은 모바일 플랫폼에 중점을 두고, 기업금융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관계형 금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7월엔 강원 원주에 iM뱅크 첫 거점 점포를 열고 전국 영업망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황 행장은 “고객에게 차별화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iM뱅크는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간소하게 치러 줄인 비용으로 ‘IF iM CEO(최고경영자)상’ 등 은행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하는 행사도 열었다.iM뱅크는 이날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창립기념일을 맞아 대구 수성동 본점에 팝업 카페를 열고, 서울 청계천 DGB금융센터와 서울마당에는 푸드트럭을 배치해 고객들에게 감사떡과 커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57년간 iM뱅크를 지지해준 지역민과 앞으로 만날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김보형 기자

    2024.10.08 17:45
  • 경남은행, '개인사업자대출119' 중·소형 부문 종합 1위

    BNK경남은행이 상생금융을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 받아 '개인사업자 지원' 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BNK경남은행은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 평가결과’에서 중ㆍ소형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발표했다.금융감독원이 배포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계량(지원실적, 80점)과 비계량(운영체계, 20점) 부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특히 금리감면 실적 증가 및 내부교육 강화 등의 성과로 계량ㆍ비계량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중ㆍ소형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BNK경남은행은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모범규준’에 의거해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에게 좀 더 실질적으로 혜택을 주기 위해 모범규준 개정 시 빠르게 내규에 반영했다.또 영업점 업무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개선,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제도의 내실화를 꾀했다.은행권이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대출119는 개인사업자대출을 이용 중인 차주가 만기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3개월 이내로 연체 중일 경우 △만기연장 △이자감면 △이자유예 △대환대출 등을 지원해 상환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다.박상호 BNK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개인사업자 지원 우수은행으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개인사업자대출119 지원과 별도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경남 시ㆍ군과 울산광역시 등 지자체와 ‘소상

    2024.10.08 17:03
  • iM뱅크, 창립 57주년 맞아 고객 감사 행사 열어

    iM뱅크(옛 대구은행)는 지난 7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대구 본사와 서울 일대에서 대고객 감사행사를 열었다. 1967년 10월 7일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해 올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전환 이후 첫 창립기념일을 맞았다.이를 기념해 iM뱅크를 지지해준 지역민과 더욱 넓게 만나게 될 전국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대구 수성동 본점에 팝업 카페를 열고 서울 DGB금융센터와 서울마당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했다.이날 창립기념식에서 황병우 행장(사진)은 57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의 순간에 고객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중은행으로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황병우 iM뱅크 행장은 “시중은행 전환 선포 이후 100여일을 지나면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지금, 고객과 동료가 함께 힘을 합쳐 걸어갈 것”이라며 “과감한 변화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차별화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IF iM CEO상’을 선정해 CEO처럼 기업문화와 은행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한 직원을 포상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동료 간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정해 앞으로도 꾸준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황 행장은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iM뱅크는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새로운 슬로건 ‘imagine More’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08 14:16
  • KB금융 브랜드 가치 7.2조원…한국 금융사 중 1위

    KB금융그룹이 영국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선정한 ‘한국기업 150’에서 브랜드 가치 7조2000억원(약 54억1000만달러)으로 평가돼 국내 금융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발표했다. KB금융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16.7% 올라 국내 전체 기업 중 9위를 기록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매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과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한국기업 150을 통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균형 잡힌 그룹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효율적 비용 관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KB금융은 또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재무성과는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B금융은 지난 3월 브랜드파이낸스가 전세계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뱅킹500’에서도 국내 1위, 전세계 63위 금융사로 선정됐다.핵심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3.4조 원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받으며 12년 연속으로 국내 시중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08 08:53
  • 광주은행, 연 8조 광주시금고 수성 성공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이 연 8조원 규모의 광주광역시 1금고 수성에 성공했다.광주시는 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를 운영할 금융회사로 광주은행을, 2금고 운용 회사로 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69년 이후 55년째 광주시 1금고를 맡아온 광주은행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광주 지역에 환원하는 등 상생 금융에 앞장서 왔다. 국민은행이 맡아온 2금고는 농협은행으로 바뀌게 됐다. 금고 약정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4년이다.광주은행은 광주시 일반·특별회계(10개)와 기금(1개) 등 7조9500억원의 예산을 관리한다. 2금고인 농협은 특별회계(4개)와 기금(18개) 등 자금 3430억원을 운용한다. 광주시는 행정 절차를 거쳐 이달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다음달 시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광주시는 그동안 일괄 신청을 받아 1, 2금고를 선정하던 통합 공모에서 1, 2금고를 따로 신청받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다. 이번 시금고 공모에서 1금고는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이, 2금고엔 국민은행을 비롯해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이 참여했다.김보형 기자

    2024.10.07 19:42
  • 광주은행, 금융감독원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1위 선정

    광주은행(행장 고병일·사진 가운데)은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24년 상반기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에서 중소형그룹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관계형금융은 중소기업 등의 재무재표 같은 계량 지표 외에 기업의 기술력이나 차주의 전문성 등 금융기관이 고객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얻을 수 있는 비계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도 사업전망 등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의 대출 및 지분투자,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 17곳을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소형그룹으로 분류하고, 관계형금융 취급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중소형그룹에서 광주은행을 1위로 선정했다. 업무협약 체결 건수, 컨설팅 실적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2021년, 2022년에도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에 선정된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거래에서 취득한 정보 등을 대출심사에 적극 반영하고 각종 업무협약 체결과 적극적인 금융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은행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의 전망성을 토대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07 15:18
  • KB금융, 광주 소상공인 맞춤형 돌봄사업에 10억원 지원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10억 원을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KB금융과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3번째(서울시, 부산시) 업무협약이다.KB금융은 총 160억원을 투입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 패키지 사업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먼저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시간당 1만원(6개월간 최대 360만원)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또 임신·출산 중에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 월 100만원(3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대체인력비' 지원도 진행한다.지난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양 회장은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KB스타뱅킹을 통해 진행된 ‘서울시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 결과 1000가구의 지원 대상 모집에 총 6528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06 10:19
  • BNK경남은행, 경남오페라단 ‘마술피리’ 공연 관람 행사

    BNK경남은행이 지역민들에게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 후원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BNK경남은행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경남오페라단 창단 33주년 기념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관람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4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 오페라 관람 행사에는 지역민과 고객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대극장 좌석을 가득 채운 지역민들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120여분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오페라 마술피리는 초절기교 콜로라투라 아리아로 유명한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이 가득한 뮤지컬 같은 공연이다.타미노 왕자와 파미나 공주가 밤의 여왕이 지배하는 ‘어둠의 세계’와 자라스트로가 지배하는 ‘빛의 세계’ 두 세계를 오가며 숭고한 사랑을 이뤄내는 작품이다.특히 두 세계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판타지 속에는 모차르트의 철학적 메시지가 숨어 있다.이번 오페라 관람 행사에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역량 있는 성악인들과 경남오페라단 페스티벌 오케스트라ㆍ위너오페라합창단 등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가 연출됐다.BNK경남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지역 내 유일한 오페라단인 ‘경남오페라단’을 22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BNK경남은행은 아울러 경남메세나협회의 회장사로서 지역 기업과 예술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와 예술의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06 09:54
  • 광주은행·iM뱅크, 달빛동맹 금융지원 협약

    광주은행과 iM뱅크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초광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달빛동맹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13년부터 계속된 대구와 광주시간 초광역 상생협력 사업인 '달빛동맹'에 지역 금융기관이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 황병우 iM뱅크(옛 DGB대구은행) 은행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iM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이 자금을 기반으로 지역 내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10.04 14:41
  • 황병우 DGB금융 회장, 해외 IR서 주주들과 소통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시중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주주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DGB금융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주요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그룹의 중기 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 주가 부양을 위한 황병우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iM뱅크(옛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주요 경영전략 및 방향성, 상반기 실적 등 최근 경영성과에 대해 주요 투자자와 직접 소통했다. 특히 시장의 주요 관심사항인 주주환원정책의 방향성과 자본시장 밸류업 프로그램 등에 대한 투자자 의견을 청취했다.DGB금융은 최근 시중금융그룹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루고 금융사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해 중기 경영계획을 재수립했다.이익과 자산의 증가보다 자본효율성을 개선하는 중기 목표를 수립해 규모가 아닌 질적 성장에 대한 방향을 명확히 하고, 이러한 전략에 따른 구체적인 목표를 10월 중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황 회장은 “주요주주, 잠재주주와 면담하면서 시중은행으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을 설명하고 그룹의 내실 있는 핵심 성장전략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황 회장은 싱가포르 자회사인 ‘Hi Asset Management Asia(이하 HiAMA)’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올해 초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로 편입한 HiAMA는 싱가포르 내 우수한 현지 인력과 인프

    2024.10.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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