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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증원 해야 한다면…의협 "2026년 감원 보장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25년도 의대 증원을 해야 한다면 2026년도 감원을 포함한 논의를 보장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또 정부의 의사인력 추계 기구에는 '의결기구 참여'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들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의협은 30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이날 정부 브리핑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5년도 의대 정원은 논의 불가"라고 재차 고수한 것에 대해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정부는 의제 제한 없이 논의하자면서도 내년 증원은 철회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의제 제한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명확하게 해 달라"고 지적했다.또 "2025년도에 초래될 의대 교육의 파탄을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2026년도부터는 감원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2025년도 증원 원점 재논의를 포기한 것이냐는 질문에 "의협은 지금이라도 (재논의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정부에서 안 된다고 하지 않나. 그러면 내년도 7천500명 교육은 확정"이라며 "내년에 있을 교육 파탄과 의료 시스템 붕괴를 어떻게 할지 답을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의협은 대통령실과 정부가 발표한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 대해 "현 상황에서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최안나 대변인은 "정부가 발표한 안은 의결기구가 아니라, 자문기구로서 의료계 인사를 과반으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자문이 아닌 의결 기구로서 기구 구성과 운영이 철저히 전문가 중심으로 돼야 하며, 그 논의 과정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의사인력 수급에 대한 최종 결정은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법정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심의를 통해 결정하

      2024.09.30 17:59
    • 美 금리 인하와 국내외 경제

      주니어 생글생글 제130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금리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금리 인상과 인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미국 금리 인하 이후 국내외 경제에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알아봤다.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사람을 매파,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사람을 비둘기파라고 부르는 이유도 설명했다. 꿈을 이룬 사람들에서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에서 우승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테니스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를 소개했다.

      2024.09.30 17:52
    • 의협 "내년 의대 증원 피할 수 없다면 2026년 감원 보장하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2026년도 감원까지 포함한 논의를 보장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의협은 3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의사인력 추계 기구에는 '의결기구 참여'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들어가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정부는 의제 제한 없이 논의하자면서도 내년 증원은 철회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의제 제한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명확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5년도 의대 정원은 논의 불가"라고 한 데 대한 지적이다.최 대변인은 "2025년도에 초래될 의대 교육의 파탄을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2026년도부터는 감원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또 "의협은 지금이라도 (재논의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정부에서 안 된다고 하지 않나. 그러면 내년도 7500명 교육은 확정"이라며 "내년에 있을 교육 파탄과 의료 시스템 붕괴를 어떻게 할지 답을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조 장관이 전공의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 최 대변인은 "충분한 사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의사 악마화에 몰두해온 정부가 전공의에게 미안한 마음을 처음 표현한 것은 긍정적 변화"라고 했다.앞서 조 장관은 "의료개혁 과정에서 필수 의료에 헌신하기로 한 꿈을 잠시 접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전공의 여러분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의협은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는 "현 상황에서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최 대변인은 "정부가 발표한 안은 의결기구가 아니라, 자문기구로서 의료계 인

      2024.09.30 17:51
    • 전 세계에 부는 원전 르네상스

      제865호 생글생글은 원전 르네상스를 커버스토리에서 다뤘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거세게 불던 탈원전 바람이 잦아들고, 원자력의 가치에 다시 주목하는 원전 르네상스가 열리고 있다.스웨덴 이탈리아 스위스 등 탈원전을 선언한 나라들도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 원전 르네상스의 배경은 무엇이며, 한국 원전은 어떤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봤다. 대입 전략에선 2025학년도 수능 접수자 통계를 바탕으로 정시 경쟁률 등 대입 판도를 점쳐봤다.

      2024.09.30 17:51
    •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최고가격제

      [문제1] 완전경쟁시장에서 가격 및 거래량의 결정과 관련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1)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면 균형 거래량은 반드시 증가한다.(2) 시장에서 균형이 달성되면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충족된다.(3) 시장이 균형 상태에 도달하면 수요량과 공급량은 일치한다.(4) 초과 수요가 발생하면 가격이 하락하면서 시장은 균형 상태로 수렴한다.(5)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수요가 증가하면 균형 가격과 균형 거래량 모두 증가한다.[해설] 수요·공급 곡선이 교차하는 균형점에서 시장 거래량과 가격이 정해지고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충족된다. 수요와 공급이 증가해 두 곡선 모두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균형 거래량은 증가하고, 균형 가격은 두 곡선의 상대적인 이동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수요가 증가해 수요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면 균형 가격과 균형 거래량이 증가한다. 초과 수요가 발생하면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 균형 상태로 수렴한다. 정답 ④[문제2] A국 정부는 올해부터 생산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재화에 생산량에 비례해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1) 재화의 가격이 오를 것이다.(2) 이 세금은 최적 세율을 찾기 쉬워 실제로 많이 적용되고 있다.(3) 정부가 부정적인 외부효과를 시정하기 위해 시장에 개입했다.(4) 이 세금을 통해 과대 생산되는 재화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다.(5) 사회적으로 최적의 세금은 재화 생산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의 크기와 일치해야 한다.[해설] 외부효과는 한 경제주체의 활동이 다른 경제주체에 의도하지 않은 혜택이나 손해를 미치면서도 이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

      2024.09.30 17:49
    • 조폭? 보이스피싱?...마세라티 뺑소니범 수사 확대

      광주에서 발생한 마세라티 차량 운전자의 '뺑소니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자와 그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한다.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뺑소니 사망사고 마세라티 운전자 검거' 관련 브리핑을 열어 수사 과정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경찰은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김모(33) 씨와 그의 도피를 도운 오모(34) 씨를 구속하고, 이동상 편의를 제공한 또 다른 도피 조력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범인 도피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경찰은 '뺑소니 사망사고' 사건과 별개로 보이스피싱·자금 세탁 범죄 조직 연루 의혹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관리 명단에 없어 이들이 조폭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만약의 범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둔다는 취지다.이들이 수차례 사기 혐의 등으로 입건된 전력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출입국 기록상 2014년부터 최근까지 태국·캄보디아를 여러 차례 오고 간 사실도 파악했다. 무직이라는 이들이 최소 3개월에서 최장 9개월까지 해외에서 체류한 이유 등도 알아낼 계획이다.김씨는 9개월 동안 태국에서 머무르다 사고 발생 3일 전인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했다.도주를 하며 해외 도피를 위해 비행기표를 2차례 예매했지만, 출국금지가 내려졌을 것을 우려해 탑승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직후 도피 행각을 벌인 김씨는 경찰에 검거되자 서울 소재 법무법인 변호인을 선임하고 반성문을 제출한 사실도 드러났다.김씨는 지난 28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는 불출석했다.김씨가 몰다가 사고 낸 마세라티 차량과 도피 조력자가 운전한 벤츠 차량 모두 블랙박스는 설치돼 있

      2024.09.30 17:48
    •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에 검찰 징역 3년 구형

      자기 재판의 증인에게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 대표는 2018년 12월 22∼24일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 씨에게 여러 번 전화를 걸어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이 대표 요구에 따라 위증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는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30 17:30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G-Expansion 판로역량 강화 오픈 컨설팅 데이’ 성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 이하 ‘강원혁신센터’)는 30일 강원혁신센터 본원에서 ‘G-Expansion 판로역량 강화 오픈 컨설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혁신센터 대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졸업 기업 및 ‘24년 참여기업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여러 사례 및 전략 공유 강연과 맞춤형 1:1 컨설팅이 진행됐다. 강연에는 치매 영상 진단 AI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뉴로핏 빈준길 대표와 크라우드펀딩 전문 대행 기반의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세토웍스 조범진 이사가 연사로 나섰다. 빈준길 대표는 뉴로핏이 의료 딥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각 투자유치 단계별 목표 달성 사례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이 자신의 분야에서 투자와 매출로 이어지는 판로를 확장하기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뉴로핏은 지난해 말 시리즈 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IPO 프로세스를 진행 중으로 국내 최초로 필립스(Philips), 로슈(Roche) 육성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최근 국내 최초로 글로벌 누적 펀딩 금액 300억을 달성한 세토웍스 조범진 이사는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변화 흐름을 짚어보고 중소기업이 실제 글로벌 진출 시 꼭 챙겨야 하는 사항과 크라우드펀딩, 팝업 스토어, 전시회 등 유통 플랫폼 별 접근 전략을 전달했다. 1:1 맞춤형 컨설팅에는 코트라(KOTRA), 롯데마트, 공공조달 연구소, 어글리스미스, 현신특허법률사무소 등이 함께했다. 참여기업은 수출, 내수, 이커머스, 마케팅, 지적재산, 세일즈 등 각 분야 전문가

      2024.09.30 17:27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에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임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17대 이사장에 윤종진(57)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 30일 임명됐다. 윤 이사장은 "정부 기관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현 정부 국정철학과 국정과제에 발맞춰 보훈의료복지 서비스 전달 체계를 한 단계 혁신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공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윤 이사장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와 연세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국가보훈부 초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9월 29일까지 3년이다. 감신 이사장 퇴임 이후 공석이던 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임명은 1년 2개월여만이다. /연합뉴스

      2024.09.30 17:19
    • 두산퓨얼셀 신임 CEO에 이두순 사장 선임

      두산퓨얼셀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이두순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CEO는 지난 2007∼2012년 두산 지주 부문 전략 상무, 2012∼2016년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마케팅 상무를 거쳐 2016년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CEO에 올라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이끌었다. 이후 지난 1월부터 두산퓨얼셀 COO에 선임돼 회사를 수소연료전지 대표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역할을 했다고 두산퓨얼셀은 소개했다. /연합뉴스

      2024.09.30 17:18
    • [속보] 검찰,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징역 3년 구형

      자신의 재판에 출석한 증인에게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30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 대표는 2018년 12월22∼24일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 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이 대표 요구에 따라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는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30 17:17
    • [인사] OBS경인TV

      ▲ 경영인프라국장 장건철 /연합뉴스

      2024.09.30 17:15
    • '김여사 명품백 의혹 지휘'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사직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다음 달 초에 권익위를 떠난다.권익위에 따르면 정 부위원장은 30일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전원위원들에 이런 입장을 밝혔다. 정 부위원장의 사직서는 다음 달 2일 수리될 전망이다.앞서 정 부위원장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담당했던 부패방지국장 직무 대리의 사망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사무처장직부터 물러난 바 있다.정 부위원장은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윤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 분과에서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지난해 1월 차관급인 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권익위원장과 3명의 부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는 권익위는 당분간 유철환 위원장과 박종민 사무처장 겸 부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9.30 17:13
    • 스드메 준비하다 '분통'..."박람회 특히 조심"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로 불리는 결혼준비대행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30일 밝혔다.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들어온 관련 불만 상담 건수만 4천788건에 달했다.2021년 1천38건, 2022년 1천332건, 지난해 1천505건 등으로 상담 건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도 지난 6월까지 913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14.4% 늘어난 수준이다.사유는 계약 해제를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한 경우가 2천766건(57.8%)으로 가장 많았다. 계약불이행·품질 불만 880건(18.4%), 청약 철회 거부 677건(14.1%) 순으로 뒤를 이었다.특히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를 위해 많이 찾는 웨딩박람회에서 체결한 계약과 관련해 불만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2021년 221건에서 2022년에는 357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도 385건이나 됐다. 올해는 6월까지 213건이 접수돼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었다.소비자 요구 사항은 모두 계약 해지였는데 박람회 현장에서 제시받은 상품·서비스 조건이 실제와 다르다는 것이 이유였다.협의회는 품목 특성상 피해 액수가 적지 않아 당국의 관리 감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특히 스드메 시장의 가격 정보가 불투명하다는 점을 큰 문제로 꼽았다.소비자가 스드메 패키지 가격만 알고 개별 업체의 최초 공급가를 알 수 없어 정보의 불균형성이 크다는 것이다.계약금 수준과 계약 해지 시의 위약금 등이 과도한데도 이를 따라야 한다. 또 소비자에게 불리한 부당 계약서가 시장 내 표준이 돼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협의회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피해 현황이나 유형,

      2024.09.30 17:10
    • "뉴발·애슐리 키웠다"…'창립 44주년' 이랜드, 경영진 인사 단행

      이랜드그룹이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아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사의 성장을 이끈 신발 브랜드 뉴발란스와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에서 성과를 다져온 이들을 전면에 내세웠다.이랜드그룹은 한국패션부문 대표에 조동주 이랜드월드 상무와 유통부문 총괄대표에 황성윤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경영진 인사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고객 만족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낸 직책자에게 더 큰 기회를 주고, 미래 핵심 사업 준비에 힘을 싣기 위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조 상무는 2007년 입사해 그룹 전략기획실과 후아유 브랜드장, 뉴발란스 브랜드장, 스포츠BU 본부장 등 패션 브랜드 관련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해부터 이랜드월드 최고운영 책임자(COO)를 역임, 패션 법인 전체를 경영하며 성과를 냈다.특히 2017년부터 뉴발란스 브랜드장을 맡으며 브랜딩과 상품력 구축에 힘썼다. 이를 통해 2017년 4800억원 수준이던 뉴발란스의 연 매출은 지난해 9000억원까지 늘었고, 올해 연 매출 1조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황 대표는 2008년 입사해 애슐리 현장 매니저와 점장으로 이력을 시작했다. 이후 애슐리 전략기획팀장과 리미니 브랜드장, 외식부문 인사팀장, 애슐리 BU장 등을 거쳐 2021년 이랜드이츠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애슐리퀸즈는 황 대표가 취임한 2021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오다 현재 외식사업부 전체의 성장을 견인 중이라고 회사는 전했다.황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랜드킴스클럽 대표를 겸임하며 애슐리퀸즈 뷔페 메뉴를 활용, 3990원 균일가 즉석조리식품으로 선보이는 ‘델리 바이(by) 애슐리’를 론칭했

      2024.09.30 17:07
    • 성남시, 전국 최초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본격 운영 시작

      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반도체 설계 검증 기반 시설 및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해 팹리스 기업 설계·검증·상용화 전주기 밀착지원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개소식은 신상진 성남시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지역구 국회의원,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한국 팹리스 산업협회, 팹리스 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정구 글로벌 융합 센터 1층에서 개최됐다.신시장은 축사에서 “전국 최초의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4차산업혁명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고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지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말했다.참석자들은 현판 전달식과 개소식 세레모니를 마친 후, 센터 곳곳을 둘러보고 전시 시연에 참여했다.약 500㎡ 규모로 마련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사무실 공간과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성능을 검증하는 공간 등으로 이뤄져 팹리스들의 설계-검증-상용화 전주기 밀착지원 기반 구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중소·중견의 팹리스 기업이 구비하기 어려운 첨단 인프라 기술 장비 및 전문인력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 기업의 제품 개발시간 단축 및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시는 올해 연말까지 검증 및 설계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6월 산업자원부의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과

      2024.09.30 17:01
    •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 내달 초 사직

      당분간 위원장·사무처장 체제 국민권익위원회 정승윤 부위원장이 다음 달 초에 권익위를 떠난다. 정 부위원장은 30일 권익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전원위원들에게 이런 입장을 밝혔다. 정 부위원장의 사표는 다음 달 2일 수리될 전망이라고 권익위는 전했다. 앞서 정 부위원장은 지난달 중순 직속 부하였던 부패방지국장 직무 대리의 사망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우선 사무처장직부터 물러난 바 있다. 검사 출신인 정 부위원장은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윤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 분과에서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이듬해인 2023년 1월에 차관급인 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권익위원장과 3명의 부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는 권익위는 당분간 유철환 위원장과 박종민 사무처장 겸 부위원장(중앙행정심판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연합뉴스

      2024.09.30 17:00
    • 기업도 '놀금' 없애는데…주 4.5일제 시동 거는 '이곳' 봤더니

      경기도가 내년부터 관내 민간기업 50곳과 산하 공공기관 일부를 대상으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를 시범 도입한다. 제도 시행에 따른 임금 삭감분을 도비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주 4일제를 도입한 국내 일부 기업도 최근 부작용 논란으로 줄줄이 철회하고 있어 결국 세금 낭비만 초래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경기도는 10월 2일 수원시 탑동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경기도 주 4.5일제 공청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주 4.5일제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8월 민선 8기 후반기 중점 과제 발표회에서 사람 중심 경제를 뜻하는 ‘휴머노믹스’ 과제의 하나로 제시한 정책이다. 노사 합의로 임금 삭감 없는 격주 주 4일제, 주 35시간제, 매주 금요일 반일 근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도에서 임금 단축분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안에 이미 100억원을 편성했다.경기도 관계자는 “우선 10월에 관련 연구 용역을 발주해 내년 2월까지 결과를 받아보고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용역 예산 명목으로 2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안을 의결했다.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의 핵심 내용은 기업 및 노동자의 인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 노동자는 물론 민간 기업 경영진의 인식과 평가를 살펴보고 정책 시행 시 필요한 사항 등을 파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후 시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김 지사가 자신만만하게 내세운 공약 사업이지만 실제 결과가 긍정적일지는 미지수다. 이미 주 4일제를 도입했다가 철회한 기업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2024.09.30 16:57
    • 檢 '티메프 사태 정점' 구영배 소환

      검찰이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사진)를 소환 조사했다. 구 대표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지난 7월 말 사태가 불거진 이후 전담수사팀을 구성한 지 약 두 달 만이다.30일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구 대표를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구 대표는 이날 오전 8시55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가면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검찰이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한 티몬과 위메프의 사기 혐의액은 1조4000억원, 횡령액은 500억원이다. 검찰은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없는 상황에서 높은 할인율을 붙여 상품권을 판매해 판매대금을 막는 이른바 ‘돌려막기’에 나선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검찰은 티몬·위메프가 판매자 정산대금 약 500억원을 큐텐이 해외 쇼핑몰 ‘위시’를 인수하는 데 쓰도록 하고, 판매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등 사기 영업을 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구 대표가 각 계열사 자금을 임의로 사용했는지, 재무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알면서도 돌려막기식 영업을 하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권용훈 기자

      2024.09.30 16:55
    •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한 女학원장의 최후

      학원(교습소)에 다니는 남자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30대 여성 원장에게 징역형의 중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9)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또한 성폭력 및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7년도 명령했다.천안 서북구의 아파트 상가에서 교습소를 운영하던 A씨는 2022년부터 원생인 B군(당시 14세)과 교제하며 자신의 집과 호텔에서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경찰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후에도 SNS에 '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제자인 B군의 형에게 안부를 물으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재판부는 "피해자를 성범죄 및 성적 학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피해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신고할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피해자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피해를 가늠하기 어렵고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또 "피해자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피해자 가족들의 정신적 고통을 가중했다"며 "피해자와 가족이 거듭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장기간의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30 16:53
    • 이랜드월드 한국패션 대표에 조동주 상무·유통총괄 황성윤 대표

      이랜드그룹은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아 이랜드월드 한국패션부문 대표에 조동주 이랜드월드 상무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지난 2007년 입사해 그룹 전략기획실, 후아유 브랜드장, 뉴발란스 브랜드장, 스포츠BU 본부장 등 패션 브랜드 관련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뉴발란스 브랜드장을 맡아 연 매출을 9천억원까지 늘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부터 이랜드월드 최고운영책임자(COO)도 맡아왔다. 이랜드월드 한국패션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뉴발란스를 잇는 차세대 1조원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랜드 유통부문 총괄대표에는 황성윤 이랜드이츠 대표가 선임됐다. 황 신임 총돨대표는 애슐리 전략기획팀장, 리미니 브랜드장, 외식부문 인사팀장, 애슐리BU장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이랜드이츠 대표이사에 발탁된 외식통이다. 황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랜드킴스클럽 대표를 겸임하며 애슐리퀸즈 뷔페메뉴를 활용해 3천990원 균일가 즉석조리식품으로 선보이는 '델리 바이(by) 애슐리'를 출시했다. 황 대표는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총괄 대표와 이랜드이츠 대표를 겸직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이번 인사를 통해 황 대표가 킴스클럽에서 증명한 유통과 외식부문 시너지 효과가 이랜드 유통부문 전방위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고객 만족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낸 직책자에게 더 큰 기회를 주고, 미래 핵심 사업 준비에 힘을 싣기 위해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9.30 16:51
    • [동정] 신원섭 대전대 교수, 산업물리치료사협의회 회장 선임

      ▲ 신원섭 대전대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제7대 산업물리치료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연합뉴스

      2024.09.30 16:26
    • 대도시 중 유일하게 출생아 증가...비결은?

      경기 평택시가 국내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5년 전에 비해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통계청의 '2023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23만28명으로, 5년 전인 2018년에 비해 9만6천794명 줄었다.이 기간 17개 광역지자체에서는 모두 출생아 수가 감소했다. 특히 경기도는 1만9천358명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기초 지자체 226곳의 시·군·구 중 216곳(95.6%)의 출생아 수가 줄었다. 출생아 수가 증가한 곳은 단 10곳으로, 경기도에선 과천시(318명), 하남시(129명), 양주시(85명), 평택시(42명) 등 4개 시가 포함됐다.나머지 6곳은 광주 동구(81명), 인천 중구(64명), 전북 김제시(56명), 부산 동구(45명), 충남 예산군(24명), 전남 무안군(24명) 등이다.인구 50만명이 넘는 대도시 중에는 평택시만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이다.평택시는 타지역에 비해 혼인율이 높아 출생아 수도 증가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평택시의 지난해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인 조(粗)혼인율은 5.4건이다 전국 3.8건, 경기 4.0건 등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는 전국에서 3번째로 높고, 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정장선 시장은 "반도체와 수소 등 미래 산업의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가 있고, 고덕국제신도시와 지제역 역세권 등에 주택 공급이 활발히 이뤄져 젊은 층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며 "평택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평택시 제공)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30 16:24
    • 상상인증권 새 대표에 주원 전 흥국증권 대표 내정

      상상인증권 새 대표로 주원 전 흥국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다음 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주 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주 전 대표는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과 흥국증권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

      2024.09.30 16:22
    • [인사] 교육부

      ▲ 교원학부모지원관 장미란 ▲ 기획조정실 김경주 ▲ 인재정책실 이우정 ▲ 국무조정실 파견 윤은정 ▲ 기획조정실 박진영 ▲ 디지털교육기획관실 정재화 ▲ 교육자치협력안전국 신윤록 /연합뉴스

      2024.09.30 16:22
    • [부고] 최만수(한국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씨 조부상

      ▲ 최예행(향년 94세)씨 별세, 최인지·최상지·최광지·최현모씨 부친상. 최만수(한국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씨 조부상 = 29일 오후 8시,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일 오전 6시, 장지 삼천동 선영. ☎ 033-254-9108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4.09.30 16:19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오는 11월 9일부터 'DMZ OPEN 국제음악제' 개최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열린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DMZ OPEN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생태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음악을 통해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세계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민간인 통제구역 캠프 그리브스 ‘탄약고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공연은 ‘오래된 시작’ ‘영화와 삶에 대하여’ ‘나무와 종이 그리고 리듬’ ‘현과 건반의 숙론’ ‘진지한!’ ‘다양한!’ ‘유빌라테! 운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체코의 거장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브스키, 유렉 뒤발을 비롯해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트럼펫의 대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중국 리바오 퍼커션 그룹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국내에서는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박혜상(소프라노), 윤홍천(피아노), 김서현(바이올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인천시립합창단 등 국내 대표 교향악단도 함께한다.10월부터 매 주말 열리는 ‘탄약고 시리즈’에서는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우승자 아레테 콰르텟, 호주 멜버른 콩쿠르 우승자 리수스 콰르텟, 미국 구르비츠 콩쿠르 우승자

      2024.09.30 16:12
    • '미스유니버스 진출' 81세 모델, 외신도 주목

      한국에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한 최고령 참가자 최순화씨 사연을 미국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소개했다.1943년생으로 올해 81세인 최씨는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본선에 진출한 32명 중 한명이다.최씨는 50대까지 간병인으로 일하다 돌보던 환자 중 한명에게서 '모델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론 오랫동안 잊고있던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그는 "멋진 옷을 입고 촬영을 하는 모델이 되는 게 오랜 꿈이었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그래서 '그게 내 꿈이었지, 도전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그는 2017년 모델 훈련을 시작하고 74세 나이에 '서울 패션 위크'에 데뷔했다. 이후 잡지, 광고 등에서 주목받는 '시니어 모델 스타'로 부상했다.최씨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가 그간 18∼28세로 고수했던 연령 제한을 올해부터 풀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그는 "나이 제한이 풀리면서 '나도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해내든 아니든 이 기회를 잡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한국 대회를 통과하면 오는 11월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다. 그는 "늘 해외 무대게 서는 걸 꿈꿨다. 그래서 마음가짐은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무엇보다 패션쇼 런웨이에서 선보였던 워킹 실력을 미인 대회에서도 증명해 보이겠다고 최씨는 각오를 밝혔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30 16:11
    • [인사] 제천시의회

      ◇ 5급 승진의결 ▲ 의회사무국 임지영 /연합뉴스

      2024.09.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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