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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해외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런칭

      현대카드가 해외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인 '트래블 데스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카드는 지난 25일 선보인 프리미엄 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트래블 데스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회원들은 트래블 데스크를 통해 항공편 예약부터 호텔 추천, 현지 교통 예약까지 여행과 관련된 각종 상담·예약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상위 카드 회원에게는 해외 여행 중 현지에서 발생하는 의료, 사고 등 긴급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트래블 데스크는 회원이 가고자 하는 여행 장소, 일정, 규모 등 여행 관련 모든 것을 회원의 니즈에 맞춰 최적화한 여행 계획을 제안하고 상담해준다.상담을 통해 회원이 원하는 일정과 조건의 국제선 항공권과 4~5성급 호텔·리조트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예약과 취소를 대행해주며, 공항과 호텔 간 픽업·샌딩 서비스 예약도 가능하다.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한다.국가별로 다른 렌터카 보험과 차량 픽업 포인트 등을 고려해 회원의 여행 동선에 최적화된 차량을 찾아주 예약을 도와주고, 만약 운행 중 차량 고장 시 업체에 연락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지원해준다.▲the Purple ▲the Red Stripe ▲American Express The Platinum Card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미래에셋현대카드 Diamond 등 최상위 카드 회원들에게는 긴급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해외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긴급 의료 상황, 분실/도난 및 사고 발생 시 24시간 전문 지원 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으며, 전세계 100여개 언어에 대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트래블 데스크를 통하면 현지 의료 기관 안내, 예약

      2024.10.02 09:26
    • 중동 사태 고조...한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유 부총재는 2일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등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외환·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하마스 수장 암살 후 보복을 예고했던 이란이 두달 만인 1일 저녁(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대규모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을 경고하면서 중동의 전쟁 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국제금융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주요국 국채금리와 주가(미 S&P 500 -0.9%)는 하락했고, 미 달러화(+0.4%)와 국제유가(+3.8%)는 강세를 나타냈다.실제 전날 10년물 기준 미 국채는 5bp,독일 국채는 9bp, 영국 국채는 6bp씩 하락했다.이와 관련해 유 부총재는 "이란의 공격 수위가 제한적인 수준으로 평가되나 향후 이스라엘의 대응 여부 및 강도 등에 따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이에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국외사무소 등과 연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향후 중동 사태의 진행양상과 국내외 금융, 경제에 미치는 다양한 파급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4.10.02 09:25
    • 하나은행, 딜링룸 조직 개편 외환시장 개방 적극 대응

      하나은행이 외환 거래(FX)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2일자로 딜링룸 조직을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딜링룸이 속한 자금시장그룹 내 부서인 FX플랫폼사업부, 증권운용부, 외환파생상품운용부, 자금시장영업부 소속 외환·파생·증권 운용 전문인력들이 기존 FX플랫폼사업부와 증권운용부, 신설되는 파생상품운용부와 외환파생상품영업부로 재배치된다.FX플랫폼사업부는 확대 개편해 외환시장 개방에 대응한다. 외환파생상품영업부는 기존 자금시장영업부에 인력을 충원한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현장과 손님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딜링룸 조직을 운영해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재원 기자

      2024.10.01 18:04
    • 해약준비금 축소…보험사, 올해 배당 늘어난다

      보험사의 배당가능이익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전인 2022년 수준으로 돌아간다. 올해 배당과 법인세가 모두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해약환급금 준비금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해약환급금 준비금은 시가 평가된 보험 부채가 해약환급금보다 적을 때 부족액을 준비금으로 쌓도록 한 제도다. 해약환급금의 사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이 준비금은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할 때 차감된다. 배당 여력이 줄어드는 것이다. 또 법인세법에서 손금으로 인정돼 세금 납부가 일정 기간 이연된다.IFRS17 시행으로 전체 보험사 순이익은 2022년 9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13조4000억원으로 4조20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법인세 납부액은 3조4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2조6000억원 급감했다. 해약환급금 준비금 누적액은 2022년 말 23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32조2000억원으로 불어났다.보험업계에선 해약환급금 준비금이 배당을 가로막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기획재정부도 세수 확보를 위해 제도 개선 필요성을 금융당국에 전달했다.당국은 자본 건전성을 갖춘 보험사부터 해약환급금 준비금을 현재의 80% 수준으로 쌓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는 건전성 지표에 해당하는 지급여력비율(K-ICS)이 200% 이상인 보험사에 적용하고, 기준을 매년 10%포인트 내려 2029년 150%까지 낮출 계획이다. 개선 방안을 작년 실적에 적용하면 보험사의 배당가능이익은 3조4000억원, 법인세는 90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새 방안을 두고 업계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해약환급금 준비금 외에도 손금 인정 항목이 많은 생명보험

      2024.10.01 18:04
    • 김병환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적극 지원"

      1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과 함께 부산 북항 제1부두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현장을 방문했다.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부산시와 산업은행, 부산은행 등이 추진 중인 창업·문화·전시 복합 공간으로 2026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금융 유관기관과 지역 이전 공공기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 대회 ‘플라이 아시아 2024’에 참석한 뒤 산업은행의 지역 특화 벤처 플랫폼에 들러 지역 벤처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강현우 기자

      2024.10.01 18:03
    • [단독] 저축은행 부실 우려에…금감원, 대주주 면담

      금융감독원이 부실 우려 저축은행의 대주주와 직접 만나 자본 확충, 부실채권 매각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자영업 불경기와 건설 시장 침체로 일부 저축은행 연체율이 치솟자 금융당국이 ‘대주주 면담’이라는 초강수를 꺼내 든 것으로 분석된다. 2금융권의 건전성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일부 저축은행은 연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권고)를 받아 강제 구조조정 절차를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본지 8월 23일자 A1, 3면 참조 저축은행 대주주 만나는 금감원1일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연체율·고정이하여신 비율 상승으로 경영실태평가 대상이 된 A저축은행 대주주와 조만간 면담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저축은행 대주주를 직접 호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부실채권 매각, 증자 등을 요구할 때 경영진과 주로 소통해왔다. 그만큼 일부 저축은행의 경영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금감원은 A저축은행 경영진의 정상화 노력과 의지가 부족하다고 본다. A저축은행은 부실채권 대신 우량채권을 매각해 충당금을 환입하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다. 우량채권을 매각하면 단기적으로 BIS 비율은 높아지지만 보유 자산의 질이 나빠지고 수익 원천이 줄어드는 악순환에 빠진다.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저축은행의 자본 적정성, 자산 건전성, 수익성이 모두 나빠진 가운데 대주주에게 정확한 상황을 전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대주주에게 자본 확충, 부실 채권 정리, 수익성 개선 등 종합적인 방안을 전달하고 경영 개선을 요구할 방침&rdq

      2024.10.01 17:58
    • 우리금융, 시청각 장애 아동·청소년 의료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저소득 시청각 장애 아동·청소년 400명에게 20억원 규모의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왼쪽)은 지난달 29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우리 모모콘)에서 우리은행 모델인 배우 김희애 씨(오른쪽)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이런 내용의 ‘우리 루키 프로젝트 시즌2’ 계획을 발표했다.우리금융은 지난해 200명에게 개안 수술과 인공 달팽이관 수술 비용, 재활 치료비 등으로 1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국민건강보험 미적용 대상인 사시 수술과 인공 와우기 교체 등으로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이와 별도로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을 육성하는 사업도 새로 시작한다.우리 모모콘은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기면서 우리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핵심 사업인 굿윌스토어도 현장에 우리굿윌마켓을 열고 간식, 의류, 소품 등을 판매했다. 굿윌스토어는 2033년까지 300억원을 지원해 1500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박재원 기자

      2024.10.01 17:36
    • 한국도 금리 인하 가능성…예·적금 길게, 대출은 짧게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피벗(통화 정책 전환) 사이클을 시작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이 금리 인하 시대의 문을 본격적으로 연 것이다. 미국의 빅컷으로 글로벌 통화 정책이 ‘물가 안정’에서 ‘경기 침체 대응’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 같은 수출국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띠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과 가계부채 급증 탓에 10월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압박 속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본격적인 금리 인하를 앞두고 ‘예·적금은 길게 대출은 짧게’가는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은도 기준금리 인하하나Fed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6개월 만에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에 근접하면서 통화정책을 경기 침체 대응으로 전환한 결과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5% 올라 3년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대신 노동시장 주요 지표인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는 8월 예상치(16만 건 증가)를 밑돈 14만2000건 증가에 그쳤다. Fed는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평가했다.미국이 빅컷을 단행하면 당분간 자본시장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투자자들이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사이클도 빨라질 전망

      2024.10.01 17:10
    • 모임통장 명의자가 대출 연체땐 상계 처리해 잔액이 줄어들수도

      모임통장 명의자가 대출을 연체하면 모임통장 잔액이 상계 처리될 수 있다.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은 실제 주행거리가 아니라 약관에서 정한 계산 방식에 따라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2분기 주요 민원·분쟁 사례 및 분쟁 판단 기준을 공개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모임통장은 잔액에 대한 모든 권한이 모임주(명의자)에게 있어 대출 연체 등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하면 모임통장 잔액이 대출 원리금과 함께 상계될 수 있다. 모임통장은 모임 회비 등을 관리하기 위한 상품으로, 초대된 모임원은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에서 안내받은 할인액이 실제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할인액보다 적다는 민원이 있었다. 금감원은 특약상 연간 주행거리는 실제 주행거리가 아니라 약관상 산식에 따른 주행거리로, 민원 내용을 보험사의 부당한 업무 처리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자가용운전자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특약에 가입한 민원인이 배송 업무를 하던 중 일으킨 사고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도 민원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특약 약관이 ‘영업 목적으로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어 보험사의 업무 처리가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자가용 등록 차량을 이용해 유상 배송 업무를 할 때는 이를 보험사에 고지하고 영업용 등 운전 목적에 맞는 보험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이 밖에 5년간 보험금 청구가 없었어도 부담보가 해제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금감원 판단이 있었다. 부담보는 특정 부위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 일정 기간 해당 부위 보장을 제외하는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2024.10.01 17:10
    • 남의 일 아닌데… '노후 준비 필수' 치매·간병보험 어떤게 좋을까

      치매에 걸리면 연간 관리비로 평균 2000만원 이상 든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나이가 들면서 ‘남의 일이 아니다’는 생각에 보험을 살펴보고 있다. 보험사들도 고령화 추세에 맞춰 새 고객을 잡기 위해 치매·간병보험 상품을 강화하는 추세다.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이 80대까지 높아졌고, 보장 기간도 100세·종신 등으로 확대됐다. 가입할 생각이 있다면 보험료와 진단비·보장 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고령화로 치매 환자 급증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올해 치매 환자는 약 105만 명이다. 2016년 66만 명에서 8년 만에 약 59.1% 증가한 규모다. 2030년 142만 명(10.9%), 2050년엔 315만 명(16.6%)에 달할 전망이다. 치매 관리에 드는 비용은 상당하다.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2010년 1951만원에서 2022년 2220만원으로 약 19.9% 증가했다.정부가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도 있다. 그러나 혜택을 받기는 쉽지 않다. 요양원에 들어가기 위해선 장기요양등급 1~2등급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요양원에 들어가지 못했다면 지원 범위는 하루 3~4시간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보험으로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수요가 확대되면서 보험사들도 신규 치매·간병보험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치매보험은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경우가 많다. 간병비 또는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사례가 대다수다. 경도인지장애도 보장삼성생명이 지난 7월 출시한 ‘삼성 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 치매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이 상품은 보험상품은 치매 예방·케어 프로그

      2024.10.01 17:10
    • "이게 얼마냐" 9.5% 적금과 같은 효과…'인기 폭발'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 가입 혜택이 더 강화된다. 정부 지원금이 늘어나고 중도 인출도 쉬워진다. 가입자는 연 9.5% 수준의 일반 적금을 든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최근 은행 예·적금 금리가 떨어지면서 청년도약계좌의 매력도가 커지는 추세다.청년도약계좌는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매달 일정 금액을 5년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정부기여금+은행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함께 받을 수 있다.납입 금액은 월 1000~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계좌 개설일 기준 만 19~34세, 직전 과세 기간 개인소득 총급여 7500만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소득이 2400만원을 초과하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급여 6000만원(종합소득 48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준다.비과세 혜택도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가입자가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앞으로 더 커질 예정이다. 금융위원회가 청년도약계좌의 월 최대 기여금을 현재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늘리기로 해서다. 총급여 2400만원(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을 가져갈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다.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급여 4800만원(종합소득 36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이처럼 기여금을 늘리는 방안은 이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시행될 예

      2024.10.01 17:10
    • 주담대 증가세 주춤…2단계 스트레스 DSR 효과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은행들이 앞다퉈 금리 인상과 대출 제한 정책을 편 데 이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으로 대출 여력이 줄어들면서다. 금융권에서는 부동산 열기가 다소 식은 만큼 대출 증가 속도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20일까지 주담대 증가액은 3조67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지난달 증가액은 8월(8조9115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5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도 전달 대비 쪼그라들었다. 지난달 24일 기준 5대 은행 전세대출 잔액은 117조8060억원으로 지난달 말 118조8362억원에 비해 1조302억원 감소했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은행의 본격적인 대출 제한이 이달부터 시행되면서 시차를 두고 주담대 증가세가 누그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부동산 열기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연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크게 높아졌다. 연초 하락세를 보이던 주택매매가격은 6월부터 상승 전환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매매가격지수가 높아지면서 지난 8월 말 기준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2023년 말 대비 0.69%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1.99% 상승하며 전국 상승률을 주도했다.하지만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지난달부터 대출 여력이 크게 줄었다. 1억원 연봉자는 은행에 따라 최대 9000만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깎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은행권(국내 은행 16곳) DSR 단계별·만기(30년·40년)별 대출

      2024.10.01 17:09
    • '주담대 허들' 은행마다 제각각…일부는 1주택자 대출도 중단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한도와 조건이 ‘난수표’가 됐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억제하면서 금리는 올리지 말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제각각 대출 제한 조치를 도입하면서 은행별로 대출 한도와 조건이 모두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일부 은행은 소비자 대신 대출 조건이 유리한 곳을 찾아주는 ‘대출 모집인’과의 계약까지 끊었다. 주담대를 받으려는 ‘예비 차주’는 1주택 여부 등 본인이 해당하는 조건에 맞춰 은행별 대출 가능 여부를 직접 따져봐야 한다. 주담대 조건 은행마다 달라금융권에 따르면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시중은행에서 주담대를 받기조차 어려워졌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 취급을 전면 중단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은 다주택자가 수도권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목적의 주담대를 더 이상 판매하지 않고 있다. 시중은행 중에선 하나은행이 유일하게 다주택자에 대한 주담대를 조건 없이 판매 중이다.1주택자는 상대적으로 주담대를 받기 쉽지만 은행마다 조건이 다르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고 1주택자에 대한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반면 신한은행은 전국 어디에서든지 1주택자가 주택을 추가 구입하는 목적의 주담대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1주택자가 수도권 주택을 추가 구입하는 목적의 주담대를 공급하지 않는다. 다만 신한 국민 우리 등 3개 은행 모두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신규 주담대는 내주고 있다.주담대 만기도 은행마다 제각각이다. 주담대 만기가 짧을수록 개인의 대출 한도는

      2024.10.01 17:09
    • Fed '빅컷'으로 8000만원 회복한 비트코인…연내 전고점 갈까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비트코인이 8000만원대를 회복했다. 투자 심리가 개선되자 비트코인이 연말 전고점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데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작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리 인하로 ‘가격 청신호’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27일 8695만80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비트코인 가격은 5.3%(435만4000원) 올랐다. 지난달 6일 7364만4000원까지 하락한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만 1300만원 가량 급등했다. 상승률로만 18%에 달한다. 비트코인이 8600만원대를 회복한 건 한 달 만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5만2827달러에서 6만5741달러까지 회복했다.비트코인 가격에 힘이 실린 건 미국의 금리 정책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연 5%(상단 기준)로 결정했다. Fed는 노동시장 침체를 막기 위해 빅컷을 단행했고,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기존 연 5.1%에서 연 4.4% 낮췄다. Fed는 연내 0.5%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2회, 내년 4회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비트코인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미리 반영되면서 큰 폭의 가격 상승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FOMC 직전인 지난달 16일 이후 22일까지 비트코인은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매트 메나 21셰어즈의 가상자산 연구원은 “Fed가 앞으로 더 (금리 인하에) 수용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면

      2024.10.01 17:09
    • 올들어 50% 넘게 오른 솔라나…대대적 업데이트에 상승 기대감 확산

      올해 들어 50% 넘게 오른 솔라나는 최근 대대적 업데이트를 잇따라 발표한 이후 상승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암호화폐)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1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브레이크포인트2024 행사에서 새로운 블록체인 접속 클라이언트인 파이어댄서를 공개했다. 앞서 업계는 파이어댄서가 출시되면 솔라나가 진정한 ‘이더리움 킬러’로 부상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달 19일에는 자사 스마트폰인 사가의 후속작 시커를 공개했다. 내년 출시될 예정인 시커는 57개국에서 사전판매 14만대를 돌파하며 큰 반응을 얻고 있다.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달 21일 파이어댄서를 발표한 이후로 6.6% 오른 20만985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지난 18일 미국의 빅컷 이후로는 약 2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12% 올랐다.최근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한 이후 알트코인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전략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알트코인은 기준금리 인하 이후 크게 상승했고 앞으로 6개월 동안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인프라, 인공지능(AI), 이더리움 생태계 관련 토큰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최근 반등이 견고한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최근 연구 보

      2024.10.01 17:09
    •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코알라' 무료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은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를 매주 수요일 발행하고 있습니다. 코알라는 한경 금융부 핀테크팀과 한경의 암호화폐 전문매체 블루밍비트, 벤처캐피털·운용·평가사 전문가들이 함께 만듭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뜨거운 이슈와 배경, 전망을 꼼꼼히 짚어드립니다. 딱딱한 전문용어를 걷어내고 친절하게 설명해드립니다.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한경닷컴 뉴스레터 코너(hankyung.com/newsletter)에서 ‘코알라’를 찾아 구독하기를 누른 뒤 이메일 주소만 남겨주세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구독 신청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2024.10.01 17:08
    • 가을맞아 고금리 주는 적금·파킹통장 눈여겨보세요

      금융권에서는 가을을 맞아 고금리를 앞세운 다양한 적금 및 파킹통장(수시입출식통장)이 출시됐다. SC제일은행은 최고 연 4.0% 금리의 파킹통장을 새로 내놨다. 신한은행은 카카오페이와 함께 최고 연 6.0% 금리의 6개월 만기 적금을 선보였다. 간편결제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애큐온저축은행의 연 3%대 파킹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2024.10.01 17:07
    • 명절에 받은 용돈 관리? "아이 이름 통장부터 만들어요"

      추석 명절이 지나갔다. 자주 보지 못한 친척들을 만나 추억을 쌓고, 아이들은 용돈까지 챙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받은 용돈을 어떻게 관리할지를 두고 부모들의 고민도 커진다.한화생명이 자녀의 금융 지식을 키우고 재테크까지 기대할 수 있는 명절 용돈 관리 노하우 6계명을 소개했다. 용돈 관리는 ‘자녀 통장’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용도별로 여러 개 통장을 만들어 각 통장에 이름표를 붙이면 목적에 맞게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예를 들어 생활비를 넣어 놓는 ‘수시입출금 통장’, 목표 자금을 꾸준히 모아가는 ‘저축 통장’, 생일이나 여행 등 특별한 이벤트에 쓸 ‘비상금 통장’ 등이다.자녀를 위한 채권 투자도 시도해볼 만하다. 채권은 투자상품 가운데 비교적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최근 소매 채권의 최저 투자 금액은 1만원 아래로 낮아졌다.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주식을 사려면 자녀 손을 잡고 마트에 가는 것도 좋다.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 주가는 10년간 연평균 11% 상승한 반면 ‘불닭볶음면’을 히트시킨 삼양식품 주가는 연평균 24.2% 올랐다. 마트에서 잘 팔리는 상품을 눈여겨보고 관련 기업의 정보를 찾아본 뒤 주식을 선별하는 것도 방법이다.전문가가 골라 놓은 장바구니인 ‘펀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적립식 펀드는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미성년 자녀를 위한 어린이 펀드도 있다. 투자 대상도 일반 펀드와 크게 다르지 않고 주로 장기 보유할 만한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한다.위험 보장과 자녀의 목적 자금 마련을 위해 보험을 활용하는

      2024.10.01 16:34
    • 3040 여성들의 이유 있는 선택 삼성화재 SF RC…"경력단절을 딛고 매니저로 우뚝 선 그녀의 여정"

      박유나 보험설계사(RC)는 사무직으로 5년가량 근무를 하던 중 결혼과 함께 자녀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 좋은 교육과 기회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여러 가지 직업을 고민하던 중 이모의 소개로 3040 여성으로만 구성된 삼성화재 SF지점을 알게 돼 교육 과정에 참가했다.박유나 RC가 SF지점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었다. “아이가 아프거나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언제든지 마음 편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두 번째로는 영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삼성화재만의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활동 지원이었다.“처음에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활동들을 잘 따르다 보니, 벌써 RC로서 활동한 지 5년이 됐네요(웃음). 말하는 방법부터 보험 상품의 히스토리와 세부적인 내용까지 교육받으면서 점점 자신감이 커졌어요. 게다가 직접 연락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 고객을 매칭해주니 너무 좋았죠. 회사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제휴 고객에게 컨설팅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거든요”그는 활동 초기 지인 계약 비중이 높은 편이었지만, 경력이 쌓이면서 회사의 매칭 고객과 지인이 소개한 고객을 대상으로 체결한 계약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삼성화재 SF지점의 고객 매칭 시스템이란 SF지점의 30~40대 전문 컨설턴트가 삼성화재에 가입 고객 중 담당 설계사가 없는 고객과 제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험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

      2024.10.01 16:31
    • SC제일은행, 최고 연 4% 금리 주는 파킹통장

      SC제일은행은 최고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인 ‘SC제일 하이(Hi)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0.1%와 함께 우대금리를 최고 3.9%포인트 제공한다.우대금리 조건은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의 매일 잔액 구간별로 연 2.4~3.4%포인트 △제휴 채널에서 계좌 개설 시 연 0.1%포인트 △마케팅 동의 시 연 0.2%포인트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연 0.2%포인트 등이다. SC제일은행은 올해 말까지 일별 잔액과 상관없이 첫 거래 고객 모두에게 3.4%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10.01 16:30
    • 한화생명, 초경증 유병자 보험료 확 낮춰

      한화생명은 10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약 12%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H10 건강보험’을 내놨다.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나 병이 없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심사 시 입원·수술 여부 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한 대신 기존 건강보험 대비 보험료가 약 12% 저렴하다.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라면 ‘간편가입형(10년)’에, 건강할 때 미리 보험을 준비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건강가입형(10년)’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가능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2024.10.01 16:28
    • 신한은행-카카오페이, 최고 연 6% 금리, 6개월 만기 적금

      신한은행은 카카오페이와의 제휴상품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시즌2를 내놓았다. 이 상품은 카카오페이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고 연 6.0% 금리로 월 50만원(일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 적금이다.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이 자동 입금돼 소비와 목돈마련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적립 비율은 10~200% 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8%, 우대금리는 최고 연 4.2%포인트를 적용한다.

      2024.10.01 16:28
    • 롯데손보, 개인 맞춤형 합리적 간병 상품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포 미(FOR ME) 무배당 입원비보험’을 출시했다.“간병 대물림 없이 내 간병은 내가”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미니 간병플랜이다. 고객은 직접 본인에게 최적화된 보험료와 상품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입금액을 설정해 부담을 크게 줄인 ‘스탠다드 플랜’과 보다 높은 수준의 보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플랜’으로 세분화해 고객의 선호를 충족했다. 고객이 직접 1인실 입원비 담보 포함 여부는 물론 만기(80세·90세)와 납입기간(10년·20년·30년)도 선택할 수 있다.

      2024.10.01 16:26
    • 케이뱅크, NH증권에서 상품 적립식 투자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손잡고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주식을 조금씩 모으며 살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에서 거래되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고객은 원하는 종목과 매입 주기·금액을 설정해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다.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매수 수량은 온주(1주)뿐만 아니라 소수점으로도 정할 수 있다. 국내주식은 최소 100원부터, 해외주식은 1000원 이상부터 한도 제한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2024.10.01 16:26
    • 현대카드, 여행 서비스 등 프리미엄 강화

      현대카드는 대표 프리미엄 카드 6종을 핵심 혜택에 더욱 집중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상품은 ‘더 블랙’ ‘더 퍼플’ ‘더 레드’ ‘더 레드 스트라이프 에디션2’ ‘더 그린 에디션3’ ‘더 핑크 에디션2’ 등이다. 더 블랙과 더 퍼플은 현대카드를 대표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카드로서의 정통성을 강조했다.더 블랙은 연회비를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해 대한민국 최초이자 대표 VVIP 카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상품 리뉴얼과 함께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인 ‘트래블 데스크’도 선보였다.

      2024.10.01 16:26
    • 애큐온저축은행, '네카토' 연결…최고 연 3.8% 금리

      애큐온저축은행은 최고 연 3.8%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인 ‘간편페이통장’을 출시했다. 간편결제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이 상품을 기획했다.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코 등 4대 페이사에 애큐온저축은행 간편페이통장을 결제·충전 계좌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3.0%로 우대금리는 최고 0.8%포인트가 적용된다. 우대조건은 간편결제 거래 실적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0.5%포인트, 간편페이통장의 월 평균잔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0.3%포인트를 제공한다.

      2024.10.01 16:25
    • KB국민카드, 반려동물 펫보험·건강관리 제공

      KB국민카드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 비대면 건강관리, 쇼핑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펫케어’를 출시했다.월 1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견주배상책임보험, 반려동물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반려동물 사료·간식 성분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펫케어 라이트’는 매월 3300원을 결제하면 △견주배상책임보험(1회 최대 100만원) △반려동물 건강관리(슬개골 탈구 분석, 비대면 문진) △사료기호성 검사 키트 30% 할인쿠폰 △사료·간식 맞춤 분석 △5000원 쇼핑 할인쿠폰 등이 제공된다.

      2024.10.01 16:25
    • "늘리고 줄이고"…올해 국민연금 투자는

      올해 국민연금이 증권, 상사, 건설 등의 업종에 투자를 늘리고 유통, 철강, IT·전기전자 등에는 투자를 줄였다.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152개사를 대상으로 국민연금의 작년 말 대비 올해 9월 지분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대상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의 평균 지분율은 7.98%에서 7.87%로 소폭 줄었지만, 평가 금액은 121조6천365억원에서 122조8천355억원으로 늘었다.이 기간 국민연금이 지분율을 가장 많이 늘린 업종은 증권이다.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4개사 평균 지분율은 7.76%에서 9.48%로 높아졌다.같은 기간 국민연금이 보유한 4개사 지분 가치는 8천336억원에서 1조3천142억원으로 57.7% 증가했다.또 상사(7.32%→7.95%), 건설(7.12%→7.66%) 등의 업종에서도 국민연금 평균 지분율이 상승했다.이에 따라 국민연금 지분율이 높은 업종은 IT·전기전자(8.93%), 생활용품(8.77%), 식음료(8.63%) 순에서 증권(9.48%), 식음료(8.82%), 제약(8.55%) 순으로 바뀌었다.국민연금 지분율은 유통 업종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9개 유통사에 대한 평균 지분율이 8.52%에서 7.32%로 낮아졌고, 보유 가치도 1조3천598억원에서 9천825억원으로 27.7% 감소했다.또 철강(8.43%→7.71%), IT·전기전자(8.93%→8.50%) 등의 업종에서도 국민연금 평균 지분율이 하락했다.현재 국민연금이 가장 많은 금액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로, 7.14% 지분의 평가 가치는 9월 27일 기준 27조3천647억원 수준이다.한편,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밸류업 지수 선정 기업과 국민연금이 투자를 확대한 기업 간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500대

      2024.10.01 06:14
    • 은행장 만난 이창용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 당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국내 은행 대표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6시 30분 한국은행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 KB국민, 하나, 신한, 우리, IBK기업 등 16개 국내은행장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금융위원장이 이날 오전 금융지주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당부했다.아울러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한국은행 대출 제도 개편 등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서도 은행장들과 폭넓게 논의했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4.09.30 18:31
    • "국민소득 7만달러 달성…기업이 앞에서 뛰고, 금융이 위기 방파제 되겠다"

      경제계는 한국경제신문 창간 60주년을 맞아 30일 ‘초일류 선진국 건설’ 동참 의지를 다졌다.경제계 인사들은 11년째 ‘국민소득 3만달러’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퀀텀점프’(대도약)하려면 범국가 차원의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국민소득 7만달러 달성을 위해 기업인과 금융인이 앞장서 뛰겠다”며 “정부도 규제 철폐와 노동시장 개혁, 자본시장 효율화로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기업인들은 한국경제신문이 꼽은 인공지능(AI)과 바이오테크, 우주항공, 로봇, 수소,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전 등 7대 미래산업에 공감을 나타내며 민관의 전력투구 의지를 강조했다. 2030년 합산 시장 규모가 약 5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7대 미래산업의 10%만 잡아도 2040년 국내총생산(GDP) 더블링과 주요 5개국(G5) 진입을 현실화할 수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AI를 적극 활용해 기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바이오·모빌리티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다짐도 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철강에선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2차전지 소재에선 ‘풀 밸류체인’을 완성할 것”이라며 “‘제철보국’의 창립 이념을 ‘미래를 여는 소재’로 승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자은 LS그룹 회장도 “AI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재편 의지도 천명했다. 박찬

      2024.09.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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