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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배재대학교

      ▲ 교무기획부총장 박석준 /연합뉴스

      2024.10.04 10:37
    • "성심당, '이것' 보여주면 프리패스" 사연 공개되자 '화들짝'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임신부에 한해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프리패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3일 성심당에 따르면 임신부 배지나 산모 수첩 등을 소지하면 전 지점에서 결제 금액의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성심당 은행동 본점, 대전역,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컨벤션센터 등 4개 지점에서 프리패스 입장도 가능하다.지난 달 한 임산부는 맘카페에 성심당 프리패스 혜택을 누린 사연을 공유했다.그는 "성심당에 갔다가 놀이공원처럼 직원들이 서 있는 거 보고 놀랐다"면서 "대기줄이 길어도 금방금방 빠진다고 해서 일단 줄을 서 보자 마음 먹고 끝으로 갔는데 센스있는 남자 직원분이 임산부 분홍 뱃지를 보시고는 '임산부세요?' 물어보고 따라 오라고 안내했다"고 전했다.이어 "'계산하실 때 임산부 할인 있으니까 말씀하세요'하고 안내도 해줘서 감동받았다"고 덧붙였다.최근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성심당은 기본 30분에서 1시간가량 줄을 서야 매장입장이 가능하다.성심당의 일부 케이크는 10만원짜리 호텔 케이크보다 낫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줄서기 대리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일반인들은 오픈런을 위해 새벽 일찍부터 줄을 서야 하는 수고를 감수하는데 임산부에 대해서만 특별한 혜택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불공평하다"는 반발이 일기도 했다.한편 성심당의 출산 장려 정책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은 또 있다. 성심당은 대전 중구 은행동에 4층 건물을 증축해 지하 1층 지상 4층 성심당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성심당은 현재 직원 850명

      2024.10.04 10:36
    • 2학기 수강신청 '0명…"전무후무"

      서울대 의대가 정부의 휴학 승인 불허 방침에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가운데, 이미 의과대학 1학년 학생 중 2학기에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학기 의대 의예과 1학년(재적생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0명'이다.의예과 2학년(총 154명) 학생 역시 수업 16개 중 14개 과목에서 아무도 수강 신청을 하지 않았고, 2개의 수업(의학연구의 실제2, 자유주제탐구)에서만 각각 2명, 9명의 학생이 수강 신청을 했다.올해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9월 16일 기준)은 의예과 1학년 31명(전체의 21.8%), 2학년 33명(21.4%)으로 총 64명이었다.이처럼 서울대 의대 1∼2학년 학생 일부는 등록금을 납부하긴 했지만, 수강 신청은 거의 하지 않은 것이다.교육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1학기 성적 마감 기한을 학년말로 바꾸는 등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지만, 학생들의 복귀는 미미했다.한편 서울대는 개교 이래 1학기와 2학기를 동시에 운영한 사례는 공식적으로 기록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강경숙 의원은 "2학기가 개강했지만, 아직도 의대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는 전무후무한 학사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미 사실상 유급이 확정된 것"이라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0.04 10:24
    • [부고] 최형규(전 중앙일보 베이징총국장)씨 부친상

      ▲ 최병문(향년 86세)씨 별세, 최형규(전 중앙일보 베이징총국장)·최명규·최삼규·최진규·최선규씨 부친상 = 3일 오전 11시, 순천한국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장지 순천시 별량면 선영. ☎ 061-723-4444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연합뉴스

      2024.10.04 10:20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확정"

      서울대 의대가 정부의 휴학 승인 불허 방침에도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승인한 가운데, 이미 1학년 학생 중 2학기에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이 '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학기 의대 의예과 1학년(재적생 142명) 중 수강 신청을 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의예과 2학년(총 154명) 학생 역시 수업 16개 중 14개 과목에서 아무도 수강 신청을 하지 않았다.두 개 수업(의학연구의 실제2, 자유주제탐구)에서만 각각 2명, 9명의 학생이 수강 신청을 했다.올해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9월 16일 기준)은 의예과 1학년 31명(전체의 21.8%), 2학년 33명(21.4%)으로 총 64명이었다.이처럼 서울대 의대 1∼2학년 학생 일부는 등록금을 납부하긴 했지만, 수강 신청은 거의 하지 않은 것이다.교육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1학기 성적 마감 기한을 학년말로 바꾸는 등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지만, 학생들의 복귀는 미미했다.한편 서울대는 개교 이래 1학기와 2학기를 동시에 운영한 사례는 공식적으로 기록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강경숙 의원은 "2학기가 개강했지만, 아직도 의대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는 전무후무한 학사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미 사실상 유급이 확정된 것"이라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10.04 10:17
    • '시가행진은 군사정권 잔재?' MBC 보도에 "어느 나라 방송이냐"

      북한이 3일 건군(建軍) 제76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잡다한 놀음", "허무한 광대극"이라며 조롱과 비난을 퍼부었다.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핵 보유국 앞에서 졸망스러운 처사가 아닐 수 없으며 비(非)핵 국가의 숙명적인 힘의 열세 벽을 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최초 공개된 고중량 초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는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미사일로, 탄두 중량만 8t이 넘어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탄두를 장착한 '괴물 미사일'로 불린다.한편 국군의 날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대부분의 방송사가 생중계한 가운데 MBC만 기념식과 시가행진 모두 중계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KBS는 국군의 날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모두 생중계하였으며 SBS는 국군의 날 기념식만 중계했다.1일 MBC 뉴스데스크는 '전두환 이후 첫 2년 연속 행진..북 종말 언급'이라는 제목으로 시가행진을 보도했는데 전두환 대통령의 이름을 제목에 언급함과 동시에 '2년 연속 시가행진은 전두환 정권 이후 40년만으로 군사정권의 잔재'라고 비판했다.MBC 제3노조는 2일 성명서를 통해 "이는 지난해 7월 28일과 9월 9일 당시 북한의 열병식을 비판 없이 보도한 것과 사뭇 대조되는 모습이다"라며 "MBC 뉴스데스크는 우리 국방이 아니라 오히려 북한을 걱정하는 스탠스

      2024.10.04 10:14
    • 순천 10대 여성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검찰 구속 송치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이유 없이 살해한 박대성(30)이 검찰에 넘겨졌다.4일 순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박대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박대성은 지난달 26일 0시44분께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A(18)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후 도망친 박대성은 만취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다가 행인과 시비를 벌였고, 사건 약 2시간 20분 만인 오전 3시께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배달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대성은 자신의 가게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흉기를 챙겨 밖으로 나왔고, 그곳을 지나던 A양을 800m가량 쫓아가 뒤에서 공격했다.범행 이후에도 흉기를 지닌 채 술에 취해 거리를 배회하며 술집과 노래방에 들러 또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일면식도 없는 A양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박대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정확한 동기를 진술하지 않았다.박대성과 피해자 A양은 한 동네에 살고 있지만,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경찰에서 "(범행 당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장사도 안돼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셨다. 범행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경찰은 박대성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묻지마 범행'했다고 판단했다.경찰은 지난달 30일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국민의 알권리, 재범 방지 등을 고려해 박대성의 신상과 머그샷 얼굴 사진 등을 공개했다.전남경찰청이 흉악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사례는 박대성이 처음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10.04 10:02
    • 경기도, 오는 12일 안성시와 손잡고 '2024 경기 다독다독 축제' 개최

      경기도가 안성시와 손잡고 오는 12일 안성맞춤랜드에서 도의 대표 독서 행사인 ‘2024 경기 다독다독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다독다독 축제는 ‘안성맞춤 독서 1일장’을 주제로 도내 독서문화 확산과 도민 생활 속 독서 접점 확대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주요 프로그램은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 야외 북크닉 △남사당 풍물 공연 △김영하 작가 특강 △어린이 북토크 △독서 MBTI 체험 부스 등이 다양하게 준비됐으며, 야외무대를 통해 버스킹과 버블쇼, 독서퀴즈 등도 진행된다.이 밖에도 이억배·정유정 그림책 작가 부부와 함께하는 그림 놀이, 김영하 작가의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강연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의 참가자들에게 독서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북 토크 시간에는 1000권의 책을 읽은 안성시 어린이와 서로의 독서 경험을 나눌 수 있으며, 행사장 내 체험 부스를 방문하고 엽전 스티커를 모아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현석 도 미래 평생교육국장은 “올해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출판사를 비롯해 지역 서점과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이 모두 참여해 지역의 독서문화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이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독서를 통해 휴식함으로써 독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축제 전날인 오는 11일 안성맞춤랜드에서 도서관 종사자의 업무능력 증진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도서관 세미나’를 열고 김장현 교수의 ‘인공지

      2024.10.04 10:01
    • [속보] 정부, 의료계에 대화 참여 요청…"더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

      정부는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전제 조건 없이 참여해줄 것을 재차 요청하면서 정부도 더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7개월간 이어져 온 갈등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박 차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 회복이고, 이를 위한 첫걸음은 바로 대화"라며 "정부는 그간 의료계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쌓여온 오해들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여야의정 협의체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주시기를 의료계에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 전제조건이나 사전적 의제를 정하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주시라"고 덧붙였다.이어 "정부도 더 열린 자세로 진정성 있게 임하겠다"며 "하루라도 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와 허심탄회하게 우리 의료의 미래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사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10.04 09:57
    • "환자는 의사 통해 치료 희망 얻어…하루 빨리 사태 해결되길"

      "의사는 환자에게 희망과 등불 같은 존재다. 그런 의사들이 현장을 떠난 뒤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대한민국 의료는 이미 임계치를 넘었다. 사태가 하루 빨리 해결되길 희망한다."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회장은 3일 코엑스 세미나실에서 열린 '의료대란 속 의사와 환자, 소통과 공감' 주제 심포지엄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2월부터 이어진 의료대란 이후 의사와 환자 간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환자가 바라본 의사'를 주제로 첫 발표자로 나선 김 회장은 "환자가 바라는 의사는 환자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의사"라며 "의료진이 환자의 질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치료에 확신을 줄 때 의료진을 신뢰할 수 있고 큰 힘을 받게 된다"고 했다.'의사가 바라본 환자'를 주제로 발표한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교수는 "31개국에서 조사한 의사의 신뢰도를 보면 국내 의사 신뢰도는 38%로 글로벌 평균(58%)보다 20%나 낮다"고 했다.'인정'을 원하는 의사와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자 사이 신뢰회복을 위해 서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환자는 의료진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의사는 환자의 ‘알 권리’를 인정하고 결정과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고 했다.이해국 가톨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바람직한 환자-의사 커뮤니케이션' 발표를 통해 2000년 의약분업 추진과 의사 장기 파업, 정부의 의료정책 추진 등에서 불거진 의사와 환자 관계의 위기 상황을 되짚었다.그는 "의사 환자 사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선 중장기적 시각을 견지하는 언론

      2024.10.04 09:56
    • [부고] 김원삼(AK홀딩스 부장)씨 장인상

      ▲ 강태윤씨 별세, 강민정(NH농협은행 제주본부 마케팅추진단장)씨 부친상, 김원삼(AK홀딩스 인사팀 커뮤니케이션파트 부장)씨 장인상 = 3일 오후,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5시 장지 양지공원, 옥불사 선영 ☎ 064-742-5000 /연합뉴스

      2024.10.04 09:53
    • 대통령실 "내년도 의대 정원, 이미 활시위 떠났다…조정 불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4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두고 "정부가 과학적 근거를 따져서 내놓은 2000명 증원이 오답이라면 1500명이든, 1000명이든 새로운 답을 내 달라"고 말했다.장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의료계가 최근 정부를 향해 2025년도 의대 증원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2026년도 감원을 보장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그게 제시가 되면 원점에서 테이블에 올려놓고 같이 계산해 보자"며 이같이 답했다.장 수석은 "앞서 정부가 제시한 의사 인력 수급 추계위원회도 전문가들이 과반수 위원을 의료계로부터 추천받아서 아주 공정하게 정원을 계산해 볼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다만 장 수석은 2025학년도 정원 문제에 대해선 "수시 입시가 진행 중이고, 대입 절차가 상당 부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의제 논의와 별개로 이미 사실상 활시위를 떠났다"고 말했다.그는 "입시 절차에서 벌어지는 혼란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굉장히 큰 파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언급하거나 검토한다는 것조차도 사실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논의) 의제 제한을 두지 말자는 게 기본 방향이기 때문에 테이블에 놓고 의견을 이야기할 순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미 지나갔다고 보는 것"이라며 "되지도 않을 이야기를 의제로 올리고 생각하는 척하면서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건 상대방의 불신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전공의에게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처음으로 사과한 데 대해서도 "저희가 정책을 잘못했다거나, 그 전 과정에 뭐가 문제가 있었다거나 그런 게 아니

      2024.10.04 09:49
    • 대통령실 "2025년 증원, 활시위 떠나"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4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가 과학적 근거를 따져서 내놓은 2천명 증원이 오답이라면 1천500명이든, 1천명이든 새로운 답을 내 달라"고 말했다.장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의료계가 최근 정부를 향해 2025년도 의대 증원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2026년도 감원을 보장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그게 제시가 되면 원점에서 테이블에 올려놓고 같이 계산해 보자"고 밝혔다.장 수석은 "앞서 정부가 제시한 의사 인력 수급 추계위원회도 전문가들이 과반수 위원을 의료계로부터 추천받아서 아주 공정하게 정원을 계산해 볼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2025학년도 정원 문제에 대해선 "수시 입시가 진행 중이고, 대입 절차가 상당 부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의제 논의와 별개로 이미 사실상 활시위를 떠났다"고 말했다.그는 "입시 절차에서 벌어지는 혼란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굉장히 큰 파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언급하거나 검토한다는 것조차도 사실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논의) 의제 제한을 두지 말자는 게 기본 방향이기 때문에 테이블에 놓고 의견을 이야기할 순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미 지나갔다고 보는 것"이라며 "되지도 않을 이야기를 의제로 올리고 생각하는 척하면서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건 상대방의 불신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전공의에게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처음으로 사과한 데 대해서도 "저희가 정책을 잘못했다거나, 그 전 과정에 뭐가 문제가 있었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현재 상황이 굉장히 안타깝다는 하나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장 수

      2024.10.04 09:35
    • [부고]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모친상

      ▷이희주씨 별세, 고병우 전 건설부장관 배우자상, 고승범(전 금융위원장)·소영·소희·소정(HSBC은행)씨 모친상, 이상구(미국 거주)·김남구(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혁수(티라유텍 상무)씨 장모상=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역), 발인 6일 오전 7시30분.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10.04 09:14
    • 토요일 100만명 몰린다…안전관리 비상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개최 예정인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철저한 안전 관리를 4일 지시했다.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진행한 행사다.올해는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등의 관계 부처와 서울시에 "돌발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입·출구 분산, 안전선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특히 "경사로, 수변 구역과 같은 사고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을 갖추고, 폭죽 사용 등에 따르는 화재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충분한 소방 시설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이어 "행사 종료 후 귀가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 수송 대책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또 "응급 환자 발생을 대비한 긴급 구조 체계를 갖추고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을 위한 안전 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이라"면서 행사 종료 시까지 상황 관리에 빈틈이 없게 하라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관계자의 질서 유지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10.04 09:14
    • 전문대 수시결과 발표 기다리는 수험생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찾아

      2025학년도 전문대 수시1차 수시접수 기간이 2일 마감됐다. 10월 2일까지 진행됐던 전문대 수시1차 기간이 지나고, 전문대 수시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시기가 됐다.전문대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인 2025학년도 전문대 수시2차 수시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수능 전후로 진행된다.수시2차 원서접수 기간의 경우 11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수능 응시일은 11월 14일이다. 전문대 수시2차 기간이 수능 후에도 이어져 있어 수능 후 원서접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런 상황에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전문대 수시 결과 발표 및 전문대 수시2차 모집 기간을 앞두고 전문대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인서울 4년제 대학교인 광운대학교의 부설 교육기관인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내신, 수시 4,5,6,7등급 대학 진학을 찾는 중위권·하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학교 관계자는 “본교의 면접 전형은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고 수시 지원 횟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추가·중복지원이 가능한 전형으로 ‘수시 납치’를 피할 수 있다”며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 전형을 통해 자신의 적성 및 흥미에 맞춰 공부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또 “전문대 수시 결과 발표 및 2025 전문대 수시2차 기간을 앞두고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검정고시 수험생들 중 수시, 정시 준비가 미흡하거나 내신, 수능성적이 애매한 학생들의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학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평균 2년~2년 반의 학업 기간으로 광운대 총

      2024.10.04 09:02
    • 대전시, 스웨덴 웁살라 시와 문화예술·교육·과학 등 전방위 협력

      이장우 대전시장은 유럽 출장 4일 차인 3일(현지시간) 대전의 자매도시이자 스웨덴의 생명과학 중심도시인 웁살라시와의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웁살라 시청을 방문했다.대전시 대표단과 경제사절단은 웁살라의 에릭 펠링 시장을 만나 자매도시 대전시-웁살라 25주년 기념을 축하하며, 웁살라의 도시 현황 소개를 청취하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웁살라는 유럽 최대의 생명 의학센터를 보유하고 있다.생명과학 기업 중 50%가 집중돼 있고, 북유럽 유수의 연구기관과 GE헬스케어, 레시팜 등 글로벌 생명과학 클러스터를 보유한 산업도시이다.이장우 시장은 먼저 양 도시의 강점을 활용해 바이오 분야와 과학기술·경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대전은 대한민국에서 바이오산업이 처음 시작된 도시다.이달 현재 상장기업 중 44%가 바이오 기업이며 시가총액 규모는 약 16조원에 달한다.경제사절단에도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CHC랩(대표 차형철) 등이 포함돼 있다.바이오니아는 국내 1호 바이오 벤처(1992년)이며 30년 이상 축적한 유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분자 진단, 프로바이오틱스, siRNA신약개발, 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 회사는 글로벌 종합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전 소재 바이오 기업이다.CHC랩은 1996년 설립해 30여년의 도전을 통해 국내 실험실 기초설비 분야의 리더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대전 본사를 비롯해 3개 지사, 해외법인 CHC International(Europe/스페인)과 CHC MENA(아랍에미리트), 베트남 공장을 설립해 세계 1위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이장우 시장은 웁살라시 측에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교류 확대도 제안했다.지

      2024.10.04 08:37
    • 한가인, 국제학교 다니는 딸 라이딩…'미친 스케줄' 엇갈린 반응

      배우 한가인이 비인가 국제학교에 다니는 딸을 등하교 라이딩하는 모습을 공개하자 "현실적"이라는 공감과 "부유층의 삶"이라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한가인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 카메라 (미친 스케줄,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한가인은 새벽 6시에 기상해 아이들 아침 식사를 챙긴 후 7시 반부터 집을 나섰다. 그는 "신당동 집에서 출발해 역삼동에 있는 학교에 첫째 라이드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둘째는 집에 있어도 되는데 늘 누나 배웅을 같이한다"고 귀띔했다.제작진이 "영재원이냐"고 묻자 한가인은 비인가 국제 학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가 참여하고 발표하고 말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일반 학교에 갔을 때 선생님들의 수업에 방해될 것 같은 요소가 있을 것 같았다. 고민하다 국제학교에 입학시킨 것"이라고 부연했다.이후 한가인은 아들의 유치원에 등원시킨 후 식사, 학부모 브런치 모임을 했다. 그는 "저는 강북에 사는데 (다른 엄마들이) 강남 쪽에 모여있다. 오늘도 강남으로 넘어가는 대교를 몇번이나 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저와 남편은 강북 체질"이라며 "강남에 사는 것보다 여기가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브런치 약속 후엔 다시 하교 라이딩을 시작했다. 둘째와 서점에 들른 후 첫째 아이 픽업을 했고, 바로 수학학원에 데려다줬다. 저녁 식사는 차에서 배달받아 딸과 함께 먹었다.한가인은 "아이들을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서 짬짬이 잘 쓰려고 한다"며 "

      2024.10.04 08:34
    • '상습 정체' 울산 현대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 개선 공사

      울산시는 상습 정체 구역인 북구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의 교통 체계를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대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는 부품을 싣고 모듈화단지나 부품 협력업체로 향하는 화물차량들로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시민들이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를 지속해서 제기했다.시는 6억여원을 투입해 이달 중 교차로 교통 체계 개선 공사에 들어간다.시는 공사를 통해 염포로에서 오토밸리로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한다.또 보도를 정비하고, 도로 면보다 높아 자동차의 감속을 유도하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시는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24.10.04 07:55
    • 주현영 'SNL' 하차, 김건희 여사 풍자 때문?…음모론 확산

      배우 주현영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코리아' 시리즈에서 하차한 배경을 놓고 잘못된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유튜브 채널 송작가TV(송명훈)에는 최근 '최고 존엄 김디얼 풍자는 절대 안돼! 주현영은 왜 갑자기 SNL에서 사라진 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송작가는 "'SNL코리아'에서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풍자는 나오지만, 김건희 여사는 나오지 않는다"며 "주현영이 검은색 정장 입고 김건희 여사로 나오는데 똑같았다.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SNL 코리아'는 이로 인해 '떡상'의 기회를 잡았지만, 쿠팡이 세무조사를 몇 번 맞더니 깔끔하게 주현영을 아예 없애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현영을 쿠팡이 잘랐냐"며 "그 형식은 아니다. 주현영이 'SNL코리아'를 끝내고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인터뷰하면서 많이 울었는데, 그걸 보고 주현영이 내부적으로 엄청나게 압력을 받고 있고 다음 시즌에 못 나오겠다는 예감을 했는데 역시나 자진 사퇴 형식으로 나갔다"고 했다.주현영은 'SNL코리아'에서 김건희 여사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나와 풍자한 바 있다. 특히 1월 방송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사과 기자회견을 풍자하며 "나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남편을 처음 만난 날, 무뚝뚝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로만 알았다"며 똑같은 말을 해 화제를 모았다.김건희 여사 외에도 주현영은 '주기자' 캐릭터로도 'SNL코리아'에서 사랑받았고,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이던 2021년 10월 'SNL코리아' 출연 당시 주기자로 분해 "대통령이 되신다면 'SNL

      2024.10.04 07:48
    • 청소년 마약 중독 어쩌나…끔찍한 조사 결과에 '참담'

      최근 6년 동안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우려가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범죄소년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3년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만 14∼18세 청소년은 총 1430명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56명, 2019년 72명, 2020년 132명, 2021년 183명, 2022년 20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23년은 786명으로 전년 대비 3.9배, 2018년과 비교하면 14배 넘게 폭증했다.연령별로는 만 14세 165명, 15세 178명, 16세 260명, 17세 335명, 18세 492명, 성별로는 여성 1009명, 남성 421명으로 집계됐다.마약류 유형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이 1145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마 142명, 마약 139명, 기타 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10대 이하 환자가 대폭 늘었다고 지적했다. 식약처의 '의료용 마약류 월간 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 수는 25만68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기간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28만663명)의 90%에 해당하는 수치다.10대 이하 남성이 8만51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의 경우 10대 이하 환자 수가 올해 상반기 3만2780명으로, 20대 여성 3만5773명 다음으로 많았다.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각성을 높이는 의료용 마약류다. 6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ADHD를 치료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다. 메틸페니데이트를 오남용할 경우 두통, 불면증 등의 부작용은 물론 환각, 망상, 자살 시도까지 나타날 수 있어 복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미성년자인 청소년이 향정신의약품을 쉽게 접해 마약중독의 길에 빠져드는 것은 국가의 근

      2024.10.04 07:15
    • 서울불꽃축제 당일 빛섬축제까지…여의도 '100만 인파' 쏟아진다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 축제'가 동시 개최돼 안전사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빛섬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레이저아트 작품 6점이 전시된다. 메인 작품인 '메이즈 드림'은 높이 27m에 면적 120㎡, '비욘드 웨이브'는 높이 24m에 면적 168㎡에 달한다.문제는 불꽃축제가 동시에 열리는 5일이다. 경찰에서는 불꽃 축제를 보는 인파가 이동할 때 구조물로 인해 동선이 제한되고, 구조물에 직접적으로 부딪칠 우려가 제기됐다. 앞서 두 차례 열린 유관기관 합동회의에서 경찰 측은 안전상 우려로 일정 변경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행사 일정을 변경하는 것을 대신해 안전 대책을 보강, 원래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빛섬축제는 한강 내 6개 섬에서 차례로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에 설치물을 철거하고 재설치하면 최소 2주는 더 걸린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축제 참여 인원도 저조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경찰과 서울시 관계자 등은 2일에도 재차 현장을 찾아 안전 펜스가 적절하게 설치돼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펜스를 이중으로 설치하는 등 조건으로 행사가 승인됐지만 인파 사고가 언제, 어떻게 날지 모르니 재차 점검한 것"이라며 "당일 빛섬축제로 인해 인파 밀집이 우려되면 당직 기동대가 출동할 수 있도록 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일대에 23개 기동대 1320명을 배치한다.

      2024.10.04 06:50
    • [포토] 임윤찬 ‘클래식의 오스카상’ 2관왕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음반 시상식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오른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쇼팽: 에튀드’로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했고, 특별상인 ‘올해의 젊은 예술가’ 부문도 거머쥐었다.그라모폰 제공

      2024.10.04 01:55
    • "상간녀 결혼 축하해" 충격적 화환에 '발칵'…무슨 일이

      사별한 남편의 불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한 여성과 그의 딸이 벌인 복수 사건이 화제에 올랐다.최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상간녀를 상대로 한 A씨 모녀의 복수극이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근 위암으로 사별한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세컨드폰을 발견, 남편이 직장 후배와 불륜 관계였음을 알게 됐다고.충격에 빠진 A씨가 해당 여성을 찾아가 추궁하자, 상대는 "3년 전 당신이 문자로 '다 알고 있다'며 헤어지라고 했지 않냐"며 오히려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심지어 "한 번만 더 찾아오면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며 협박까지 했다는 것. 의문을 품은 A씨는 탐정 사무실을 찾아 진상을 파헤쳤고, 놀랍게도 3년 전 상간녀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이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됐다. 딸은 "중학교 2학년 때 아빠의 불륜을 알게 됐지만, 상간녀와 아빠의 협박과 회유로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고 엄마한테 털어놨다.이에 A씨는 상간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결혼을 앞둔 상간녀는 결국 5000만원의 합의금을 제시하며 소송 취하를 요구했다. A씨는 이를 수락했지만, 복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A씨의 딸은 상간녀의 결혼식장에 '우리 아빠랑 바람난 상간녀 신부'라고 적힌 화환을 보내고, 불륜 사실을 상세히 적은 전단을 뿌리는 파격적인 행동으로 2차 복수에 나섰다.이로 인해 결혼이 무산된 상간녀는 딸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지만, 만 19세 미만 소년범인 딸은 '보호 처분'에 그치게 됐다.한편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불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와

      2024.10.03 23:21
    • [부고] 조경명(전 KB국민은행 인사부장)씨 별세

      ▲ 조경명(전 KB국민은행 인사부장)씨 별세, 조은미·조미현씨 부친상, 이상욱·김동건씨 장인상 =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장지 용인공원 ☎ 02-2227-7500 /연합뉴스

      2024.10.03 21:35
    • "경찰청장 탄핵하라"…27년차 현직 경찰관 탄핵 청원

      현직 경찰서 지구대 경찰이 본인의 실명을 내걸고 국회에 경찰청장 탄핵을 청원했다.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경 '경찰과 시민을 죽이는 경찰청장의 지시에 대한 탄핵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스스로 27년째 경찰에 몸을 담은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신어지구대 소속 김건표 경감이라고 밝혔다.김 경감은 "경찰청장이 해야 할 직무를 유기하고, 최근 연이은 경찰관들의 죽음에 대책을 내놓는 대신 오히려 경찰관과 무고한 시민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죽음으로 내모는 지시를 강행하고 있다. 경찰청장의 탄핵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지난 8월 취임한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을 청원했다.그는 경찰청이 최근 일선 경찰에 하달한 '지역 관서 근무감독·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비판했다.김 경감의 청원 글은 경찰 내부망 게시판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 내용을 소개한 경찰 내부망 글에는 "적극적으로 돕겠다" 등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다.지난 8월 가출 신고된 40대 여성이 경남 하동경찰서 진교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서 3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건 후 경찰청은 현장 경찰관들이 2시간마다 순찰차 위치와 정차 사유를 기록하고, 무전으로 수시로 위치·업무 상태를 보고하도록 하는 대책을 지난달 26일부터 일선 조직에 하달했다.김 경감은 "과도한 업무와 인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경찰관들에 대한 대책은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현직 경찰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경찰청의 지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경감이 올린 글은 청원 대상 최소 조건인 100명

      2024.10.03 21:28
    • 필라테스 환불 거절당하자 비난 댓글 올린 30대 자매의 최후

      필라테스 학원에서 수강료 환불 요구를 거절당하자 지인을 시켜 인터넷에 비난 댓글을 올린 자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김병휘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2)씨 자매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천안시 서북구의 한 필라테스 학원에 다니던 A씨는 지난해 4월 직장 동료에게 학원에 대한 비방 댓글 작성을 부탁하고 2차례에 걸쳐 허위 댓글을 게시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A씨 등은 학원 운영자가 변경되자 수강료 환불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이들의 부탁을 받은 직장 동료들은 학원 방문자 리뷰란에 '사전에 아무런 통보 없이 업체가 변경돼 환불 요청했고, 환불해 준다더니 배 째란 식'이라거나 '잔여 횟수는 사용 불가 처리까지 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작성해 올렸다.김 부장판사는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가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들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4.10.03 19:32
    • "나랑 잘래?" 유혹에 가출 소녀 따라갔더니…'경악'

      가출 소녀 행세를 하면서 성관계를 미끼로 남성들을 유인한 뒤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일당 3명이 3일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4부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A(25)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각각 징역 4년∼6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8월∼11월 가출한 여성 청소년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성관계를 해 주겠다며 지적장애인 B(24)씨 등 10∼20대 남성 5명을 유인한 뒤 총 2300만원가량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피해자들에게 몸에 새겨진 용·도깨비·잉어 문신을 보여주면서 "미성년자인 내 동생과 성관계를 하려 했으니 신고해 구속시키겠다"며 협박했다.A씨 등은 피해자의 전신 사진이나 신분증을 촬영한 뒤 길게는 17시간 동안 차 안이나 모텔 등지에 감금하면서 범행했다.이들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대출을 받게 하거나 신용카드를 발급하게 한 뒤 이른바 '카드깡'을 통해 현금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대출 부적격자인 피해자들에게는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하게 한 뒤 단말기를 빼앗았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들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적인 행위를 시도했다는 것을 빌미로 금품을 빼앗고 감금했다"며 "죄질이 나쁘고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피해자들은 상당한 공포심과 불안감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피고인 중 2명은 일부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피해 복구를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누범 기간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유지

      2024.10.03 19:08
    • [포토] 청담교 위 달리는 마라토너들

      3일 서울 봉은사로에서 열린 제21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가을 햇살을 맞으며 청담교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2024.10.03 18:36
    • 수상요가·DJ파티·클래식음악…한강, 11일부터 축제로 물든다

      올가을 서울 도심과 한강공원 일대에서 자연과 문화, 역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 한강변에서는 패들 요가, 무소음 DJ파티 등 ‘한강페스티벌-가을’이 개최되고 오는 6일 도심에선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연한 행렬이 이어진다.서울시는 11일부터 열흘간 여의도, 광나루, 잠원 등 8개 한강공원에서 ‘한강 페스티벌-가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한강 페스티벌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열리는 사계절 축제다. 이번 가을 축제의 주제는 ‘건강한 한강 산책’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들이 몸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16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11~13일에는 ‘오늘 운동은 한강에서 완료(오·운·한)’ 콘셉트의 운동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몸 건강 주간이 진행된다. 광나루한강공원 자전거공원에서는 댄스음악 줄넘기, 망원한강공원은 고강도 유산소 운동인 점핑 피트니스, 뚝섬한강공원은 패들보드 요가, 잠실한강공원에서는 무소음 DJ 파티를 즐길 수 있다.14일부터 20일까지는 음악회, 그림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클래식 가을 음악회와 겸재 정선의 그림을 따라 그려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산만함 속에서 집중력을 겨루는 ‘제1회 슈퍼산만대회’는 이번에 서울시가 처음 선보이는 경연대회다. 참가자들은 현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집중력이 필요한 문제를 풀고, 좁은 물병에 물을 따르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6일에는 서울 경복궁에서 경기 수원 화성 융릉까지 약 37.4㎞ 구간을 시민 5000여 명과 말 210여 마리가 행진할 예정이다. 1795년 정조대왕이

      2024.10.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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