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민지혜 기자
    민지혜 기자 중소기업부
  • 구독
  •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마켓인사이트팀.
    인생관은 '사람을 사랑하며 사람답게 사는 삶'.

  • 추석 앞두고 안마의자 체험고객 두 배 늘었다

     안마의자를 체험하려고 바디프랜드 라운지를 방문한 사람이 9월 들어 두 배 이상 늘었다. 바디프랜드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라운지 체험예약을 신청한 사람이 작년 동기보다 112% 늘었다고 13일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추석 연휴에도 라운지 문을 열 계획이다. 오는 16일은 전국 165개 라운지 중 129개의 직영 라운지가 정상 영업한다. 추석 당일인 17일에도 서울 서초, 경기 수원, 인천 송도, 부산 해운대 등 전 지역 대표 라운지 56곳이 문을 연다. 추석 다음 날인 18일에는 정기휴무인 곳을 제외한 대부분 라운지가 문을 연다.바디프랜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라운지에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탄산수, 쌀국수 패키지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09.13 10:34
  • 태엽완구 만들던 신라공업, 車부품사 '우뚝'

    사륜구동 자동차 차동기어에 들어가는 솔레노이드 부품은 차종마다 각기 다른 사양이 적용된다. 내연차에는 한 방향으로만 작동하는 솔레노이드가, 전기차에 양방향으로 작동하는 제품이, 지프의 랭글러 같은 차종엔 자석 없는 센서가 장착된 부품이 들어간다. 내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각기 요구하는 솔레노이드 조건이 다른데 이를 모두 자체 제조하는 곳은 국내에서 신라공업이 유일하다. 44년간의 업력과 제조 노하우, 자체 기술연구소가 보유한 특허기술 등이 맞춤형 부품 제조를 가능하게 해준다.지난 6일 경북 경산시 본사에서 만난 최병선 신라공업 대표는 “대학 졸업 후 회사에 입사한 1992년 연 매출 20억원 정도의 작은 회사였다”고 말했다. 창업주인 부친에 이어 자연스럽게 가업을 잇게 된 최 대표는 수출길을 뚫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정부 지원을 받아 해외 박람회에 적극 참여했다. 최 대표는 “당시 자동차 에어컨 컴프레서에 적용하던 기술을 기반으로 사륜구동 솔레노이드를 제조하고 있었는데 해외 기업들이 우리 기술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샘플 테스트 결과 독일보다 기술이 더 뛰어나고 불량률이 낮아 보그워너 같은 대기업과 거래하게 됐다”고 돌아봤다.본격적인 해외 진출 계기는 1997년 IMF 외환위기였다. 당시 신라공업은 대우기전(현 이래AMS)과 함께 대우자동차 부품을 국산화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적시생산방식(JIT) 공급 시범업체로 지정되는 등 성장세였다. IMF 사태로 국내 사업이 어려워지자 해외 진출에 속도를 붙였다. 수출국은 미국(수출 비중 42%), 태국(25%), 중국(15%), 헝가리(9%) 등 10여 개국에 달한다. 특히 북미지역 사륜구동 스

    2024.09.11 17:11
  • 기술보증기금, 부산 복지관에 명절 나눔꾸러미 전달

    기술보증기금은 추석 명절을 앞둔 11일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특식을 나누고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한 추석선물 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기보사랑봉사단은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 행사기간에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철뚝시장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했다. 동행축제 구매물품 등을 복지관 내 소외계층 어르신 100여명에 전달했다.또 기보는 추석맞이 특별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고령 보행자를 위한 보행사고 예방 교육 등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이상창 기보 이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이 퍼져나가도록 동행축제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상생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기보는 2006년부터 ‘기보사랑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도 진로체험 교육, 지역 MICE산업 후원, 플로깅,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Day 행사 실시, 교육장비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09.11 11:15
  • "야생조류를 구해줘"…'구해조(鳥) KCC글라스' 첫 캠페인 열어

    KCC글라스가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KCC글라스는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숲속도서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첫 번째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KCC글라스 임직원, 국립생태원 관계자, 유튜버 새덕후 및 구독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유리창에 붙이고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도 열었다.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은 숲과 가까이에 위치해 야생조류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을 선정해 외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구해조(鳥) KCC글라스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하는 활동이다. 국립생태원이 2019년 환경부에 제출한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조류 폐사 방지 대책 수립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매년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건축물의 유리나 투명 방음벽 등의 인공구조물에 충돌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막기 위해 2022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공공기관에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동물 피해 방지를 최소화할 의무가 부여되면서 인공구조물에 대한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치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조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야생조류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CC글라스는 국내 대표 유리 제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첫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KCC글라스 임직원과 참여자들은 아차산숲속도서관의 외부 유리창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도서관 입구에 이를 인증하는 현판을 설치

    2024.09.11 10:11
  • 시몬스침대, 이천 지역사회에 40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기부

    시몬스 침대는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이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시몬스 침대는 지난 5일 이천시청에서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시몬스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이천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해 왔다. 이번 추석까지 총 13번의 명절 동안 누적 기부한 금액은 5억원이 넘는다.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시몬스는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명절마다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해 왔다"며 "앞으로도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기부는 물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희 이천시장은 "매년 명절에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을 베푸는 시몬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방면에서 힘을 모으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몬스는 최근 이천 지역사회에 총 1억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장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밖에도 △지역 내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 아동센터 및 YMCA에 도서, 의류 등 물품 기부 △팩토리움 주변 마을 주민들과 플로깅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09.11 10:03
  • 원세미콘, 서버용 D램 모듈용 RCD칩 국산화에 성공

    원세미콘이 국내 최초로 서버용 DDR5 메모리 산업의 필수 부품인 고속신호전달칩(RCD)을 개발하고 양산에도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DDR4용 RCD 양산 성공에 이어 잇달아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원세미콘이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한 RCD칩은 서버용 D램 모듈에 반드시 장착되어야 하는 필수 메모리용 시스템 반도체 부품이다. 국내 반도체 대기업이 전량 수입해서 쓰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 이 제품을 개발·양산하고 있는 기업은 미국, 일본, 중국에 각 1개씩 총 3개 업체가 있다. 이번 개발로 원세미콘은 '국내 최초'와 '세계 4번째' 타이틀을 갖게 됐다.원세미콘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DDR5용 RCD칩은 지난 7월에 미국 CPU 제조업체에서 제품인증 승인을 받았다. 다른 CPU 업체들에 대한 제품 인증 검증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이다.원세미콘은 중·장기적으로 데이터 중심의 컴퓨팅 시대에 필요한 고속 인터페이스 칩의 개발을위해 기술 개발과 인력 확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김창현 원세미콘 대표는 "미래의 컴퓨팅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고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고속 신호처리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며 "원세미콘은 메모리용 고속 신호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고속제품과 HBM 솔루션 등 사업 다각화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09.10 15:12
  • 삼화페인트, 차선용 특수도료 개발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가 진행하는 ‘차선 시인성 향상 사업’에 참여해 여의도 일대 도로에 비정형·돌출형 차선용 도료를 도색했다고 9일 밝혔다.차선 시인성 향상 사업은 서울시가 여의도동 서초동 등 여섯 곳의 왕복 36.8㎞ 구간에 새로운 차선 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안전한 차선을 도색하는 사업이다. 삼화페인트는 여의도 여의동로와 여의서로 왕복 10㎞ 구간 중앙선에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도색하는 데 자사 도료를 제공했다.비정형·돌출형 차선용 도료는 삼화페인트가 노면표지용 사업에 진출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고성능 제품이다. 페인트에 작은 유리구슬을 넣어 반사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도색할 때 유리를 한 번 더 입혀 도막 두께가 높고 울퉁불퉁한 게 특징이다. 비오는 날에도 차선이 쉽게 잠기지 않아 잘 보인다. 차량 전조등의 빛을 일반 차선에 비해 더 넓게 반사하고 내구연한이 기존 차선에 비해 1.5배 길다. 그만큼 유지보수가 간편해 차선 정비를 위한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운전자라면 차선이 안 보이는 공포를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라며 “시민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야간, 우천시에도 잘 보이고 유지보수가 간편한 고성능 차선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2024.09.09 17:21
  • 삼화페인트, 여의도 중앙선에 비정형돌출형 차선 적용

    삼화페인트공업은 9일 서울특별시가 진행하는 '차선 시인성 향상 사업'에 참여해 여의도 일대 도로에 비정형돌출형(STRUCTURE TYPE) 차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차선 시인성 향상 사업은 서울시가 여의도동, 서초동 등 6개소 왕복 36.8㎞ 구간에 새로운 차선 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안전한 차선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삼화페인트는 여의도 여의동로와 여의서로 왕복 10㎞에 해당하는 구간 중앙선에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도색했다.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삼화페인트가 노면표지용 사업에 진출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고성능 차선이다. 이 차선은 반사 성능이 현재 개발된 차선 중 가장 앞선 형태로, 도막 두께가 높고 울퉁불퉁해 비오는 날에도 차선이 쉽게 잠기지 않는다. 차량 전조등의 빛을 일반 차선에 비해 더 넓게 반사한다.특히 이 차선은 내구연한이 기존 차선에 비해 1.5배 길고, 유지보수가 간편해 차선 정비를 위한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운전자라면 차선이 안 보이는 공포를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라며 “시민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야간, 우천시에도 잘 보이고 동시에 유지보수가 간편한 고성능 차선 적용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삼화페인트는 지난해 8월 서울시가 주관하는 노면표지 시범사업에서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09.09 15:23
  •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백미 5900포 기부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에이스침대 대표)이 한가위를 맞아 1억 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에이스경암은 성남시청에서 진행하는 쌀 기탁식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의 생활지원을 위한 백미(10㎏) 5900포를 전달했다.에이스경암은 지난 26년 동안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왔다. 에이스경암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백미를 모두 합치면 누적 15만4260포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6억 8000만원에 달한다.안성호 이사장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선친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쌀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1월 경기도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을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 하루 평균 200명의 분량의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및 옥상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작년 7월에는 최초의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올해 초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억원 상당의 연탄 12만장을 기증하고 에이스침대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안 이사장은 "지역사회 이웃주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6년간 그랬듯 올해도 백미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ESG경영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민지혜

    2024.09.09 14:41
  • 바디프랜드, 목·골반 교정기능 탑재한 '메디컬파라오' 출시

    바디프랜드가 경추·골반 교정 모드를 탑재한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출시했다.메디컬파라오는 척추의 목, 허리, 골반 부위에 도움을 주는 바디프랜드의 새 의료기기다. 경추교정 모드와 골반교정 모드를 처음 탑재했다.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메디컬파라오는 목 경추부와 골반부를 정위(正位)로 교정하는 기능이 탑재돼 척추의 굴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반 부위 시트 내부의 분리된 6개의 에어백 교정장치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허리 곡선에 따라 마사지 모듈이 좌우상하로 움직이면서 근육을 이완, 압박해 교정하는 원리다.또 두 개로 분리된 경추부 견인기가 목을 받쳐주면서 에어백으로 어깨, 골반, 종아리 및 발목을 고정시키고, 마사지 모듈로 원하는 요추 부위에 물리적 압박을 가해 견인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다리 마사지부의 각도를 굴곡시키면서 사용자의 고관절과 골반을 늘려 요추부를 끌어당기면, 요추 및 경추 사이의 간격이 넓혀지면서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게 된다.김지영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 메디컬연구소장은 "메디컬파라오는 인체를 정위로 교정하는 정형용 교정장치이자 추간판(디스크)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견인장치"라며 "머리와 목, 어깨, 허리, 골반, 종아리 및 발목에 이르는 신체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정확한 자극을 제공해 경미한 근육통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파라오는 △경추교정·골반교정 도움 △경추부&mid

    2024.09.08 17:25
  • 솔레노이드 이어 제어기 '도전장'…"미국 다나 뛰어넘을 것" [민지혜의 알토란 中企]

    사륜구동 자동차 차동기어에 들어가는 솔레노이드 부품은 차종마다 각기 다른 사양이 적용된다. 내연차는 한 방향으로만 작동하는 솔레노이드가, 전기차엔 양방향으로 작동하는 제품이, 지프의 랭글러 같은 차종엔 자석 없는 센서가 장착된 부품이 들어간다. 내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각기 요구하는 솔레노이드 조건이 다른데 이를 모두 자체 제조하는 곳은 신라공업이 유일하다. 44년 간의 업력과 제조 노하우, 자체 기술연구소가 보유한 특허기술 등이 맞춤 부품 제조를 가능케 한 것이다.○ IMF 위기를 기회로지난 6일 경북 경산 본사에서 만난 최병선 신라공업 대표는 "어릴 때 놀이터가 공장이었고 집도 공장 안에 있었다"며 "대학 졸업 후 회사에 입사한 1992년엔 연매출 20억원 정도 내던 작은 회사였다"고 말했다. 창업주인 부친의 권유도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가업을 잇게 된 최 대표는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정부지원을 받아 해외 박람회에 참여했다. 직접 바이어를 만나는 등 발로 뛰었다. 최 대표는 "당시 자동차 에어컨 컴프레셔에 적용하던 기술을 기반으로 사륜구동 솔레노이드를 만들고 있었는데 해외 기업들이 우리 기술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샘플 테스트 결과 독일보다 더 기술이 뛰어나고 불량률이 낮아 보그워너 같은 대기업과 거래를 하게 됐다"고 회고했다.최 대표 합류 이후 신라공업은 해외로 눈을 돌렸고 지난해 1247억 연매출의 79%를 해외서 거둬들였다. 그 공로로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로부터 올해 3분기 '한국을 빛낸 무역인상'을 받았다. 최 대표는 "태엽 감는 장난감을 만들던 신라공업은 태엽, 프레스, 사출 기술을 기

    2024.09.06 14:07
  • LG유플러스, AI 중심 모든 사업 디지털 전환…앱·닷컴·챗봇 이용 고객 경험 강화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이동통신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는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지속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전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DX)을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4월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의미의 ‘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슬로건을 공개하며 AI를 통한 DX 전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DX 전환의 바탕이 되는 디지털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디지털 고객이 ‘통신이 쉽다’고 느낄 수 있도록 △안심하고(Secure) △쉽게 선택할 수 있고(Easy to select) △알맞게 알려주고(Let me know) △디지털에서 완결하는(Finalize) 4가지 요소로 구성된 ‘S.E.L.F’ 목표를 세웠다. 이를 정기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또 디지털 고객 경험의 기본인 ‘당신의 U+’ 스마트폰 앱과 ‘유플러스닷컴’ 공식 웹사이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개선책을 시행해나가고 있다. 스마트폰 구매, 요금제 개통 등 주로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기 편하도록 직관성을 높였다. 특히 자사 AI인 ‘익시(ixi)’를 활용해 상품 비교 및 맞춤 추천 기능을 강화하는 등 개편을 단행했다.LG유플러스는 또 메인 화면, 커머스 메뉴, 모바일 기기 목록 통합 등 사용자 환경(UI)을 개편해 탐색 효율성을 높였다. 맞춤형 로밍과 다이렉트 상품 안내를 통한 개인화 기능도 강화했다.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선택약정 예약 기능과 결합 구성 기능도 디지털 채널에 추가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 높

    2024.09.04 16:08
  • 시몬스 "신기술로 100년 침대시장 선도"

    “세상에 없던 기술로 향후 100년 침대 시장을 선도할 겁니다.”안정호 시몬스 대표(사진)가 3일 경기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열린 ‘뷰티레스트 10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바나듐 포켓스프링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혁신 제품 개발이 시몬스가 생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시몬스는 1925년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를 받은 매트리스 브랜드다. 안 대표는 “시몬스가 포켓스프링 대량생산으로 침대를 보급해 100년간 인류의 잠자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며 “향후 100년을 주도할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3년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강철 합금의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높인 바나듐은 항공 엔지니어링 산업의 특수소재로도 쓰인다. 안 대표는 “하루 종일 20만 번 이상의 스프링 내구성 테스트를 1000만 번 이상 진행해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연 셈”이라고 강조했다.시몬스는 지난해 3137억원의 매출(공시 기준)로 처음 국내 침대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1위를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안 대표는 “1, 2위가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우리가 할 일을 할 뿐”이라면서도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역성장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올 들어 1월, 7월 두 번에 걸쳐 가격을 인상한 데 대해선 “코로나 때 2년 가격을 동결하는 동안 원부자재, 인건비, 물류비가 다 많이 올랐다”며 “올초엔 (이를 반영해) 인상을 했고 7월엔 완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 것이기 때문에

    2024.09.03 17:35
  • "세상에 없던 기술" 강조한 시몬스, 올해도 1위 '자신감'

    "세상에 없던 기술로 향후 100년 침대시장을 선도할 겁니다."안정호 시몬스 대표가 3일 경기도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열린 '뷰티레스트 10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바나듐 포켓스프링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데 안 만드는 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아니다"며 "혁신 제품 개발이 시몬스가 생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시몬스는 1925년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를 받은 매트리스 브랜드다. 안 대표는 "시몬스가 포켓스프링 대량생산으로 침대를 보급시켜 100년간 인류의 잠자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며 "향후 100년을 주도할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3년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이 바나듐 포켓스프링의 소재는 포스코에서 공급받는다. 강철 합금의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높인 바나듐은 제트엔진 등 항공 엔지니어링 산업의 특수소재로도 쓰인다. 기존 포켓스프링보다 5배 이상 내구성이 강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안 대표는 "하루종일 20만번 이상의 스프링 내구성 테스트를 1000만번 이상 진행해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2024.09.03 16:22
  • KCC, 도장로봇 '스마트캔버스' 개발

    페인트를 고르게 도포해주는 로봇이 나왔다.KCC가 국내 도료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도장 로봇인 스마트캔버스(사진)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첨단 센서로 공간을 인식한 뒤 수평면으로 이동하면서 스스로 작업하는 로봇이다.스마트캔버스는 KCC가 인공지능(AI)과 자율이동로봇(AMR) 기술을 결합해 2022년 말부터 개발해온 결과물이다. 가장 큰 장점은 도장면 위에 균일하게 고품질 도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라이다 기술을 적용해 도장 작업 중 주변 사물을 인식하며 회피 주행을 할 수 있다. 장애물이 등장하는 등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정밀하게 주행할 수 있는 것이다.KCC 관계자는 “흔들림 없이 정밀하게 도장작업을 함으로써 안정성과 품질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고 작업자도 안전하게 작업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민지혜 기자

    2024.09.02 17:27
  • 신성이엔지, 쌍용건설 사업장에…12㎿ 태양광 모듈 공급키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신성이엔지는 쌍용건설과 12㎿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의 첫 수출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오는 10월까지 12㎿ 규모 태양광 모듈을 쌍용건설에 공급하게 된다. 쌍용건설은 이 모듈을 중남미 아이티 카라콜 산업단지에 구축하는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12㎿ 규모 발전소를 완공하면 연간 약 7200t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에 주목하며 모듈 수출 기회를 모색해왔다”며 “첫 대규모 모듈 수출을 발판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2024.09.02 17:25
  • 기술보증기금, 스타트업 중심지 성수에 지점 신설

    기술보증기금이 2일 서울 강북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 성수지점을 신설했다.이날 개점 행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형영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 금융기관 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기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산업단지로 벤처·창업기업들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 성수동이 준공업지역이자 소셜벤처·패션문화·첨단기술의 중심지로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점 등이 성수지점 신설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 시설인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를 성수동에 신설키로 예정돼있다는 점도 작용했다.기보는 그동안 먼 곳에 있는 영업점을 이용해왔던 서울 강북지역 중소·벤처 기업들의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중소·벤처 기업의 정책금융 수요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개점 행사에서 "성수동은 우수 벤처·창업기업이 집적된 스타트업 중심지로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의 탄생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기보는 앞으로 성수지점을 통해 서울 강북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활기차고 혁신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09.02 17:19
  • 페인트 고루 발라주는 로봇 나왔다

    페인트를 고르게 발라주는 로봇이 나왔다.KCC가 국내 도료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도장 로봇 '스마트 캔버스'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첨단 센서로 도장 공간을 인식한 뒤 수평면으로 이동하면서 스스로 작업하는 로봇이다.스마트 캔버스는 KCC가 인공지능(AI)과 자율이동로봇(AMR)기술을 결합해 2022년 말부터 개발해온 결과물이다. 가장 큰 장점은 도장면 위에 균일하게 고품질 도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도장 작업을 하면 숙련도에 따라 균일도가 떨어지거나 추가 작업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사람과 달리 스마트 캔버스는 넓은 공간도 일정한 두께로 페인트를 칠할 수 있다.또 라이다(Lidar·Light Detecting And Ranging) 기술을 적용해 도장 작업 중 주변 사물을 인식해 회피 주행을 할 수 있다. 장애물이 등장하는 등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정밀하게 주행할 수 있는 것이다.KCC 관계자는 "흔들림 없이 정밀하게 도장작업을 함으로써 안정성과 품질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고 작업자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KCC는 스마트 캔버스 개발로 시공 기간 단축, 인력 운영 효율성 증대,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장은 단순 반복 작업이기 때문에 로봇에 맡기고 직원들은 다른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는 앞으로도 스마트건설 기술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AI, AM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캔버스는 도장 작업의 자동화를 넘어 산업 현장의 전반적인 생산성과 안전성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

    2024.09.02 10:49
  • 신성이엔지, 쌍용건설과 12MW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체결

    신성이엔지는 쌍용건설과 12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의 첫 수출 사례다. 회사측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오는 10월까지 12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쌍용건설에 공급하게 된다. 쌍용건설은 이 모듈을 중남미 아이티 카라콜 산업단지에 구축하는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이 프로젝트는 글로벌세아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해외 태양광 수주다. 12MW 규모 발전소를 완공하게 되면 연간 약 7200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모듈 수출 기회를 모색해왔다"며 "첫 대규모 해외 모듈 수출을 발판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년 RE 사업에 진출한 신성이엔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KS인증 친환경 고출력 모듈,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 왔다. 최근 47MW 규모의 임하댐 수상태양광 모듈 계약, 161억원 규모의 한국동서발전 산업단지 태양광 구축사업 계약 등을 맺은 바 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09.02 10:18
  • [취재수첩] 진짜 소상공인 위한다면 플랫폼 안정성부터 챙겨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8일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할 때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소상공인들이 9개 플랫폼 중 골라 입점하면 쿠폰, 포인트 등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9개 플랫폼은 그립, 네이버, 도매꾹, 롯데온, 우체국쇼핑몰, 쿠팡, 11번가, G마켓옥션, H몰이다. 플랫폼 선정 기준은 ‘제품 범위’와 ‘선호도’라고 보도자료에 적혀 있었다.‘재무건전성’이 왜 선정 기준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궁금했다. 과거 중기부가 티메프에 입점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했을 때 티메프의 재무건전성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았다는 언론의 비판이 잇따랐는데도 말이다.이에 대해 중기부 담당 관계자는 “추석 전에 신속하게 판매 지원을 해야 매출이 발생하니까 빠르게 결정한 것”이라며 “(안정성도) 충분하게 고려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뭘 평가했는지 묻자 “종합적으로 봤다”고만 답했다. 이번엔 다른 관계자에게 신용등급이나 이익률, 정산주기, 자본금 등 어떤 기준으로 평가했냐고 묻자 “그 기준을 밝히면 9개에 선정되지 않은 다른 플랫폼은 마치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처럼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과연 다른 플랫폼의 평판 관리가 피해 소상공인의 신뢰 구축보다 우선하는 걸까. 티메프 미정산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이번엔 진짜 안심해도 된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이번에 소상공인들에게 공개된 정보는 공고문에 붙어 있는 9개 플랫폼의 정산주기, 플랫폼별 지원 내용이 전부다. 신용등급, 부채비율, 영업이익률 등 재무건전성

    2024.08.30 17:24
  • 세계 최고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말하는 AI 시대, 디자이너의 본질

    “단순히 아름다운 형태를 만드는 건 쉽지만 얼마나 혁신적 아이디어로 세상을 나아가게 할 것인가는 어려운 일이에요. 디자인이 그런 일이죠.”핑크색 매니큐어에 핑크색 반지, 핑크로 포인트를 준 흰색 운동화를 신고 올화이트 슈트를 입은 노신사. 첫눈에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다. 그의 ‘핑크 사랑’은 작품에서도 잘 드러난다. 독특한 곡선이 돋보이는 ‘큐뮬러스 의자’,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첼시 의자’, 심플하면서 기능적인 ‘오(Oh) 의자’, 생동감 있는 ‘비타민 싱크’, 세련된 ‘시로 시계’,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디지타일’ 등이 대표적이다. 카림 라시드 앞에 ‘색상을 통해 공간과 제품에 활기를 주는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건축에서도 그의 활약은 돋보인다. 그리스 아테네의 세미라미스 호텔은 라시드만의 대담한 색상과 곡선을 적용했다. 엔하우 베를린 호텔, 디자인 레지던스 인 포인트 마그나 아파트, 헬싱키 미술 디자인 대학교, 미국 프레스노 로프트 등 독특한 건축물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건축도 하고 쥬얼리, 휴대폰, 치약도 디자인하고 신발도 만든다”는 라시드 디자이너는 40여년간 40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가 어릴적 꿈꾸던 ‘다원주의자(pluralist)’가 된 셈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그를 서울 삼성동 론첼갤러리에서 만났다.▷한국은 몇 번째 방문인가요."30번은 넘게 온 것 같아요. 저는 한국을 참 좋아해요. 그동안 여러 기업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죠."▷한국의 어떤 점

    2024.08.29 08:26
  • 예스티, 고부가 장비로 '반도체 슈퍼乙' 도전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예스티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기업에 장비를 판매하는 회사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공정 중 웨이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절연수지를 고루 채우기 위해 웨이퍼에 압력을 가하는 가압 장비를 만든다. 압력을 골고루 가하면서 고압에서도 변형이 없도록 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최근 2년간 반도체 업황 부진과 이익률 낮은 제품들 때문에 적자를 냈지만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다. 이익률이 낮은 제품을 빼고 웨이퍼 가압 장비, 습도 제어 장비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덕분이다.강임수 예스티 대표는 지난 27일 “반도체 후공정에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는데 앞으로는 전공정 장비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해외 판로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은 798억원, 올 상반기엔 50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320억원 규모의 HBM 가압 장비 공급 계약을 했다.예스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은 고압 어닐링 장비다. 반도체 핵심 공정 중 하나인 어닐링은 반도체의 실리콘옥사이드(SiO) 표면 결함을 고압의 수소, 중수소로 치환해 신뢰성을 높이는 공정이다. 이 장비는 기존 가압 장비보다 다섯 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지난해 예스티가 SK하이닉스에 이 장비를 공급하기로 하고 샘플 테스트까지 마쳤는데 이 시장을 독점하던 경쟁사 HPSP가 특허침해 소송을 걸었다. 이에 대해 강 대표는 “미리 이에 대비했기 때문에 지난해 특허무효심판과 함께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까지 제기했다”며 “진보성 신규성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그들의 특허라는 게 밥솥의 돌기 잠금장치 같은 보편적 기술이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설

    2024.08.28 17:28
  • "매출 2000억대 낼 것"…2년 간 적자낸 '이 기업'의 흑자 비결 [민지혜의 알토란 中企]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예스티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기업에 장비를 판매하는 회사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공정 중 웨이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절연수지를 고루 채우기 위해 웨이퍼에 압력을 가하는 가압장비를 만든다. 압력을 골고루 가하면서 고압에서도 변형이 없도록 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최근 2년 간 반도체 업황 부진과 이익률 낮은 제품들 때문에 적자를 냈지만 올 상반기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이익률이 낮은 제품을 빼고 웨이퍼 가압장비, 습도제어 장비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덕분이다.강임수 예스티 대표는 지난 27일 평택 본사에서 "예스티가 반도체 후공정에 강한 경쟁력을 가졌는데 앞으로는 전공정 장비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해외로 판로를 넓힐 것"이라며 "올 연매출 1000억원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798억원이었고 올 상반기엔 509억원을 기록했다.강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HBM 가압 장비를 삼성전자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올해도 여러 차례 판매 계약을 맺었다"며 "국내뿐 아니래 해외에서도 올해 하반기, 내년에도 신규 계약이 추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계약한 HBM 가압 장비 수주금액은 약 320억원이었다.예스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은 고압 어닐링 장비다. 반도체의 핵심공정 중 하나인 어닐링은 반도체의 실리콘옥사이드(SiO) 표면 결함을 고압의 수소, 중수소로 치환해 신뢰성을 높이는 공정이다. 반도체 공정은 점점 미세화하기 때문에 고압 어닐링 장비를 사용하면 열화 현상이 발생하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장비는 기존 가압 장비보다 훨씬 비싼

    2024.08.28 08:30
  • 흑자전환 '가구 빅3'…하반기 B2C 승부

    올 상반기 국내 주요 가구업체가 잇달아 흑자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용을 절감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부동산 매매가 활성화하면서 업황이 개선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가구업계는 올 하반기에도 이익 개선에 중점을 두고 경영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한샘은 올 상반기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작년 상반기 145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9840억원에서 올해 9638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홈쇼핑 등 비용이 많이 나가는 유통망을 정리하고 원가율을 개선해 이익은 개선됐지만 리모델링 사업(리하우스) 부진으로 예상보다 매출은 저조했던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다.가구업계 1위로 올라선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7568억원에서 올 상반기 1조17억원으로 매출이 30.2%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엔 4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해는 영업이익 14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기업 간 거래(B2B) 가구 매출이 55% 늘어난 데다 빌트인 가구 매출이 86%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에넥스도 지난해 상반기 4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해는 2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도 1124억원에서 1274억원으로 소폭 개선됐다. 신세계까사도 올 상반기 2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올 하반기 가구업체들은 고부가가치 상품군을 강화하고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구매원가를 낮춰 원가율을 개선하고 있다”며 “집 전체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 등 경쟁력 있는 핵심 상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

    2024.08.26 17:29
  • 신성이엔지, 태양광사업 수주…산단 17개 공장에 설비 구축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원 규모 태양광발전 설비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동서발전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이다. 컨소시엄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컨소시엄이 수주한 전체 금액은 161억원이며 지분율에 따라 신성이엔지 매출은 138억원으로 예상된다. 신성이엔지는 전국 17개 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5월까지다.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클린룸·공조 시스템, 태양광 모듈과 발전 시스템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민지혜 기자

    2024.08.25 17:23
  • 신성이엔지, 한국동서발전과 161억 태양광 설비 계약 체결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PC 계약은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로, 대형 건설 프로젝트나 인프라사업 계약을 따낸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을 뜻한다. 일괄수주를 의미하는 턴키(turn-key)와 비슷한 개념이다.이번 사업은 동서발전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으로,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다. 컨소시엄이 수주한 전체 금액은 161억원 규모고 지분에 따라 신성이엔지 예상 매출은 13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매출은 올 하반기 매출로 집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신성이엔지가 전국 17개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2026년 5월까지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클린룸 및 공조시스템, 태양광 모듈과 발전시스템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올 상반기 2793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엔 매출액 5765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용인 스마트팩토리 가동의 40%를 태양광 전력을 사용하는 등 재생에너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태양광 EPC 사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의 친환경 사업 목표를 지원하며 선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08.23 11:28
  • KCC, 민사고 학생 5명에 영혜장학금 수여

    건자재 전문기업 KCC가 강원도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5명의 학생들에게 3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KCC가 수여한 영혜(永慧) 장학금은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는 '인재보국'의 정신을 강조해온 고(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설립된 장학금이다. 고인이 남긴 100억 원의 유산으로 조성됐다.KCC는 또 친환경 도료 연구 체험학습과 석·박사 연구원 멘토링 등 민사고와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민사고 기숙사, 교실, 강당, 체육관 등 교내시설을 정비하기도 했다.KCC 관계자는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민사고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2024.08.23 09:58
  • 스타 셰프가 만든 호주 그릴 '에버듀어' 국내 들어왔다

    미슐랭 스타 셰프 헤스턴 블루멘탈과 협업해 제작한 호주 바비큐 그릴 브랜드 '에버듀어'가 한국에 들어왔다. 캠핑족뿐 아니라 집안에서도 그릴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호주 코스트코 인기 상품을 국내 코스트코로 들여온 것이다.22일 메사네트웍스는 호주 그릴 브랜드 에버듀어를 국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버듀어의 국내 독점 판권을 가진 메사네트웍스 관계자는 "최상의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에버듀어 그릴은 전문 셰프가 아니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집안과 야외에서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특히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에버듀어 그릴은 미슐랭 스타 셰프인 헤스턴 블루멘탈과 함께 만든 제품이다. 최적의 열 분포와 유지력을 갖고 있는 그릴로, 고기와 야채를 손쉽게 최상의 상태로 구워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훈제와 로스팅 기능이 강화된 '큐브 360' 모델은 야외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전문 셰프 수준의 요리를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인기 상품이다.무엇보다 그릴 내부를 도자기 에나멜로 코팅했기 때문에 내구성이 뛰어나고 녹이나 부식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쉽게 녹스는 제품은 오래 사용할 수 없지만 이 제품은 야외에서 사용해도 오랜 기간 쓸 수 있다. 또 도자기 에나멜은 열 유지력이 뛰어나고 열을 고르게 분포하기 때문에 조리 온도를 일관되게 유지한다는 장점도 있다.에버듀어 제품군은 △숯불·가스 방식의 바비큐 그릴 △이동식 주방 △나이프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하다. 혁신적인 디자인의 그릴은 출시 초기부터 '레드닷', 'IF&#

    2024.08.22 11:23
  • 팽한솔 대표 "진단서 알기쉽게 설명하는 병원용 AI 비서 선보일 것"

    “병원은 동선이 복잡하고 환자가 진단서를 이해하기도 어렵잖아요. 병원 내 환자와 의사 간 소통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비서를 개발하는 이유입니다.”의료서비스 컨설팅업체 하해호의 팽한솔 대표는 “의료서비스에서 사용자 경험의 극단이 뭔지 하해호가 보여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산하 서울의료원의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 팀장으로 일한 의료서비스 디자인 전문가다. 13개 시립병원의 서비스 디자인을 총괄하면서 전국 응급실에 응급의료센터 서비스 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2020년 하해호를 창업한 뒤엔 코로나19 완치 퇴원환자를 위한 회복키트 서비스 디자인, 서울시 건강돌봄 키트 서비스 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하해호는 ‘행복한 출생, 건강한 삶, 영예로운 죽음(Happy birth, Healthy life, Honorable death)’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팽 대표가 개발 중인 AI 비서는 의사 환자 의료진 모두에게 필요한 ‘커뮤니케이터’ 역할이다. 환자에겐 병원 이용 가이드와 진단서 설명, 불편한 점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의사에겐 진료 전 환자의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해 진료 시 효율성을 극대화해준다. 간호사 등 의료진도 그동안 환자들의 병원 내 편의점 위치 질문 등에 시달려야 했는데 이 같은 업무에 쏟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병원 내 디바이스나 휴대폰 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속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팽 대표는 “응급실 환자, 항암 환자, 만성질환자 등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이 서비스 불만족을 느껴왔던 게 사실”이라며 “사용자의 의견을 종합해 동선

    2024.08.21 18:14
  • 물 세척 가능한 무선 칫솔 살균기

    울트라웨이브의 휴대용 칫솔 살균기 ‘SS-T2’(사진)는 방수와 살균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뚜껑을 닫으면 자동으로 3분 동안 작동하며 칫솔의 유해균을 99.9% 없애준다. 기존 제품이 수은이 나오는 자외선(UV) 램프로 살균하는 것과 달리 자외선 파장으로 살균하는 UV-C LED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파장으로 균을 없애려면 자외선이 잘 투과되는 석영 소재를 써야 하는데 석영으로 방수가 되도록 하는 게 쉽지 않았다.이 회사를 창업한 최영준 대표는 “석영은 다른 소재와 잘 붙지 않아 틈이 생기기 때문에 물이 잘 샌다”며 “IPX7 수준의 방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고 설명했다. IPX7 등급은 1m 깊이의 수조에 넣고 1시간이 지나도 작동할 정도의 방수력을 말한다. 특허도 등록했다.이 무선 칫솔 살균기는 1년여 만에 국내에서만 4만 개 이상 팔렸다. 일본 아마존, 라쿠텐 등에도 브랜드관을 열고 제품을 판매 중이다.민지혜 기자

    2024.08.21 17:38
/ 193
  翻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