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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금융,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 45% 달성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모기업인 JB금융그룹이 24일 그룹의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JB금융그룹은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배당+자사주 매입·소각) 50% 및 총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를 설정하는 등의 방안을 수립했다.JB금융그룹은 2026년까지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기반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3% 이상을 유지하고, 주주환원율은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026년에 45%를 달성하는 중기 계획이다.또한, 배당성향 28%를 초과하는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다.JB금융그룹은 이러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PBR 1배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JB금융그룹은 지방금융그룹 중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했다. 2023년에는 보통주자본비율(CET1) 12%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앞으로도 JB금융그룹은 이번에 발표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속히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JB금융그룹은 9월 30일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해를 돕고자 ‘JBFG’s Capital Markets Day‘ 개최하고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9.24 10:15
    •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상 후순위 부동산담보대출 출시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 대상을 후순위 대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인터넷은행 최초의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케이뱅크는 24일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상을 후순위 대출까지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케이뱅크가 최대 10억원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는 담보대출 상품으로, 지난달 7일 출시됐다. 케이뱅크의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이용하면 은행 지점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대출신청부터 서류 제출,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케이뱅크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지난달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는 선순위 대출만 가능했다.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이 없고 임대차 계약이 없는 담보물에 대해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는 의미다.하지만 케이뱅크가 이번에 후순위 대출까지 취급하기로 하면서 같은 담보물에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 계약이 있더라도 사업을 위한 운전자금이 필요한 경우 케이뱅크에서 대출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예를 들어 한국부동산원 시세 8억원인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개인사업자가 다른 금융기관에서 이미 3억원의 대출을 받아놓았더라도 케이뱅크를 통해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의 한도는 대출 건당 5억원, 고객별 10억원이며 후순위 대출은 담보 가치 내로 한정된다.케이뱅크에 따르면 후순위 대출도 빠르면 이틀 내에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또 후순위 대출로는 은행권 최저 수준인 연 4%

      2024.09.24 10:01
    • DB손보, '체증형 3대질병 진단비' 배타적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이 지난달 1일 새로 추가한 '체증형 3대질병 진단비(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보장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보가 최초로 개발한 이번 특별약관에 대해 3대질병 발생시 순차적으로 보험금을 체증하는 새로운 급부방식을 높게 평가했다.이번 특별약관은 3대질병 모두 발생 시까지 보장한다. 기존 3대질병 진단비의 경우 3대질병 중 첫 번째 3대질병 발생 시 약관이 소멸됐지만, DB손보의 특별약관은 첫번째 3대질병 발병 후 해당 약관의 보험료는 납입면제 되고 잔여위험에 대해서도 소멸없이 보장해 기존 3대질병 진단비에서 개선된 급부방식이 적용됐다.아울러 3대질병 발병 시 마다 체증 보장을 통해 고객이 소득이 상실된 시기에 더 큰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소비자가 보험에 기대하는 합리적 보장을 제공한다.DB손보 관계자는 "해당 특약은 3대질병을 하나로 통합 보장하기에 보험료는 저렴하고 납입면제 청구는 일원화돼 고객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9.24 09:55
    • 5000만원 넣었더니 매년 420만원씩 통장에 '따박따박' [일확연금 노후부자]

      지난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노후 적정 생활비는 평균 월 369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7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온 수치입니다. 가구 유형별로 생각하는 적정 생활비는 △부모·자녀 가구 월 402만원 △부부 가구 월 366만원 △1인 가구 월 299만원이었습니다.그렇다면 노후 대비 수준은 어떨까요. 대표적인 노후 소득 수단은 국민연금입니다. 일정 나이 이상이 되면 받는 국민연금(노령연금) 수령액은 인당 평균 월 62만원(작년 기준)에 불과합니다. 1인 기준 최저생계비인 116만원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데요. 국민연금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 대비가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안정적인 노후소득 마련하려면이러한 국민연금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는 ‘3층 연금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국민연금(1층)에 더해 퇴직연금(2층), 개인연금(3층)을 통해 안정적이고 여유 있는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직장인이라면 의무적으로 적립되는 퇴직연금과 달리 개인연금은 본인 재량에 따라 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개인연금은 크게 세제적격 연금과 세제비적격 연금으로 나눠집니다. 세제적격 연금은 흔히 ‘연금저축’으로 알려진 상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통칭합니다. 지난 ‘일확연금 노후부자’ 기사(연말 통장에 148만원 꽂힌다…직장인 재테크 ‘필수템’)에서 연금저축 상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린 적 있습니다.이번 기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은 세제비적격 연금입니다. 세제비적격 연금

      2024.09.24 08:00
    • 금감원, GA 설계사 스카우트 상시검사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간 이뤄지고 있는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에 대한 상시감시와 검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설계사 확보를 위한 과당경쟁이 보험계약 부당승환 등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금감원이 지난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5개 대형 GA를 대상으로 정착지원금 관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351명의 설계사가 2,687건의 신계약을 모집하면서 6개월 이내 소멸된 기존계약과 신계약의 중요사항을 비교해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기존 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킨 규모만 3,502건에 달한다.금감원은 거액의 정착지원금을 받은 설계사가 실적에 대한 압박으로 새 보험계약 성사에 대한 유인이 커지고, 기존 계약과 신계약의 중요사항 비교안내를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특히 정착지원금을 설계사 유치 수단으로 적극 활용 중이나, 모집건전성 확보를 위한 내부통제 기준과 절차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금감원은 정착지원금을 운영하는 GA에 관련 내부통제가 마련될 수 있도록 경영유의 또는 개선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 4분기 중 보험GA협회와 함께 업계의 모범규준 이행 여부도 점검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착지원금 관련 내부통제 점검과 주요 공시지표 분석 등 상시 감시를 지속 강화하고 부당승환 의심계약이 많은 GA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엄중 제재할 것"이라며 "보험개혁회의 논의 등을 통해 GA와 소속 설계사에게 적용되는 수수료 규제 등의 개선을 검토하고, 승환 비교안내시스템 개선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9.23 18:20
    • 보험사 주담대 금리, 美 '빅컷'에도 역주행

      미국 중앙은행(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으로 시장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주요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한 달 전보다 상승하는 ‘역주행’이 벌어졌다. 금융당국의 ‘관치 금리’ 여파로 은행 주담대 금리가 오른 데 이어 보험사들도 뒤늦게 주담대 금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23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주담대를 취급하는 12개 보험사 중 이달 기준 주담대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였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현재 각각 연 3.79~5.24%, 연 3.9~5.74%다. 지난달 두 회사의 주담대 금리 하단은 각각 연 3.59%, 연 3.68%였다. 한 달 만에 금리 하단이 0.2%포인트가량 오른 셈이다.변동금리 대출도 마찬가지다. 삼성생명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 하단은 지난달 연 3.93%에서 이달 연 4.13%로 0.2%포인트 뛰었다. 삼성화재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 하단은 같은 기간 연 3.75%에서 연 4.19%로 0.44%포인트 급등했다.국내 보험업권의 전체 주담대 잔액 가운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넘는다. 두 회사의 대출금리 인상이 전체 보험업권과 금융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수시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하는 은행과 달리 보험사는 대체로 한 달 단위로 금리를 바꾼다.보험사 주담대 금리가 시장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사들이 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국고채 3년 만기 금리는 지난달 말 연 2.953%에서 이달 20일 연 2.838%로 하락했다. 주담대 수요가 2금융권으로 옮겨붙는 ‘풍선 효과’ 우려가 제기되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에 가계부채 관리를 주문했고, 보

      2024.09.23 17:58
    • 軍지원 손잡은 한경·기업은행

      한국경제신문사와 기업은행은 23일 서울 청파로 한경 사옥에서 ‘군 관련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기업은행은 오는 27~28일 열리는 한경 주최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군인 가족의 주거 안정을 돕는 부동산·대출·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유일광 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왼쪽)과 서정환 한국경제신문 부국장이 군 관련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최혁 기자

      2024.09.23 17:51
    • [단독] '보험 특허' 배타적 사용권, 독점 기간 확대된다

      보험상품 특허권으로 불리는 배타적 사용권 기간을 최장 2년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이 기간이 확대되면 '상품 베끼기'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보험사간 상품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장슬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보험상품의 한시적 특허권인 배타적 사용권의 기간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 주관의 보험개혁회의에서 현재 3개월에서 최장 12개월까지만 가능한 배타적 사용권을 6~12개월 또는 최장 24개월까지 늘리는 방안이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배타적 사용권은 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상품 개발이익 보호를 위해 부여하는 독점권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같은 보장의 상품을 타사가 판매할 수 없습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지정된 배타적 사용권은 총 17건으로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이 5건을 획득하며 가장 많습니다.하지만 부여된 배타적 사용권 기간은 대부분 3개월에서 6개월선에 그쳐, 상품의 독창성을 높이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배타적 사용권 기간이 끝나면 유사한 보장의 상품 베끼기까지 이어지면서, 실효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금융당국은 이 기간을 확대해 보험사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보장의 상품이 출시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보험업계 관계자 : 상품 개발에 대한 동기부여는 분명히 부여할 수 있다…관련 파트에서의 동기부여가 강해지면 더 좋은 상품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특히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이 다양한 보장을 탑재한 건강보험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데다 생명보험사들도 제3보험 시장에 뛰

      2024.09.23 17:41
    • BNK경남은행, 폭우 피해 복구 위해 ‘BNK봉사단’ 긴급 파견

      BNK경남은행은 23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김해지역에 ‘BNK봉사단’을 긴급 파견해 ‘수해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김해시 풍유동 일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본부 부서 직원과 김해지역 영업점 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BNK봉사단이 참가했다.BNK봉사단은 침수 피해를 입은 민가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이후 마찰교 인근 강변침수지역으로 이동해 파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떠내려온 쓰레기와 잔해를 치우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또 햇반, 라면, 물, 물티슈 등 긴급히 사용해야하는 지원물품 300인분도 김해시를 통해 전달했다.BNK경남은행은 김해시에 앞서 지난 5월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에 BNK봉사단을 긴급 파견해 침수 피해 가구 청소 및 농작물 정리 등 수해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지난 3월에 새롭게 출범한 BNK봉사단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신속히 방문해 복구 지원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9.23 17:35
    • [포토] 산업은행-부산시 업무 협약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화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산업은행 제공 

      2024.09.23 17:19
    • 신한은행, 업계 첫 책무구조도 제출

      신한은행이 23일 금융회사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책무구조도는 개정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사의 임원별 내부통제 의무를 명시한 문서다. 은행은 내년 1월까지 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신한은행은 임원별 책무를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외에 본점과 영업점 부서장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및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매뉴얼’을 별도로 마련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의진 기자

      2024.09.23 17:18
    • 우리은행 '포스코 2차전지 육성' 1조 지원

      우리은행이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소재산업 육성에 1조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23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포스코그룹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와 ‘2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우리은행은 광물 자원 등 원료부터 양극재·음극재까지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핵심소재 ‘풀 밸류 체인’ 완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의 국내외 시설 투자와 수출입금융, 해외사업 등 주요 투자 계획과 연계해 은행권 단독으로 앞으로 2년간 1조원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 2차전지 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 포스코HY클린메탈(P-HYCL), 포스코리튬솔루션(P-LS), 에스엔엔씨(SNNC) 4개사는 시설 투자, 원료·제품 수출입 등에 쓰일 자금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신생 2차전지 소재 사업회사들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은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 핵심소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목표다.포스코그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핵심소재 풀 밸류 체인을 구축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광양에 국내 최초 광석 리튬 생산공장을 준공했으며, 건설 중인 2공장까지 완공하면 연간 4만3000t 규모의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게 된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제철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국가 성장의 기틀을 다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2024.09.23 17:18
    • '코인뱅크' 조롱받던 케이뱅크, 업비트 의존도 1%대로 줄였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국내 1위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수익 의존도를 지난 3년간 10%대에서 1%대까지 낮춰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한 수수료 수익 의존도가 높아 ‘코인뱅크’라는 조롱을 받아온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수익 다각화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케이뱅크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로부터 받은 펌뱅킹(기업 인터넷뱅킹) 수수료 수익은 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전체 영업수익(5696억원) 중에서 두나무 펌뱅킹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5%다.케이뱅크가 업비트 고객이 돈을 입출금할 때마다 수수료를 받기 시작한 것은 2020년 6월이다. 2021년까지만 해도 연간 영업수익(2878억원) 중에서 두나무 펌뱅킹 수수료(295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10.3%에 달했다. 이 비중은 암호화폐 침체기인 2022년 2.5%로 떨어지더니 지난해엔 1.1%까지 추가 하락했다. 올해는 다시 비중이 올랐지만, 여전히 1%대에 머물고 있다.케이뱅크가 업비트 의존도를 줄인 것은 다음달로 예정된 IPO에도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 의존도가 높으면 수익의 안정적 성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제도 변화 등으로 업비트 예치금의 급격한 유출이 발생하면 케이뱅크의 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케이뱅크의 전체 수신 잔액 중 업비트 예치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까지만 해도 52.9%에 달했는데, 올해는 상반기 기준 16.9%까지 하락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 고객의 예치금 입출금이 발생하더라도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의진 기

      2024.09.23 17:18
    • "外人고객 잡아라"…하나금융, 전담팀 꾸린다

      하나금융그룹이 은행, 카드, 보험 등 주요 관계사가 참여하는 ‘외국인 고객 협의체’를 꾸린다.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외국인 취업자 등 외국인 고객 대상 영업을 대폭 늘리기 위한 조치다. 외국인 특화점포, 금융·비금융 서비스 등을 발 빠르게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외국인 계좌 연간 10만 개 급증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전사적인 ‘외국인 고객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외국인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은행 내 외환사업지원부, 디지털신사업부 등 16개 부서가 참여했다. 은행을 비롯해 하나카드, 하나손해보험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외국인 고객 협의체도 조만간 구성할 예정이다.하나금융이 ‘외국인 고객’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들의 금융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어서다. 하나은행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외국인 누적 고객은 312만2000명(8월 말 기준)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301만2000명에서 올 들어 11만 명 늘었다.해외 송금 규모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다국어를 지원하는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앱 ‘하나-EZ’를 통해 해외로 송금한 금액은 지난 8월까지 22억1000만달러에 달한다. 2021년 7억6000만달러 수준이던 연간 해외 송금액이 3년 새 눈에 띄게 불어났다.해외 송금 건수 역시 같은 기간 65만2000건에서 222만3000건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작년 송금 건수(292만4000건)를 넘어 사상 처음으로 연간 30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다이렉트 송금은 스리랑카, 네팔, 태국, 베트남, 몽골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앱을 통한 송금이 가능

      2024.09.23 17:17
    • [포토] 대규모유통업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공청회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재발 방지를 위한 대규모유통업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온라인플랫폼 벤처단체 관계자들이 이커머스 규제를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2024.09.23 16:50
    • '코인뱅크' 조롱받던 케이뱅크, 업비트 의존도 1%대로 줄였다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국내 1위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수익 의존도를 지난 3년간 10%대에서 1%대까지 낮춰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한 수수료수익 의존도가 높아 '코인뱅크'라는 조롱을 받아온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수익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케이뱅크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로부터 받은 펌뱅킹(기업 인터넷뱅킹) 수수료수익은 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전체 영업수익(5696억원) 중에서 두나무 펌뱅킹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5%다.케이뱅크가 두나무와 처음 펌뱅킹 서비스 제휴를 맺은 것은 2020년 6월이다. 케이뱅크는 두나무에 업비트 가입자의 실명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비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서만 업비트 계좌에 원화를 넣거나 인출할 수 있게 됐다. 업비트 계좌에서 입출금이 발생할 때마다 케이뱅크는 수수료를 받는데, 이 수수료가 펌뱅킹 수수료다.제휴 이듬해인 2021년까지만 해도 케이뱅크의 연간 영업수익(2878억원) 중에서 두나무 펌뱅킹 수수료(295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10.3%에 달했다. 이 비중은 암호화폐 침체기인 2022년 2.5%까지 떨어지더니 지난해 연간 1.1%까지 하락했다. 올해는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다시 비중이 올랐지만 여전히 1%대에 머물고 있다.케이뱅크가 업비트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가계대출 등 다른 수익원 비중을 높였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과 같이 안정적인 가계대출로 확보하는 이자수익 비중을 높였다. 케이뱅크의 올해 연간 이자수익은 5077억원

      2024.09.23 16:43
    • 금감원, 디지털 감사기술 확대 위한 16개 과제 추진

      금융감독원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디지털 감사기술로 회계 감사의 효과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16가지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금감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차례 '디지털 감사기술 도입 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진행해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TF에는 금감원을 비롯해 삼일·삼정·안진·한영·성현·신한 회계법인 담당자,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이 참여했다.금감원은 먼저 국내 회계감사기준과 품질관리기준에 디지털 감사기술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은 만큼, 관련 기준을 개정해 나가기로 했다. 신뢰성 검증과 데이터 보안 관련 지침과 디지털 감사 실무에 필요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디지털 감사기술을 활용한 감사를 표준감사시간에 반영할지, 한다면 어떻게 할지 등도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검토한다. 이밖에 △회계법인 간 디지털 감사기술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 △감사데이터 표준화 △디지털 감사기술 인식 제고 등을 위한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금감원 관계자는 "디지털 감사기술 관련 세부 추진 과제가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소관 기관과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디지털 감사가 활성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9.23 16:15
    • 부산시·산업은행,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협약

      부산시와 한국산업은행은 23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과 강석훈 회장이 '부산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정됨에 따라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 두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서는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정부 지원사업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다.부산시와 산업은행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특화단지 입주기업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 △정보 공유 △금융자문 제공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산업은행은 지난 6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아이큐랩이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해 쓸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 자금 630억원을 지원했다.박 시장은 "한국산업은행은 부산시와 함께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를 운용하는 등 신성장 산업과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금융기관,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2024.09.23 15:26
    • 기업銀, 한국경제신문과 '군 예우사업' 협력키로

      한국경제신문과 기업은행은 23일 서울 중림동 한경 사옥에서 ‘군 관련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경제신문과 기업은행은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군인을 예우하기 위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두 기관은 △군인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군인 주거안정 및 자산형성을 위한 서비스 지원 △제대 군인의 취·창업 지원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육군 수도군단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한 ‘1사 1병병’ 협약을 맺은 이후 장병 위문과 금융 경제 교육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기업은행은 오는 27~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경제신문 주최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군인 가족의 주거안정을 돕는 부동산·대출·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9.23 15:09
    • "엔터사 직원, 미공개정보 이용 2.5억 부당이득"…검찰 고발

      금융감독당국이 주가조작(시세조종)을 비롯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 225건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당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활용한 '리딩방'의 주요 증거가 인멸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와 검찰·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24일 2024년 제2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조심협)를 열고 불공정거래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윤수 금융위 증선위상임위원과 고영하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이승우 금감원 공시·조사 부원장보, 박종식 한국거래소 시감위 본부장보가 참석했다.조심협은 '혐의포착 및 심리(거래소)→조사(금융위·금감원)→수사(검찰)' 등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기관별 대응현황 및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는 협의체다.먼저 조심협은 'SNS 활용 리딩방 사건' 처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텔레그램 등 SNS를 활용해 매수·매도 추천 가격 등을 주기적으로 알리는 리딩방을 개설하고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하는 사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증거(텔레그램방)가 인멸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즉각 고발·통보해 수사가 빨리 진행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또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도·사건에 대해 증선위 '집중심리제'를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집중심리제를 통해 주요 사건을 신속히 처리해 증선위 심의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높아질 것으로 조심협은 기대했다.아울러 조심협은 주요 조치사례를 공개했다. 자본시장 참가자들의 경각심을 고

      2024.09.23 15:00
    •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책무구조도 제출 완료

      신한은행은 23일 감독당국에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개정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라 금융사의 임원별 내부통제 의무를 명시한 문서로, 감독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금융사는 신한은행이 처음이다.신한은행은 "2023년 초부터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책무구조도를 준비해왔다"며 "올해 초 공포된 지배구조법과 하위 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정교화 과정을 거쳐 책무구조도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신한은행은 임원별 책무를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외에도 본점과 영업점 부서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및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매뉴얼’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 부서장에서 은행장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과 보고를 위한 ‘책무구조도 점검시스템’도 도입해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조치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신한은행은 은행장 이하 모든 임직원들이 ‘내부통제 실천약속’을 작성하고 이행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개최해 임직원 모두가 철저한 내부통제를 실천하기 위한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신한은행은 내부통제의 디지털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월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상징후 탐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시작해 상시감시, 자금세탁방지 등의 분야에서도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마음가짐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규정을 빈틈없이 준수하고 주변을 세심

      2024.09.23 14:49
    • SC제일은행, 리버풀 레전드와 함께하는 고객 행사 열어

      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VIP 고객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버풀FC 레전드와 함께하는 VIP 갈라디너’ 행사를 열었다.SC제일은행은 이번 행사의 주제를 ‘동서양의 아름다운 조화’로 정하고 한옥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무대를 설치해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와 분위기를 가미했다.또 서양 발레에 한국 전통 갓을 결합한 윤별발레컴퍼니의 ‘갓 발레’ 창작 공연을 통해 SC제일은행의 독특한 브랜드 특성을 표현했다.기업금융과 소매금융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국제적 은행으로서, 한국에 뿌리를 두고 영업하는 로컬 은행의 특성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한 차별성이 결합된 SC제일은행만의 강점을 알린다는 취지를 담았다.이날 행사에서는 1990년대 후반 리버풀FC의 대표적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레전드 패트릭 베르게르가 초청돼 고객 및 임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비롯해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졌다.아울러 영국식 코스 요리로 이루어진 만찬과 함께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무대에서 명성 높은 소프라노 임선혜와 베이스 길병민의 공연으로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특별한 경험을 전했다.개러스 위어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가 건배사로 VIP 고객들에게 따뜻한 환영 메시지를 전했으며 리버풀 포토 라운지, 유럽 맥주 체험, 골프 퍼팅, 양궁, 투호 등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도 마련됐다.SC제일은행은 21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하남 풋살파크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축구교육 프로그램인 ‘SC제일은행과 함께하는 리버풀 싸커스

      2024.09.23 13:11
    • 삼성화재,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보험업계 최초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보험업무 처리에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공공·행정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본인에 관한 정보를 정보주체의 제공 요구에 따라 본인 혹은 원하는 곳에 제공한다.공공 마이데이터가 적용된 것은 삼성화재의 '보험 묶음정보 서비스'로,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포함한 28종의 본인정보로 구성돼 있다.고객들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가입·청구시 필요한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고, 보험사는 데이터 형태로 제공받아 신속·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삼성화재는 이달부터 자동차 보상 처리 시 운전자와 피보험자 관계 확인 업무에 2종의 본인정보를 활용하여 서류 제출을 간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장기보험, 일반보험 업무 및 계약 해지나 보험료 환급의 콜센터 계약관리업무까지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9.23 10:53
    • 현대커머셜-LX판토스 '맞손'…상생금융 협력 MOU 체결

      현대커머셜이 종합 물류 기업 LX판토스와 상생금융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커머셜과 LX판토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 6년간 이어 온 협업을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먼저 금융 서비스 지원 대상을 가전 제품 운반 차량에서 운송 차량 등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한다. 또, 차주들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도 함께 준비한다.이와 함께 LX판토스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등 기업금융 관점에서의 협업도 추진한다.앞서 현대커머셜은 지난 2018년부터 LX판토스와 함께하는 차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특히 가전 제품 운반 차량 차주들에게 합리적인 금리와 한도·기간을 제공하는 등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해왔다.지난 2021년에는 현대커머셜이 LX판토스의 창고 및 물류센터 내에서 사용하는 지게차 등 기자재들을 임대해주고, 이에 대한 유지·보수까지 맡아 하는 등 렌탈 비즈니스로까지 협업을 확장했다.한편,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기업 금융 전문 회사로, 최근에는 물류산업 등 사업 채널과 영역을 넓히고 상용차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9.23 10:53
    • 빚 못갚는 소상공인 급증..지역신보 대위변제 60%↑

      올해 소상공인이 갚지 못해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이 대신 변제한 은행 빚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4천4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9.9%나 늘었다.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이 갚지 못한 대출을 대신 변제한 것이다.대위변제액은 2021년 4천303억원에서 2022년 5천76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 1조7천126억원으로 껑충 뛰었고 올해도 가파른 증가 곡선을 그리고 있다.대위변제 건수도 올해 1∼7월 9만8천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3% 증가했다.이 건수도 2021년 2만2천건에서 2022년 3만1천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11만2천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이처럼 대위변제 규모가 대폭 커진 것은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소위 '3고(高)' 위기를 겪으면서 대출은 크게 늘렸지만, 아직 이를 갚을만한 여력은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455조7천억원으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 8월 말(329조9천억원)보다 125조8천억원(38.1%) 늘었다.이런 부담에 코로나19 이후 폐업하는 소상공인도 계속 늘고 있다.올해 1∼7월 지급된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은 8천8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4% 늘었다.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다. 이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은 코로나19 전인 2019년 6천142억원에서 2020년 7천283억원, 2021년 9천40억원, 2022년 9천682억원 등으

      2024.09.23 06:11
    • [포토] "아침밥 먹으면 우대금리 드려요"…농협은행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전속모델 변우석과 함께 ‘NH든든밥심예금’ 가입 행사를 열었다.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5% 이자를 제공하는 쌀 소비 촉진 금융상품이다.이석용 농협은행장(오른쪽부터)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배우 변우석,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농협은행 제공

      2024.09.23 00:21
    • 대출 규제 '약발' 들었나…9월 가계빚 증가세 주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압박 속에 9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추세라면 이달 가계대출 증가 폭은 8월의 절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다음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가을 이사철이 맞물리면 가계대출 수요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9일 기준 728조869억원으로 지난달 말(725조3642억원)보다 2조7227억원 늘었다. 9월 영업일당 가계대출(2475억원)을 감안할 때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은 4조46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8월 가계대출 증가액(9조6259억원)의 46.3%로,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기 전인 4월(4조434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5대 은행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9일 기준 571조3167억원으로 이달 들어 2조6551억원 불어났다. 남은 열흘 동안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이달 증가액은 4조3400억원으로 전망되며 8월 주담대 증가액(8조9115억원)의 48.7%에 이른다.전문가들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더뎌진 이유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은행 자체 가계대출 억제 조치 등을 꼽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 이후 연봉 1억원 차주의 은행 수도권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 가까이 축소됐다.하지만 이달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등을 감안할 때 가계대출 증가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있다. 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여파로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점도 변수다. 시장금리가 내려가면서 은행 대출금리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

      2024.09.22 18:22
    • 수출입은행·무역보험公, 체코와 금융협력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체코 국책금융기관들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과 장영진 무보 사장은 지난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미할 네베스키 체코개발은행 이사, 다니엘 크럼폴츠 체코수출은행 행장, 데이비드 하블리체크 체코수출보증보험공사 사장과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도 임석했다. 윤 행장은 “양국을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 간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최한종 기자

      2024.09.22 18:16
    • 국민은행 '점심시간 집중영업'…전국 41개 점포로 확대한다

      국민은행이 23일부터 ‘점심시간 집중 상담’ 영업점을 전국 41곳으로 늘린다고 22일 발표했다. 점심시간 집중 상담 영업점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 창구 모든 직원이 근무하는 지점이다. 점심시간에 영업점을 찾은 고객의 신속한 업무 처리를 돕기 위해 도입했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사진)이 KB스타뱅킹 등 모바일 뱅킹 앱 경쟁력 개선에 이어 대면 영업 혁신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국민은행은 작년 12월부터 서울 영업점 다섯 곳(강남역종합금융센터·교대역·여의도 증권타운·서소문·가락동)에서 점심시간 집중 상담 제도를 시범 운영해 왔다. 국민은행 자체 고객 조사 결과, 점심시간 집중 상담 영업점 만족도는 84.6점으로 일반 지점(81.1점)보다 3.5점 높았다. 이용 고객의 97%가 ‘점심시간 집중 상담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국민은행은 점심시간 영업점 방문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이고 부산 광주 경북 충청 등 41곳으로 점심시간 집중 상담 영업점을 확대한다. 해당 지점엔 점심시간 전후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점심시간 집중 상담 영업점은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KB스타뱅킹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행장은 영업점 운영 체계 개선을 통한 대면 영업 강화를 추진 중이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비대면 채널이 ‘첫 번째 고객 접점’이 되고, 대면 채널은 가치 상담 서비스 중심의 ‘2차 고객 접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투자상품 등 수익성 상품의 고객 확보를 위해선 대면 영업 강화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국민은행은 영업점 운영 시간을 오

      2024.09.22 18:09
    • 우리금융, 출산·양육에 年100억…직원 자녀 1인당 1900만원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 대상 가족·육아 친화 제도에 연간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우리은행 등 15개 계열사는 다음달 1일부터 직원 1인당 연 최대 500만원의 난임 치료비를 지원하고 출산 시 자녀 수와 관계없이 1명당 500만원의 출생 축하금을 준다.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 1명당 3년 동안 총 900만원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 직원은 자녀 1명당 최대 1900만원을 지원받는다.김보형 기자

      2024.09.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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