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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소환조사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9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소환했다.9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장대규)는 이날 오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창업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김 창업자는 지난해 2월 카카오의 SM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경쟁자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 원 이상으로 상승·고정해 시세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 지분 5% 이상 보유하고도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공시 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있다.검찰은 김 창업자의 지시 또는 승인 하에 카카오가 시세조종을 벌였는지 수사 중이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지난 4월 기자들과 만나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김 위원장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검찰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 씨를 먼저 재판에 넘겼다. 최근에는 황태선 CA협의체 총괄대표를 불러 조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2024.07.09 08:43
    • 전북 전주·고창에 호우주의보…정읍 등 7곳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9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전주·고창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읍·완주·부안·임실·진안·무주·장수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weather_ /연합뉴스

      2024.07.09 08:32
    • 0.07% 돌연변이 세포로도 뇌전증 유발…KAIST 치료제 연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0.1% 이하의 극미량 돌연변이(모자이시즘·Mosaicism) 신경세포로도 뇌 질환을 일으킬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뇌를 비롯한 신체 모든 기관은 세포 분열 과정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몇 개의 신경세포에 돌연변이가 일어나야 뇌신경 회로에 문제가 생기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은 뇌세포에 어느 정도의 모자이시즘이 누적돼야 뇌 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아 난치성 뇌전증을 유발한 동물 모델과 뇌전증 환자 뇌 조직을 이용한 연구를 수행했다. 난치성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에만 특이하게 발현하는 체성 모자이시즘(생식 유전변이와 달리 수정 후 발생하는 체세포 유전변이)에 의해 일어난다. 연구팀이 실험용 쥐의 뇌 조직에 뇌전증 유발 체성 모자이시즘을 최소 수백, 최대 수만 개의 세포에 유발한 결과 8천∼9천 개 수준의 돌연변이 신경세포가 생길 때부터 실험용 쥐가 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난치성 뇌전증 환자 뇌 조직을 대상으로 대용량 유전정보 증폭 시퀀싱(유전자를 증폭시킨 뒤 DNA의 염기서열 순서를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변이 모자이시즘 비율이 최소 0.07%에 이르는 것을 확인했다. 소아 난치성 뇌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국소 피질이형성증'(대뇌 피질에 국소적으로 신경세포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 진단법 향상과 다양한 난치성 뇌 질환의 미세 돌연변이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교원 창업 기업인 소바젠은 이번 연구 성과를 이용해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체성 모자이시즘 변이를 정밀 표적하는 RNA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2024.07.09 08:30
    •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 6기 130명 모집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6기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라는 뜻으로, 코이카의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홍보대사다. 만 16세 이상이라면 국적·인종·성별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학(원)생 부문 81명(개인·팀 단위 지원), 일반 부문(고등학생 포함) 18명(개인·팀 단위 지원), 글로벌 부문 31명(개인 지원) 등 총 130명을 뽑는다. 글로벌 부문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및 외국인이 대상이다. 우대 대상은 ODA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자,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제작 및 활동 경험자, 대외 활동(해외봉사, 기자단, 서포터스) 경험자 등이다. 영상·사진 촬영, 기사 작성 경험자, 코이카 및 ODA 사업 참여 등 관련 경험이 있는 사람도 우대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온라인 화상 면접을 거친 최종 선발 인원은 8월 9일 오프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국민 대상 오프라인 팝업 전시 행사 참여, ODA 문화 캠페인 기획 및 참여, 국제개발협력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캠페인 참여 등을 주로 하게 된다. 모든 서포터스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교통비가 지원되며, 활동 완료 후에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코이카 홍보 인턴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위코 6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홍보 미션을 획기적, 창의적으로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크리에이터로 주목받을 것으로기대된다고 코이카 측은 전했다. /연합

      2024.07.09 08:30
    • 기아대책- 베스티안재단, 환아위기가정 지원사업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화상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공익재단인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환아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억5천만원 규모로 사업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베스티안병원을 비롯한 재단 내 협력 병원들은 다양한 질환으로 치료가 시급한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0만∼1천만원까지 의료비, 생계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특히 화상을 입은 아동의 경우 환부 피부가 잘 자라지 않는 데다 성장 속도에 맞춰 수술 등 지속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커가는데 있어 화상 상처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고액의 치료비는 가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국가의 도움을 계속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미래 세대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역량을 모아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9 08:30
    • [2보]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소환 조사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을 9일 소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카카오 창업자인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

      2024.07.09 08:26
    • [속보] 檢,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소환 조사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을 9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카카오 창업자인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고자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4.07.09 08:18
    •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소환 조사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을 9일 소환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카카오 창업자인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연합뉴스

      2024.07.09 08:18
    • 울산시, 지역 기업체에 무더위 휴식제 참여 독려 서한문

      울산시는 9일 김두겸 시장 명의로 지역 2천565개 기업체에 무더위 휴식제 참여를 독려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폭염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기업에서는 '무더위 휴식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제공 등 기본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무더위 휴식제는 폭염 강도가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근로자에게 작업 자제 또는 휴식을 부여하는 제도다.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옥외 작업 단축과 작업 시간 조정, 매시간 50분 근무 후 10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폭염경보 시에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옥외 작업을 중지하고, 매시간 45분 근무 후 15분간 휴식해야 한다.올해 울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3명이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07.09 08:00
    • [시사일본어학원] 착 붙는 일본어 회화 : 남자의 가치는 발끝에서 결정되는 거야

      男(おとこ)の価(か)値(ち)は足(あし)元(もと)で決(き)まる                                  오토코노 카 치 와 아시모토데 키 마 루남자의 가치는 발끝에서 결정되는 거야  妹(いもうと) : ねえ、お兄(にい)ちゃん、不(ぶ)精(しょう)髭(ひげ)くらい剃(そ)ったら?これからデートなんでしょ?이모-토  네 -     오 니-   쨩       부 쇼-히게 쿠라이  솟   따 라   코 레 카 라  데   토  난   데 쇼 髪(かみ)もぼさぼさだし。それでよくユイさんに嫌(きら)われないね。        카미모 보 사 보 사 다 시     소 레 데 요 쿠 유 이  상   니 키라와 레 나 이 네兄(あに) : ユイは俺(おれ)の内面(ないめん)を見(み)てるから。아니    유 이 와 오레노 나이 멘 오 미 테 루 카 라妹(いもうと) : よく言(い)うよ。我(が)慢(まん)してくれてるんじゃん。それで、服(ふく)まで이모-토  요 쿠 이 우 요   가 만 시 테 쿠 레 테   룬     쟝         소 레 데    후쿠 마 데 よれよれだったら、もうおわってるよ。みすぼらしい。         요 레 요 레    닷  따 라     모 - 오   왓  테 루 요      미 스 보 라 시 -兄(あに) : おまえ、なにもわかってないね。男(おとこ)の価(か)値(ち)は足(あし)元(もと)で決(き)まる

      2024.07.09 08:00
    • 울산 서부·동부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9일 오전 7시 40분을 기해 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weather_ /연합뉴스

      2024.07.09 07:42
    • 경남 밀양에 호우주의보…거창·합천에 호우경보 유지

      기상청은 9일 오전 7시 40분을 기해 밀양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거창·합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weather_ /연합뉴스

      2024.07.09 07:42
    • 부산서 까마귀가 전봇대 변압기에 충돌…40여가구 정전

      지난 8일 오후 5시 42분께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에서 까마귀가 전봇대 변압기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근 40여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다가 1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한전 등은 까마귀가 변압기에 부딪히는 바람에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7.09 07:40
    • '축협 전강위' 박주호, 충격 폭로…"홍명보 감독 선임 몰랐다"

      "진짜 몰랐다. 지난 5개월 동안 무얼 했나 싶다."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가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는 사실을 몰랐다고 폭로했다. 전력강화위원은 대표팀 새 사령탑을 맡을 인물을 찾는 것을 목표로 했다. 박주호는 지난 2월 전력강화위원으로 뽑혀 약 5개월 동안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의 후임을 찾는 작업을 함께했다.박주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며 "홍 감독의 선임은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아니다. 내부에서 활동한 실무자인데도 몰랐다"고 말했다.박주호는 "조사 분석 및 미팅 인터뷰 등 사전 준비해온 외국인 감독만 20명"이라며 앞서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언급됐던 인물들에 대한 사례를 각각 전했다. 그러던 중 실시간으로 홍명보 감독이 내정됐다는 기사를 접하고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7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에서 "기존 전력강화위원회를 존중했고, 줌 미팅을 통해 참석한 5명에게 동의를 받았다"면서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 다만 다시 위원회를 소집하면 외부나 언론에 내용이 새어나가는 게 두려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박주호는 "정말 몰랐다"며 "홍명보 감독이 계속 안 한다고 이야기했기에 나도 아닌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강화위원회는 앞으로도 필요가 없다"며 "5개월 동안 무얼 했나 싶다. 허무하다. 저는 그만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더불어 축협 내부에서 국내 감독을 사실상 내정한 듯

      2024.07.09 07:22
    • 평택서 사고 난 전기차량에 불…탑승자 1명 사망

      경기 평택시에서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전기차량에 불이 나 탑승자 1명이 숨졌다. 9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평택시 포습읍 한 도로에서 배수 펌프장 방면으로 가던 기아 EV6 전기차가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해당 차량에서 불길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동원해 3시간 5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차량 내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2024.07.09 07:21
    • 동해남부 먼바다 등 4곳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동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동해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동해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동해남부 남쪽 안쪽 먼바다에 발령했던 풍랑주의보를 9일 오전 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weather_ /연합뉴스

      2024.07.09 07:17
    • 인천 영종도 중고등학교 교사 확보 난항…20%가 빈자리

      인천시교육청, 가산점 부여 기준 개정해 유인책 강화키로 인천 영종도 중고등학교에서 정규 교사 인력난이 이어져 교육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영종도 지역 중학교의 교사 미발령 비율은 21.1%로, 인천 전체 중학교 평균인 12.9%를 상회했다. 이는 학교마다 신규 교사와 전보 교사 등을 모두 배치하고도 정규 교사의 빈자리(미발령)가 5명 중 1명꼴로 발생했다는 뜻이다. 심지어 일부 중학교는 교사 미발령 비율이 30%까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종도 일반 고등학교의 경우 미발령 비율이 7.3%로 중학교보다 나은 상황이었지만, 인천 전체 평균인 4.1%보다는 높은 수치였다. 정규 교사의 빈자리는 결국 기간제 교사로 채워야 하는데 영종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 탓에 기간제 교사 공급도 제한적인 실정이다. 시교육청은 영종도 학교의 경우 출퇴근 접근성이 떨어지고 통행료 부담까지 더해져 교사들이 영종도 근무에 주저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천 시내에서 영종도를 오가려면 인천대교의 경우 왕복 1만1천원, 영종대교(인천공항 영업소)는 6천400원의 통행료를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영종 지역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승진 가산점 제도를 일부 개정해 유인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우선 '특수지역 교육활동 경력' 가산점에 대해 영종 지역 중·고교는 혜택을 유지하되 인천 시내에 있는 학교 수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구·부평구 중학교 3곳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특수 지역에서 제외된다. 다만 기존에 근무 중인 교사들의 형평성을 고려해 실제 적용은 2029년 3월부터 이뤄질 예

      2024.07.09 07:15
    • 민주 환노위,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피해기업 지원 간담회

      10일 간담회 앞서 정부 규탄 기자회견도 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정부가 추진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참여했다가 큰 손해를 본 민간 업체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9일 민주당과 기업들에 따르면 민주당 환노위원들과 을지로위원회는 오는 10일 의원회관 3층 을지로위원회 사무실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업에 참여했다가 큰 손해를 본 인쇄업체와 물류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 환노위원들과 을지로위원회는 간담회에 앞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위원들은 플라스틱 규제를 포기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정부의 일회용컵 규제 정책 실태를 꼬집을 계획이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환경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으면서, 정부를 믿고 거액을 투자한 기업들이 64억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을 맺은 발주 물량을 맞추려고 미리 인력을 뽑고 시설투자를 단행했는데, 갑작스럽게 사업을 대폭 축소하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기업들이 떠안았다. 막대한 손실을 본 인쇄업체 2곳과 물류업체 1곳 등 3개 업체는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조폐공사를 상대로 7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조폐공사 측은 환경부가 정책을 변경한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요구한 손해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7.09 07:00
    • "세계 유일 바둑학과 폐지 막아달라" 가처분 항고심도 기각

      명지대 교수·재학생 등 제기…법원 "대학 자율성, 헌법 가치" 명지대 바둑학과 폐지를 막기 위한 소속 교수와 재학생들의 가처분 신청이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40부(홍동기 조인 이봉민 부장판사)는 최근 남치형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와 학과 재학생, 대입 수험생 등 69명이 명지학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상대로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항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대학의 자율성은 헌법에서 보장된 가치이며 명지학원은 재정 파탄으로 학사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둑학과를 개설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유지할 의무까지 부담한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바둑학과 진학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은 폐과로 미처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면서도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필연적으로 바둑학과 모집정원만큼 다른 학과 모집정원을 줄여야 하고, 이는 다른 수험생들의 이익과 신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명지대는 2022년부터 경영 악화와 바둑 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폐과를 논의해왔다. 지난 4월에는 내년부터 바둑학과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학칙 개정을 공포했고, 대교협은 이런 내용의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남 교수 등은 교수의 신분과 재학생 수업권이 침해받을 수 있는데도 개정안에 보호 방안이 담기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폐과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가처분을 신청했다. 1심은 "재학생들은 여전히 바둑학과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고 교원도 직접적인 신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학교

      2024.07.09 07:00
    • 경기 파주에서 밤 사이 정전…1천여 세대 불편

      지난 8일 오후 11시께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기 공급은 2시간 만에 재개됐으나 정전으로 주민 2명이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1천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와 파주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7.09 06:31
    • 대전·세종·충남 흐리고 비…내일까지 30∼80㎜

      화요일인 9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논산 155㎜, 대전 137.5㎜, 태안 132.5㎜, 세종 131.6㎜ 등이다. 오는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전 22.7도, 천안 22.8도, 보령 23.6도 등이다. 낮 기온은 25∼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24.07.09 06:28
    • 경북 청도에 호우경보…포항 등 5곳 호우경보 유지

      기상청은 9일 오전 6시 20분을 기해 청도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weather_ /연합뉴스

      2024.07.09 06:25
    • 제주 북·동부 중심으로 무더위…낮 최고 27∼35도

      화요일인 9일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북부와 동부 오늘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이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24.07.09 06:10
    • 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낮 최고 27∼31도

      화요일인 9일 부산·울산·경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부산 25.3도, 울산 24.0도, 창원 25.8도, 밀양 25.9도, 창녕 24.4도, 통영 2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9도, 경남 27∼31도로 예상된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다. 경남 서부에는 12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24.07.09 06:06
    • 대구·경북 흐리고 비…예상 강수량 30∼80㎜

      9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30∼80㎜, 울릉도와 독도 10∼4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구 23.7도, 경산 24.0도, 구미 23.3도, 포항 24.3도, 영천 23.2도, 안동 22.7도 등이다. 낮 기온은 25∼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24.07.09 06:04
    • 119 이송환자 '병원 문전박대'…10건중 4건은 '전문의 부재' 탓

      국회 보건복지위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 자료환자 이송 후 병원 거부로 재이송, 지난해 4천227건 달해응급실 등 '병상 부족'으로 재이송 사례도 많아 환자가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문전박대'를 당한 10건 중 4건은 전문의가 없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선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이 소방청에서 받은 '119구급대 재이송 건수 및 사유 현황(2023∼2024년 6월)'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119구급대로 환자가 이송됐으나 병원의 거부로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된 경우는 총 4천227건(1∼4차 합계)이었다. 한번 재이송된 경우는 4천113건, 2번은 84건, 3번은 14건이었다. 심지어 4번 재이송된 경우도 16건이었다. 재이송 사유로는 '전문의 부재'가 1천771건(41.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 1천121건(26.5%), '병상 부족' 635건(15%), '1차 응급처치' 476건(11.3%), '환자 보호자 변심' 141건(3.33%), '주취자' (응급처치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43건(1.0%), '의료 장비 고장' 40건(0.94%) 등이었다. ┌─────────────────────────────────────┐│2023년                         │├─────┬────┬──────────────┬─┬─┬─┬─┬─┬─┤│ 시도 │합계 │병상 부족       │전│의│환│주│1 │기││   │ ├──┬──┬─┬───┬──┤문│료│자│취│차│타││   │ │소계│응급│수│중환자│입원│의│장│보│자│응│ ││   │ │ │실 │술│실 │실 │부│비│호│ │급│ ││   │ │ │ │실│

      2024.07.09 06:01
    •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2기, 인도네시아서 생활환경 개선 활동

      서울시는 청년해외봉사단 2기로 선발된 70명이 약 1개월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2기 단원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파견 국가에 대한 이해와 안전 교육을 마치고 전날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대학교와 가자마다대학교 학생과 협업해 자카르타 국제스타디움 인근 판자촌 마을 등지에서 ▲ 마을 정수기 보급·위생 환경 개선 ▲ 재난 대비 마을 안전 점검 ▲ 마을 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활동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시는 파견 기간 단원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한편, 귀국 후에도 해외 봉사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1365 자원봉사'와 연계하고 1·2기 간 교류 행사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봉사 경험이 단원의 진로 모색, 취업 준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 추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1기 봉사단이 몽골에 서울 청년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 데 이어 2기는 인도네시아에 선한 영향력 펼치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며 "세계시민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09 06:00
    • 결국 행정처분 접은 정부..전공의 복귀 여부 '관심'

      정부가 전공의 대상 행정처분을 철회하면서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발길을 돌릴지 관심이 모아진다.정부는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입장이지만, 정작 전공의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실제 얼마나 복귀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철회하기로 했다.사직 전공의에 대한 '기계적 처분'이라는 기존 방침을 뒤집는 것으로, 정부는 행정처분 '중단'이나 '취소'가 아닌 '철회'라는 점을 강조했다.정부는 지난달 4일 복귀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을 '중단'하겠다고 해 다시 위법행위를 하면 행정처분 절차가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 이번에는 앞으로도 처분하지 않겠다는 뜻에서 '철회'라는 표현을 썼다.정부는 각 수련병원에 9월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이달 15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를 완료해 결원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사직 후 9월 전공의 모집에 응시하면 특례까지 적용할 방침이다.사직 후 9월 전공의 모집에 응시하는 경우 '1년 내 동일 과목·연차로 응시'를 제한하는 지침을 예외적으로 적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전공의들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정작 전공의들은 심드렁하다.전공의들은 당초 정부가 부당한 명령을 내렸으므로 행정처분이 이뤄지지 않는 게 '당연한' 수순이라 복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봤다.서울의 '빅5' 대형병원에서 수련하다 사직서를 낸 한 전공의는 "전공의들은 대부분 심드렁한 편"이라고 정부 조치에 대한 분위기를

      2024.07.09 05:44
    • 내년 최저임금, 오늘 노사 최초 요구안 제시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9일 시작된다.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9차 전원회의에서는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경영계와 노동계의 최초 요구안이 제시될 예정이다.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내년엔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할지가 관심사인 가운데 노사의 최초 요구안 격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근로자위원들은 고물가와 실질임금 하락 등을 고려한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최초 요구안으로는 올해보다 27%가량 오른 1만2천500원 안팎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간 논의에 따라 막판에 추가로 조정될 여지도 있다.사용자위원들은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에 따른 지불능력 약화를 고려해 '동결'을 요구할 전망이다.이후 양측은 치열한 공방을 거쳐 여러 차례 수정안을 제시하며 간격을 좁히는 작업에 들어간다.정부가 내년 최저임금을 확정해 8월 5일까지 고시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할 때 늦어도 다음 주 내에 최저임금 액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2024.07.09 05:40
    •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을까…오늘 노사 최초 요구안 제시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 개최…본격 줄다리기 시작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9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9차 전원회의에서는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경영계와 노동계의 최초 요구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내년엔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할지가 관심사인 가운데 노사의 최초 요구안 격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자위원들은 고물가와 실질임금 하락 등을 고려한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최초 요구안으로는 올해보다 27%가량 오른 1만2천500원 안팎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간 논의에 따라 막판에 추가로 조정될 여지도 있다. 사용자위원들은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에 따른 지불능력 약화를 고려해 '동결'을 요구할 전망이다. 이후 양측은 치열한 공방을 거쳐 여러 차례 수정안을 제시하며 간격을 좁히는 작업에 들어간다.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을 확정해 8월 5일까지 고시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할 때 늦어도 다음 주 내에 최저임금 액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2024.07.0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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