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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尹韓 회동, 난국 수습 위해 국정 전면 쇄신하고 내분 멈추라
사설2024.10.2100:01:00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시국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의제 제한 없이 진행되는 이번 회동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한다.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소와 의대 정원 확대 현안 등에 대한 요구 사항을 건의하고 윤 대통령이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회동을 앞두고 “변화와 쇄신 필요성, 민생 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면담은 난국 수습과 당정 불협화음 해소의 기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나면 거대 야당
무언설태
“탄핵” 공세 수위 높이는 巨野…‘李 방탄용’ 의구심
사내칼럼 2024.10.21 18:09:43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0일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 불기소를 결정한 데 대해 “대한민국 검찰은 사망했다”며 심우정 검찰총장 등 수사 라인 검사들에 대한 탄핵 추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송순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당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유일한 선택지는 하야”라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 탄핵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일부터 윤
청론직설
“황금티켓증후군에 기업가정신 위축…교육 개혁해 창업 북돋워야”
사내칼럼 2024.10.14 17:51:14
한국의 기업가정신이 위축돼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지난달 말 경남 진주에서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이 열렸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기업인·대학생 등 450여 명이 참석해 한국 기업가정신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가정신학회 부회장인 남대일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명문대 진학과 대기업 취업만을 추구하
  • [만파식적] SAR 위성
    사내칼럼 2024.10.21 18:21:28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는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병력 파병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18일 북한 함흥·청진에서 군인들을 태운 러시아 함정이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하는 흑백사진을 공개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 2000명 규모의 병력을 파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정권은 심각한 병력·포탄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를 지원해 그 대가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첨단 군사기술 이전과 경제적 지원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병력 이동 사진은 전자파 반사 신호 데이
  • 근심보다는 희망을 [로터리]
    사외칼럼 2024.10.21 18:15:03
    이달 6일 ‘국민WE원회’가 출범했다. 이는 저출생 정책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고 체감도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줄 국민 모니터링단이다. 출범식에는 미혼 청년과 신혼·무자녀 부부, 난임 부부, 유자녀 부부 등 약 200명이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의외로 결혼과 출산·육아에 대한 의견보다 방송·문화의 영향력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 몇몇 방송 프로그램이 결혼·출산·육아를 너무 힘든 일로, 심지어는 해서는 안 되는 일처럼 다룬다는 지적이었다. 그러다 보니 결혼을
  • [무언설태] “탄핵” 공세 수위 높이는 巨野…‘李 방탄용’ 의구심
    사내칼럼 2024.10.21 18:09:43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0일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 불기소를 결정한 데 대해 “대한민국 검찰은 사망했다”며 심우정 검찰총장 등 수사 라인 검사들에 대한 탄핵 추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송순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당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유일한 선택지는 하야”라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 탄핵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일부터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규탄하는 장외 투쟁에 돌입합니다. 거대 야당이 탄핵 공세 수위를 높이는 것은 다음 달 두 차례 1심 선
  • [시론] 한국 반도체산업의 위기
    사외칼럼 2024.10.21 05:30:00
    얼마 전 해외 시장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한국 반도체 산업이 불안하다는 지적이 쏟아지면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한국 반도체 산업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을까. 그것은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여러 가지 환경이 한꺼번에 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세계 최대의 반도체 수요 시장이지만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했던 중국 시장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중국의 반도체 제조업은 중국 정부가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후 막대한 투자를 했음에도 첨단 제조 장비 도입이 어려워 기술 발달이 부진한 듯 보
  • [기고]재난 극복, 실전같은 훈련이 답이다
    사외칼럼 2024.10.21 05:30:00
    2001년 9·11테러 당시 릭 레스콜라는 뉴욕 쌍둥이빌딩에 있던 모건스탠리 직원 2687명을 구했다. 모건스탠리의 보안 책임자였던 레스콜라는 수많은 반대에도 매년 네 차례씩 직원들과 함께 대피 훈련을 반복했고 결국 대규모 재난 가운데 놀라운 생존 결과를 기록했다. 이런 과정을 보더라도 모든 재난 상황에서 그저 ‘기적’만을 바랄 수는 없다. 반갑게도 이런 모범적 대응 사례를 우리나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초 경기도 동국대 일산병원과 인천 하나실버케어요양원에서 화재가 있었지만 인명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간호
  • [백상논단] 더욱 다양해지는 AI 응용도구들
    사외칼럼 2024.10.21 05:30:00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래의 기술인 것만 같았던 인공지능(AI)은 챗GPT를 신호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적인 도구로 급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오늘날 AI 기술은 산업을 재편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와 우리 일상생활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AI 응용 프로그램의 범위는 단순한 작업 자동화에서 복잡한 의사 결정 과정을 용이하게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디지털 지능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 오픈AI는 스트로베리 모델인 o1을 발표했는데 과학·코딩·수학 등에서 더 복잡한 추론을
  • [사설] 北 러 파병 가속화…초당적 국력 결집으로 안보 리스크 극복해야
    사설 2024.10.21 00:01:00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만 2000명에 달하는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을 서두르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군에 군복·군화 등을 지급하기 위해 한글로 신체 치수를 묻는 러시아 당국의 설문지와 군수품 지급 현장 동영상이 19일 공개됐다. 북한은 이미 특수부대 1500명을 블라디보스토크로 수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에 포탄·무기를 공급하는 대신 핵·미사일 첨단기술 등을 얻으려 한 북한이 직접 참전까지 하는 군사적 도박에 나선 것이다. 북한
  • [사설] 잠재성장률 지속 하락…구조 개혁·기술 혁신이 재도약 해법이다
    사설 2024.10.21 00:01:00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미국에 역전당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정한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에 이어 2.0%로 나타났다. 2020∼2021년 2.4%에서 불과 3년 만에 0.4%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반면 우리보다 경제 규모가 15배 이상 큰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2020∼2021년 1.9%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1%로 올라선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 규모가 커지면 성장률 하락은 자연스러운 과정인데도 기술 혁신과 노동시장 유연성, 고급 인재 유치
  • [사설] 尹韓 회동, 난국 수습 위해 국정 전면 쇄신하고 내분 멈추라
    사설 2024.10.21 00:01:00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시국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의제 제한 없이 진행되는 이번 회동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한다.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소와 의대 정원 확대 현안 등에 대한 요구 사항을 건의하고 윤 대통령이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회동을 앞두고 “변화와 쇄신 필요성, 민생 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면담은 난국 수습과 당정 불협화음 해소의 기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나면 거대 야당
  • [만파식적] 둥산다오
    사내칼럼 2024.10.20 19:14:22
    중국 공산당과의 국공 내전에서 패퇴해 대만으로 밀려난 국민당 군대가 1953년 7월 푸젠성 남단의 둥산다오(東山島)를 탈환하기 위해 기습에 나섰다. 1만여 명의 상륙부대는 전투기와 탱크의 엄호를 받으며 순식간에 이 섬을 점령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섬에 남아 있던 주둔군에 지원군까지 합세한 인민해방군의 거센 반격에 국민당군은 불과 이틀 만에 퇴각했다. 마오쩌둥 당시 중국 최고지도자는 성명에서 “국민당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푸젠성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둥산다오는 대만이 점유하고 있는 진먼다오에서
  • [여명] 회장님이 아프리카에 간 까닭 ?
    사내칼럼 2024.10.20 18:33:53
    출시 50년을 맞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가나초콜릿’은 주원료 카카오(코코아 가공 전 열매) 수입국인 아프리카 가나에서 이름을 따왔다. 세계 2위 카카오 생산국인 가나가 올 들어 이상기후로 작황이 부진해 국제 카카오 가격이 치솟자 “가나산(産) 빠진 가나초콜릿을 만들게 생겼다”는 말이 나왔다. 급기야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나 현지의 카카오 농장을 찾아 수급을 직접 챙기기까지 했다. 이상기후는 국내외 식품 업계와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봄에는 사과 가격이 개당 1만 원까지 치솟더니 이번 가을에는 배추 값이 포기당 2만
  • 수소에너지가 여는 한·일 '기회의 창'[로터리]
    사외칼럼 2024.10.20 18:19:48
    지난주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제31회 한일재계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한경협과 일본 게이단렌은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협력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수소와 암모니아를 비롯한 청정에너지의 생산·수송·활용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탄소 중립 실현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수소차 시장 확대 △수소 공급 설비 확충 △기술표준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암모니아는 사
  • “비대면 진료는 시대의 흐름 …미래를 믿고 버티는 중”
    사내칼럼 2024.10.20 18:18:39
    “비대면 진료는 돌이킬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의료 시스템의 일환으로 보편화하고 있고요. 저희들의 역할이나 순기능이 더 많이 조명을 받는 시간이 올 거예요. 지금은 사업 환경이 어렵지만 미래를 믿고 버티고 있어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자의 결집체인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 공동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슬 닥터나우 대외정책 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본격화한 비대면 진료가 의료 시스템의 한 축으로 인정받고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2년 초
  • [동십자각] 기대되는 '책 읽는 한국'
    사내칼럼 2024.10.20 17:33:48
    2016년 부커상이 못했던 일을 2024년 노벨문학상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 한강은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부커상을 받았고 이번엔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물론 노벨상은 부커상보다 더 가치 있다고 평가된다. 다만 그렇다고 국내 독서 분위기가 달라질까. 한국 문학은 이미 변방에서 세계 주류로 진입했음이 확실하다. 한강의 영국 부커상 수상이 터닝포인트가 될 듯하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한국문학번역원 집계에 따르면 2016년 한강의 부커상 수상 이후 우리 작가의 국제문학상 수상은 모두 31
  • 차용증으로 자금출처 소명?…해마다 약식 세무조사 받아[알부세]
    사내칼럼 2024.10.20 10:00:00
    아는 만큼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복잡한 부동산 세금,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편집자 주 ?증여 추정및 자금출처조사 가족끼리 주택을 사고 팔 때는 증여세 문제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상속·증여세법은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에게 주택을 매각하면 양도로 보지 않고 증여로 추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가를 지불하고 매입한 사실이 명백하게 입증하지 않으면 뜻하지 않은 증여세 폭탄에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앞서 ?회 증여세 중편(저가 양도)에서는 아버지 소유 10억 원 아파트를 아들이 7억 원에 매입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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