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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묘해 유골 돌로 빻은 고부...누가 시켰나

      조상 묘소를 파서 유골을 꺼내 화장시설이 아닌 비닐하우스에서 토치로 태우고 돌멩이로 빻은 60대 며느리와 80대 시어머니 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분묘발굴 유골손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66·여)씨와 B(85·여)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또 이들로부터 일당을 받고 분묘 발굴 후 유골을 손괴한 일꾼 C(82)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2021년 3월 31일 며느리 A씨와 시어머니 B씨, 일꾼 C씨는 원주시 귀래면 A씨의 시조부모 분묘를 발굴해 유골을 B씨의 비닐하우스로 옮겼다.이들은 유골을 부탄가스 토치로 태우고 돌멩이와 쇠막대로 빻아 손괴하는 등 분묘 발굴 후 화장시설이 아닌 비닐하우스에서 화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C씨 등 일꾼은 이 대가로 일당 15만원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며느리가 한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분묘 발굴부터 화장까지 B씨가 개입했다고 봤다.C씨가 허가 없이 비닐하우스에서 화장하면 법에 걸린다고 하자 B씨는 '자신이 집안의 어른이고 일주일마다 가족회의를 하니까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는 일꾼 C씨의 증언이 믿을 수 있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심지어 B씨는 사건 당일 아침 일꾼과 함께 며느리 A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묘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C씨 등 일꾼 2명에게 각 15만원씩 30만원의 비용도 자신이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해당 분묘가 며느리 A씨 소유의 땅도 아니고 남편의 벌초가 생계에 지장을 주거나 조부모 분묘 관리 때문에 생업을 포기하는 상황도 아닌 것으로 볼

      2024.07.20 06:58
    • 숯 치우던 식당 직원들 실신...1명 중상

      음식점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숯을 정리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19일 오후 10시 44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한 음식점에서 20대 종업원 2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이에 충남소방본부는 의식 장애 증상을 보이는 종업원들을 부여 건양대병원으로 이송했다.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종업원들은 음식점에서 사용한 숯을 정리하다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이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7.20 06:45
    • 신청곡 안 틀어줬다고 주점 직원 때린 60대 '철창행'

      신청한 노래를 틀어주지 않는다며 주점 직원을 때린 60대가 실형을 살게 됐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특수폭행 재범·폭행 재범,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모(60)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폭력 범죄나 절도 범죄 등으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출소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범행을 연이어 저질렀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질책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면서 "피해가 비교적 크지 않고 피고인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정씨는 지난 1월 9일 용산구에 있는 한 주점에서 신청한 노래를 틀어달라고 했으나 직원으로부터 '다른 손님들도 있어 당신의 신청곡만 계속 틀어줄 수 없다'는 취지의 답을 듣자 직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정씨는 직원에게 욕설하며 테이블 위에 있던 사기그릇을 얼굴을 향해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자 정씨는 또다시 맥주병을 집어 들어 직원을 향해 던졌고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양주 케이스와 종이컵을 직원에게 던지기도 했다.이 밖에도 정씨는 지난해 12월 6일 송파구 한 지하철역에서 앞서가던 사람에 바짝 붙어 무임 승차하려다가 앞선 사람이 빨리 지나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으로 등을 떠밀어 폭행한 혐의(폭행), 같은 달 24일 광진구의 한 안경 매장에서 시가 20만원 상당의 선글라스 1개를 훔친 혐의(절도)로도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정씨는 특수폭행죄 등으로 징역 1년 8개월, 폭행죄 등으로 징역 10개월, 상

      2024.07.20 06:36
    • 새벽 청주서 SUV, 상가로 돌진..무슨 일?

      20일 오전 1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도를 넘어 상가로 돌진했다.해당 차량은 상가 유리창과 내부 집기류를 파손한 뒤 멈춰 섰다.상가와 인도에 사람이 없어서 인명 피해 등은 없었고, 운전자만 이마에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의심돼 운전자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이 여성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을 거부할 경우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2024.07.20 06:35
    • 음식점 숯 정리하다 종업원 실신…CO₂중독 추정

      19일 오후 10시 44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한 음식점에서 20대 종업원 2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의식 장애 증상을 보이는 종업원들을 부여 건양대병원으로 이송했다. 1명은 중상이다. 이 종업원들은 음식점에서 사용한 숯을 정리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종업원들이 이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7.20 06:33
    • 군, 대북 확성기 매일 가동한다

      군이 19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당분간 매일 실시하기로 했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할 것"이라며 이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6시간 동안 확성기 방송을 진행했다.합참 관계자는 "당분간 매일 서부전선과 중부전선, 동부전선에 배치된 대북 확성기를 돌아가면서 일부만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처는 북한이 오물 풍선 부양을 계속해서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합참은 "북한군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를 포함해 각종 도발을 자행한다면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군 당국은 북한이 계속 오물 풍선을 살포하거나 다른 도발을 감행하면 가동되는 대북 확성기의 수를 늘릴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에는 10대 미만의 고정식 대북 확성기만 가동했지만,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가동되는 확성기 수를 늘리고 결국엔 전방 지역에 배치된 확성기가 전면 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2018년 4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철거 및 철수되기 전까지 대북 확성기는 최전방 지역 24곳에 고정식으로 설치돼 있었고 이동식 장비도 16대가 있었다.지난 4월부터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에서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지뢰매설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낮 시간대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는 늦은 오후와 저녁, 새벽 시간대에 이뤄졌다.앞서 군 당국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북한의 살포 시간대에 맞춰 서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 중 일부를 가동했다.북

      2024.07.20 06:31
    • 파묘후 조상 유골 토치로 태워 돌멩이로 빻아 화장한 '고부' 왜?

      1심, 분묘발굴유골손괴죄 징역 10개월 집유…일당 받은 80대 일꾼도"분묘 관리 어려워서라기보다 시어머니 부탁에 며느리가 실행" 판단 조상 묘소를 파 유골을 꺼낸 뒤 화장시설이 아닌 비닐하우스에서 토치로 태우고 돌멩이로 빻아 유골을 손괴한 60대 며느리와 80대 시어머니 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분묘발굴 유골손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66·여)씨와 B(85·여)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일당을 받고 분묘 발굴 후 유골을 손괴한 일꾼 C(82)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며느리 A씨와 시어머니 B씨, 일꾼 C씨는 2021년 3월 31일 원주시 귀래면 A씨의 시조부모 분묘를 발굴한 뒤 유골을 B씨의 비닐하우스로 옮겼다. 이어 유골을 부탄가스 토치로 태우고 돌멩이와 쇠막대로 빻아 손괴하는 등 분묘 발굴 후 화장시설이 아닌 비닐하우스에서 화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C씨 등 일꾼은 이 대가로 일당 15만원씩을 받아 범행에 가담했다. 재판 과정에서 B씨는 '며느리가 한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분묘 발굴부터 화장까지 B씨가 개입했다며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C씨가 유골 수습 후 허가 없이 비닐하우스에서 화장하면 법에 걸린다고 하자 B씨는 '자신이 집안의 어른이고 일주일마다 가족회의를 하니까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는 일꾼 C씨의 증언은 구체적이고 일관돼 믿을 수 있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심지어 B씨는 분묘 발굴 당일 아침에 일꾼과 함께 며느리 A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 묘소의 위치를

      2024.07.20 06:30
    • 신청곡 안 틀어줬다고 주점 직원 때린 60대 다시 철창행

      폭행죄 등으로 복역하고도 신청한 노래를 틀어주지 않는다며 주점 직원을 때린 60대가 또다시 실형을 살게 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특수폭행 재범·폭행 재범,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모(60)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폭력 범죄나 절도 범죄 등으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출소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범행을 연이어 저질렀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질책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면서 "피해가 비교적 크지 않고 피고인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지난 1월 9일 용산구에 있는 한 주점에서 신청한 노래를 틀어달라고 했으나 직원으로부터 '다른 손님들도 있어 당신의 신청곡만 계속 틀어줄 수 없다'는 취지의 답을 듣자 직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정씨는 직원에게 욕설하며 테이블 위에 있던 사기그릇을 얼굴을 향해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자 정씨는 또다시 맥주병을 집어 들어 직원을 향해 던졌고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양주 케이스와 종이컵을 직원에게 던지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정씨는 지난해 12월 6일 송파구 한 지하철역에서 앞서가던 사람에 바짝 붙어 무임 승차하려다가 앞선 사람이 빨리 지나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으로 등을 떠밀어 폭행한 혐의(폭행), 같은 달 24일 광진구의 한 안경 매장에서 시가 20만원 상당의 선글라스 1개를 훔친 혐의(절도)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정씨는 특수폭행죄 등으

      2024.07.20 06:25
    • 전북 흐리고 비…예상 강수량 30∼80㎜

      20일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의 기온은 전주 24.5도, 군산 23.7도, 익산 23.0도, 남원 21.7도, 무주 21.3도, 장수 19.1도 등이다. 낮 기온은 29∼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오전 동안 일시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24.07.20 06:19
    • 강원 내륙·산지 30∼100mm 비…낮 기온 27∼32도

      토요일인 20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춘천 22.4도, 원주 24.6도, 강릉 28.2도, 동해 24.0도, 평창 21.8도, 태백 18.8도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27∼29도, 산지 25∼28도, 동해안 31∼32도로 예상된다. 내륙과 산지에는 오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륙과 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동해안 5∼30㎜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탄강 등 강원 북부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도 있겠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한 가운데 추가로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24.07.20 06:19
    • 부산·울산·경남서 비…낮 최고 28∼33도

      토요일인 20일 부산과 울산, 경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부산 25.0도, 울산 22.8도, 창원 23.0도, 밀양 23.2도, 창녕 22.8도, 통영 23.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9도, 울산 32도, 경남 28∼3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24.07.20 06:15
    • 대구·경북 대체로 흐리고 비…낮 기온 28∼33도

      20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구 24.1도, 경산 23.2도, 구미 24.8도, 포항 25.5도, 영천 22.3도, 안동 21.7도 등이다. 낮 기온은 28∼33도 분포가 되겠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24.07.20 06:07
    • 제주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져…낮 최고 29∼34도

      토요일인 20일 제주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북부와 서부, 남부, 북부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24.07.20 06:02
    • [사이테크+] '만능 독감 백신' 플랫폼 개발…"5년 내 백신 개발 가능"

      美 연구팀 "스페인독감 바이러스 활용 백신, 원숭이서 면역유도 확인" 한 번 접종으로 수십 년간 다양한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는 범용 독감 백신(universal influenza vaccine)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이 플랫폼과 1918년 유행한 스페인독감 바이러스(H1N1)로 만든 백신이 원숭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에 대한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켰다며 5년 내 범용 독감 백신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조나 사샤 교수팀은 20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헤르페스계 바이러스인 거대세포바이러스(CMV)에 표적 병원체의 조각을 삽입, 기억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양한 데다 변이도 빨라 범용 백신을 만들기가 어렵다. 현재는 매년 유행이 예상되는 3~4개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 3~4가 독감 백신을 만들어 접종하고 있다. 또 이들 백신 대부분이 표적으로 삼는 바이러스 외피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항체를 피하기 위해 계속 변이를 일으키는 점도 범용 백신 개발을 막는 걸림돌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사람이 쉽게 감염되고 증상이 경미하거나 거의 없는 거대세포바이러스를 전달체로,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 대신 내부 구조 단백질을 항원 물질로 사용하는 백신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는 주효 기억 T 세포(effector memory T cell)라고 하는 폐의 특정 유형 T세포가 계속 변이를 일으키는 외피 단백질이 아닌 내부 구조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장기간 유지되는 면역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이론에 기반을 둔 것이다. 내부 구

      2024.07.20 06:00
    • '고문기술자' 이근안, 국가에 33억 물어내야

      이른바 '고문 기술자'로 알려진 전직 경찰 이근안(86) 씨가 국가가 '김제 가족 간첩단 조작사건' 피해자에게 배상한 돈을 가해자로서 책임져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이세라 부장판사)는 국가가 이씨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국가의 손을 들어줬다.국가는 구상금으로 33억6천여만원을 청구했는데, 이씨가 재판에 대응하지 않자 법원이 자백한 것으로 간주, 청구액 전액을 인정했다.김제 가족 간첩단 사건은 1982년 전북 김제에서 농사를 짓던 최을호 씨가 북한에 납치됐다가 돌아온 뒤 불거졌다.최씨가 조카 최낙전·최낙교 씨를 포섭해 함께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는 이씨 등이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40여일 동안 고문을 자행해 받아낸 허위 자백에 근거한 것이다.최낙교 씨는 검찰 조사 중 구치소에서 숨졌다. 최을호 씨는 사형, 최낙전 씨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최을호 씨의 사형은 1985년 10월 집행됐고 최낙전 씨는 9년간 복역하다가 석방된 뒤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재심은 수사 과정에서 고문과 가혹 행위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이를 통해 작성된 검찰 진술조서와 검찰 피의자 신문 조서는 증거가 될 수 없다며 2017년 무죄를 선고했다.유족은 2018년 114억원대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고, 정부는 이씨를 상대로 배상금 중 일부를 부담하라며 지난해 구상금 소송을 제기했다.이씨는 고문으로 허위 자백을 받아낸 함박도 간첩조작 사건과 관련해 유족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고, 역시 변론을 하지 않아 법원은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07.19 22:04
    • 프로야구 경기 중 난입한 관객…"우산 때문에" 황당 변명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관객이 난입하는 일이 벌어졌다.이날 5회 말 2사 후 LG의 공격이 진행되던 중 외야 쪽에서 관객이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이 관객은 우산을 펼쳐 들고 그라운드를 질주했다. 내야까지 가로지른 뒤 구장 안전요원에게 붙잡혀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갔다.LG 구단 관계자는 "해당 관객은 우산을 떨어트려서 이를 줍기 위해 외야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날 잠실구장은 2만3750석이 가득차며 LG는 올 시즌 1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다만 불미스러운 일로 경기 도중 관객 한명은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7.19 21:41
    • '욘사마' 팔아 300억대 코인 사기…먹튀 발행사 줄기소·구속(종합)

      가짜뉴스·주가조작·자산 처분하고 투자유치…검찰 "서민피해자 범죄세력 엄단" 유명 배우를 앞세운 '스캠 코인'(사기 가상화폐)으로 투자자 1만3천명에게서 30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가상화폐 발행업체 실제 운영자와 대표 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판사)은 19일 배우 배용준으로부터 투자받은 점을 홍보해 관심을 모았던 퀸비코인 개발업체 실운영자 A(45)씨와 대표 B(40)씨 등 4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퀸비코인은 한때 '배용준 코인'으로 불리는 등 유명세를 탔지만 주가조작 등으로 결국 상장폐지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2월부터 3월까지 가상화폐 사업을 할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판매대금을 챙길 목적으로 퀸비코인을 발행해 상장시켰다. 이어 가짜뉴스 배포와 시세조종으로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려 피해자 4천명으로부터 15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 스캠 코인 처리업자에게 퀸비코인 전부와 해외에서 코인을 발행하는 재단을 처분했으면서도 사업을 계속할 것처럼 홍보해 투자자 9천명으로부터 150억원을 떼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코인을 다량으로 팔기 위해 '거래량 이벤트'를 펼치는 등 신종 수법을 활용했다. 이벤트 당시 퀸비코인 거래량은 1천200억개에 달했다. 아울러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퀸비코인을 팔아 확보한 회삿돈 56억8천만원을 횡령해 주식과 차명재산을 사들이는 데 쓴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를 몰수·추징보전해 판결 전에 임의로 빼돌리지 못하도록 일단 동결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발맞춰 가상자산시장

      2024.07.19 21:05
    • 싱가포르해협서 초대형 유조선 2척 충돌해 화재…40명 모두 구조

      싱가포르 해협에서 19일(현지시간) 초대형 유조선 2척이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각)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 하프니아 나일호와 서아프리카 섬나라 상투메 프린시페 선적 세레스 I호가 싱가포르해협 페드라브랑카섬 북동쪽 55㎞ 지점 해상에서 충돌했다고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이 밝혔다.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원유 누출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MPA는 하프니아 나일호 승무원 22명과 세레스 I호 승무원 40명 모두 무사하다고 설명했다.승무원들은 구명보트 등을 타고 탈출해 병원으로 이동했고, 일부는 배에 남아 화재 진압에 참여했다.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당국은 기름 누출에 대비 중이다. 덴마크 선사가 보유한 하프니아 나일호는 나프타 30만 배럴을 운송 중이었다. 세레스 I호 역시 초대형 원유운반선이지만 운송 물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중국에 기반을 둔 세레스 I호는 지난 11일부터 사고 해역에 정박 중이었다.로이터통신은 해당 지점이 미국의 제재를 피해 이란산 원유를 거래하는 데 사용됐다고 보도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4.07.19 21:03
    • 채상병 1주기 서울 도심서 추모 행사…특검법 통과 촉구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순직 1주기인 1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추모 촛불 문화제가 진행됐다.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 주최하고 군인권센터·군 사망사건 유가족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약 700여명이 참석해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2014년 군내 가혹행위로 숨진 고(故) 윤승주 일병의 어머니 안미자 씨는 개회사에서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리를 헤매며 같은 이야기를 외칠 수밖에 없는 애타는 마음으로 고 채 상병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어 "제가 만났던 수많은 군인의 죽음 중에 어쩔 수 없었던 죽음은 없었다.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라며 "매번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걸 안 하니 반복되는 것"이라며 특검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여전히 군에서는 병사들이 3일에 한 번꼴로 죽고 있다. 지휘관들은 이를 지켜내지 못하고 대통령도 군 통수권자로서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며 "책임을 준엄하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고 당시 채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생존한 한 병사의 편지를 대독했다. 이 병사는 편지에서 "뉴스를 접할 때마다 그게 나였다면 누굴 원망했을까, 혹시 구하지 못한 나의 책임은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들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미안한 마음으로 명복을 빈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어 수사에 나섰던 경북경찰청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예상했던 결과지만 허탈하고

      2024.07.19 20:53
    • 48명 태운 유치원 버스, 갑자기 뒤로 밀렸다…'아찔'

      부산 영도구 급경사 길에서 어린이 48명 등을 태운 정차한 유치원 버스가 갑자기 60여m를 뒤로 밀려 내려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1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영도구 봉래동 오르막길에서 정차해있던 유치원 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갔다.해당 버스는 약 45m 거리를 뒤로 내려가며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1t 트럭을 받았다. 1t 트럭도 사고 여파로 밀리면서 전봇대와 공중전화 부스를 들이받았다.버스는 트럭을 충격한 뒤 속도가 줄었지만, 이후에도 뒤로 계속 밀렸다. 이 버스는 원래 차로 쪽으로 다시 돌아와 20여m를 더 내려온 뒤 가드레일을 받고 멈췄다.유치원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48명과 교사 4명은 사고 당시 엄청난 공포를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후 어린이 4명이 몸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곧바로 병원에 옮길 정도의 부상은 아니었다.경찰은 70대 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차 후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차가 뒤로 밀렸다고 운전기사가 진술했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4.07.19 20:46
    • 15년간 두 아들 양육비 '모르쇠' 50대 철창행

      이혼 후 15년간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단독 김희진 부장판사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2004년 협의 이혼한 A씨는 두 아들에 대한 미지급 양육비 1억4천900만원을 20개월 동안 분할 지급하라는 이행 명령 결정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이로 인해 2022년 감치명령을 받아 감치 집행될 위기에 처하자 양육비 채무 중 150만원만 변제했다.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재판부는 "약 15년간 양육비(자녀 1인당 월 50만원)를 전혀 지급하지 않아 미성년 자녀들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부양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A씨는 현재까지도 돈이 없어 양육비 채무를 변제할 능력이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해 아버지로서 양육비를 지급하겠다는 실천 의지가 상당히 낮아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07.19 20:32
    • "절도범 오해"…여중생 사진 공개한 업주 송치

      여중생을 절도범으로 오해하고 얼굴 사진을 가게 안에 공개적으로 붙인 무인점포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중부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40대 업주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인천시 중구에 있는 무인 샌드위치 점포에서 손님인 중학생 B양의 얼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 사진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B양은 지난달 29일 A씨 점포에서 3천400원짜리 샌드위치를 '스마트폰 간편결제'로 구매했는데, A씨는 결제가 되지 않았다고 오해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A씨가 가게에 붙여놓은 CCTV 갈무리 화면 사진에는 B양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담겼다.A씨는 사진 밑에 "샌드위치를 구입하고는 결제하는 척하다가 '화면 초기화' 버튼을 누르고 그냥 가져간 여자분!! 잡아보라고 CCTV 화면에 얼굴 정면까지 친절하게 남겨주고 갔나요? 연락주세요"라고 썼다.A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결제용 기기(키오스크)에서 결제 내역이 없어 B양을 도둑으로 착각했다"며 "위법인 줄 모르고 B양의 사진을 가게에 붙였다"고 주장했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07.19 20:24
    • 국내도 MS 대란…제주공항 발권 대기줄 한때 100m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제주공항에서도 여행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19일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바람에 제주공항 등에서는 한때 수기로 항공권 발급이 이뤄졌다.제주공항의 경우 자동 예약이나 발권 등이 마비되다시피하면서 이들 항공사 직원들이 일일이 수기로 발권을 하면서 이날 저녁 제주공항 이스타항공 발권 카운터 앞에는 100m 이상의 대기줄이 생겨나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이스타항공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김포로 여행하는 A씨는 발권 카운터에서 티켓을 받기까지 1시간 가량이 걸렸다고 전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후 6시 현재 4편이 지연운항했고 이날 총 10편이 지연 운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제주항공도 직원들을 발권카운터에 추가 투입해 수기 발권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오후 6시 현재 카운터에서의 큰 혼잡은 없는 상황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오후 5시 이후부터 총 25편이 30∼40분 지연 운항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들 두 항공사를 제외한 다른 국적 항공사는 M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 현재 제주공항에서는 정상적으로 발권·예약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07.19 20:12
    • [날씨] 토요일 전국에 비…수도권·강원도 호우특보 가능성

      토요일인 20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추가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20∼21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많은 곳 150㎜ 이상), 전라권·경북 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다. 강원 내륙과 산지는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은 5∼30㎜, 충청권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20∼60㎜, 제주도는 5∼20㎜ 비가 예보됐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 강원 남부 산지, 경상권, 제주도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제주도 동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해안에 위치한 교량이나 강·호수·골짜기 인접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1.0∼2.5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20일 밤

      2024.07.19 20:00
    • 김진수 원자력원 美 사무소장 별세

      원자로 계통 설계 기술 자립에 앞장선 김진수 전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단 처장이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고인은 김천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입사했고, 1987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초대 미국사무소장으로 근무했다. 2010년 원전 기술 국산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유족은 부인 김영애씨와 사이에 1남1녀로 김지훈·김지영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20분.이소현 기자

      2024.07.19 19:56
    • 서울대 인문대 첫 여성 학장 당선…영문과 안지현 교수

      서울대 인문대 사상 최초로 여성 학장이 탄생했다. 서울대는 안지현(55)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오는 23일부터 인문대 학장직을 맡는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안 교수는 지난 5월 31일 인문대학장 선거에 여성 교수 최초로 후보에 올라 남성 교수 2명을 꺾고 당선됐다. 안 교수는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1992년 영문학 학사, 동 대학에서 1994년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미국 시카고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4년 서울대 영문과 교수로 부임했다. 안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교내 많은 구성원이 인문대에서 처음으로 여성 학장이 나왔다는 데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대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학들이 많이 변하고 있는 전환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학부교육 혁신 등을 통해 인문대가 서울대의 중추적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19 19:07
    • 임성근, 청문회 중 현직 검사에 법률자문…문자내역 공개

      외사촌 관계…해당 검사 "휴대전화 공개·증인선서 관해 법적 조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국회 청문회 도중 친척 관계인 현직 검사에게 문자메시지로 법률 자문을 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논란이 일자 해당 검사는 휴대전화 공개와 증인선서에 대해 조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19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는 임 전 사단장이 정회 직전이었던 낮 12시께 "박균택 의원께서 휴대폰 확인하자는 것은 법적으로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는가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휴대전화 화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계속되자 임 전 사단장은 현직 검사인 친척에게 점심시간에 법률 자문을 구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임 전 사단장이 자문을 구한 상대방으로 지목된 박철완 광주고검 검사는 이날 입장을 내고 임 전 사단장과 외사촌 관계가 맞는다고 인정하며 연락 경위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박 검사는 임 전 사단장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고 "연락처 목록 정도만. 카톡, 문자는 안 되구요. 연락처 명단만 알려주세요. 새 휴대폰 개통 이후 대화는 관련성이 없어 공개 불가라 하시면 됩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새로 구매해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공개하라는 박 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정보공개 범위에 대한 법적 조언을 했다는 것이다. 또 증인선서와 관련해 "외압 부분은 사건이 없어 선서하겠다고 하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전화로 '일부 사안에 국한해 선서하기보다는 전체에 대해 선서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임 전 사단장은

      2024.07.19 19:05
    • 삼성전자 노사, 23일 임금교섭 재개…"지속 대화 노력"(종합)

      총파업 보름만의 협상테이블…임금인상률 등 쟁점 삼성전자 사측과 최대 규모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오는 23일 임금교섭을 재개한다. 전삼노가 지난 8일 총파업을 시작한 지 보름 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화를 재개한 노사 양측은 오는 23일 기흥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임금교섭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임금교섭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이라는 극한 상황에 이른 가운데 사측과 전삼노 측이 합의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사측은 파업에 앞서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는 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는 지난 3월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정한 바 있다. 반면 전삼노는 6.5%의 평균 임금인상률을 요구하다가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5.6% 인상률을 제시한 상태다. 아울러 전삼노는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성과금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전삼노는 '파업 차질'을 목표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핵심 사업장에서 집회를 벌여왔다. 다만 집회 참여 인원은 총파업 초기 수천명에서 100여명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교섭 재개와 별개로 전삼노는 오는 22일 기흥 스포렉스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한다. 현재 집회 참여 신청 인원이 1천500명을 넘겼다고 전삼노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노조와의 지속적 대화를 통해 상생의 노사관계가 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19 18:58
    • 'MS 클라우드 오류'에 제주공항 발권 대기줄 한때 100m

      수기 발권으로 대기시간 길어지고 항공편 수십여편 지연 제주항공·이스타항공, 현장에 추가 인력 투입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제주공항에서도 여행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바람에 제주공항 등에서는 수기로 항공권 발급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공항의 경우 자동 예약이나 발권 등이 마비되다시피하면서 이들 항공사 직원들이 일일이 수기로 발권을 하면서 한 팀당 발권 시간이 5분 이상 걸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저녁 제주공항 이스타항공 발권 카운터 앞에는 100m 이상의 대기줄이 생겨나 큰 혼잡을 빚었다.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김포로 여행하는 A씨는 발권 카운터에서 티켓을 받기까지 1시간 가량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후 6시 현재 4편이 지연운항했고 이날 총 10편이 지연 운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상 지연 시간은 30분에서 최대 2시간 정도다. 제주항공도 직원들을 발권카운터에 추가 투입해 수기 발권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오후 6시 현재 카운터에서의 큰 혼잡은 없는 상황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후 5시 이후부터 총 25편이 30∼40분 지연 운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두 항공사를 제외한 다른 국적 항공사는 M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 현재 제주공항에서는 정상적으로 발권·예약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2024.07.19 18:51
    • 인천공항마저...MS 클라우드 장애 국내 공항 타격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겼다. 19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출발 예정인 일부 항공사의 탑승권 발권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여객의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있다.인천공항에서는 오후 5시9분께 일부 항공사의 발권 시스템 장애 접수가 시작돼 현재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델타항공, 이스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카에어라인,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 등 8개 항공사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발권 시스템 장애로 탑승권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어 수속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애가 계속되면 약 40여편의 국내선·국제선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국제공항에서는 오후 3시20분부터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발권시스템 장애로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이들 항공사들은 현재 수작업으로 탑승권 발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터미널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질서 유지 차원에서 인력을 파견해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nb

      2024.07.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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