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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도 '온라인 갈아타기'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적용 대상에 빌라·오피스텔도 포함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이 서비스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로 대상이 한정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또는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담보대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기존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와 마찬가지로,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갈아탈 수 있다.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 상태인 대출 및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은 갈아탈 수 없다.신규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담보 대상 주택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KB 시세(일반평균가)뿐 아니라 다양한 자동가치산정모형(AVM)도 활용하게 된다.이날 기준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총 29개사다. 이 중 13개사(은행 12개사·보험 1개사)가 비대면 신규대출을 제공한다.이용자는 총 6개 대출 비교 플랫폼(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에이피더핀) 및 13개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대출 비교·선택→대출 신청→대출 심사→약정·실행(상환)'의 단계로 진행된다.금융위는 오피스텔·빌라의 주요 거주자인 청년, 서민 등의 주거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2024.09.29 14:58
    • '나 몰래 대출' 차단 서비스, 한 달간 9만명 이용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 등 불법대출 피해 예방을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9만명의 소비자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8월 23일 시행된 이후 이달 26일까지 8만9817명이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실행된 대출로 금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보험계약대출 등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서비스에 가입하면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 금융회사(단위조합 포함)에서 여신거래가 실시간으로 차단된다.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서비스 가입률이 전체 가입자의 62%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20∼30대 서비스 가입률은 7%로 낮았다.기존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30일부터는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이용 고객이 비대면으로도 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연내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으로도 비대면 안심차단 신청 채널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해 임의 대리인을 통한 안심차단 신청을 허용해 달라는 의견이 다수 접수됨에 따라 임의 대리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2024.09.29 14:49
    • 마이데이터, 은행 창구서도 이용…14세 청소년도 가입

      온라인으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은행 창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업자가 마이데이터 정보와 기존 고객 정보를 결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 변경 예고를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그간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비대면 채널에서만 제공됐으나, 앞으로는 영업점 등 대면 채널에서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개정안은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스스로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을 19세에서 14세 이상으로 변경해 청소년의 마이데이터 이용도 개선했다.기존에는 이용자가 개별 금융자산을 일일이 선택해서 연결·조회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업권별로 전체 금융자산을 한 번에 연결·조회할 수 있게 된다.제공 정보에 휴면예금·보험금을 추가하고, 판매자의 상호 등을 결제내역 정보 제공 시 함께 제공한다.가입 유효기간을 현행 1년에서 최대 5년으로 연장하되, 이용자가 6개월 이상 미접속 시 정기적 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미접속 시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도록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정보보호 조치를 신설했다.또 마이데이터를 통해 수집한 정보와 사업자가 기존에 보유한 정보의 결합도 허용하기로 했다. 제3자에 제공할 때는 데이터전문기관에서 가명·익명처리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받도록 했다.사업자가 제3자에게 정보를 판매하는 경우에는 금융보안원에 구축된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전송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의무화했다.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2024.09.29 14:36
    • 내일부터 빌라·오피스텔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오는 30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 담보대출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대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적용 대상에 빌라·오피스텔도 포함된다고 29일 밝혔다.그간 이 서비스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대상이 한정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또는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담보대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는 오피스텔·빌라의 주요 거주자인 청년, 서민 등의 주거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기존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와 마찬가지로,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갈아탈 수 있다. 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 상태인 대출 및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은 갈아탈 수 없다.신규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담보 대상 주택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KB 시세(일반평균가)뿐 아니라 다양한 자동가치산정모형(AVM)도 활용하게 된다.금융위는 "아파트에 비해 실거래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피스텔·빌라에 대해서도 보다 원활하게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준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총 29개사로, 이 중 13개사(은행 12개사·보험 1개사)가 비대면 신규대출을 제공한다.이용자는 총 6개 대출 비교 플랫폼(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에이피더핀) 및 13개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갈아탈 대출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대출 비교·선택→대출 신청→대출 심사→약정·실행(상환)'의 단계로 진행된다.일각에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2024.09.29 12:15
    • 정부는 침묵하는데…'고려아연 전쟁'에 일침 놓은 이복현 [금융당국 포커스]

      정부 부처 관계자들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놓고 공식적으로 침묵으로 일관한다. 하지만 사석에서는 저마다 엇갈린 의견을 내놓는다. MBK파트너스·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작업이 기업가치 향상 정책인 밸류업에 도움을 준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국내 공급망의 핵심의 하나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정부·금융당국 가운데 처음으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경영 분쟁에 입을 열었다. 공개매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만큼 우려된다는 원론적 입장을 꺼냈다. 앞으로 이 원장과 정부가 관련해서 발언 수위를 높일지 관심이 쏠린다.이복현 원장은 지난 27일 부원장회의에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MBK파트너스·영풍이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작업에 한창이다. 여기에 조만간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도 이에 대응해 대항 공개매수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양측은 우호주주 확보와 함께 여론전에 총력을 쏟으면서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이 원장은 "공개매수를 비롯한 M&A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전한 경영권 경쟁은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면서도 "고려아연 공개매수는 공개매수 관련자들 간의 경쟁 과열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친 경쟁으로 시장 불안을 불러오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측이 루머·풍문을 유포하는 등 적법한 절차로 공개매수에 나서지 않을 경우 엄정 조치할 뜻도 내비쳤다. 이 원장은 "공개매수자, 대상회사, 사무취급자, 기타 관련자들은 공정 경쟁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q

      2024.09.29 12:01
    • "韓 주식·채권 운명 걸렸다"…내달 9일 '판가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다음 달 8일(현지시간) 오후 정례 시장분류를 발표한다.29일 금융당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 여부와 주가지수와 관련해 한국에 대해 평가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 편입 여부가 판가름 난다. 이번이 4번째 도전이다.편입이 결정되면 6~12개월 시차를 두고 실제 편입이 이뤄진다. 단계적으로 최소 500억달러(약 70조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중금리와 환율 안정에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된다.우리나라가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지 2년가량 지난 데다,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사실상 완비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편입을 기대하는 시각이 있다.다만 편입 결정은 전적으로 FTSE 러셀의 '주관적 평가'에 달려 예측이 어렵다. 투자자들의 체감도 조사(서베이)가 변수다. 투자자들이 개선된 시장 접근성을 체감하기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쪽에 무게를 싣는다면 이번에도 편입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골드만삭스는 편입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측했지만, HSBC는 "한국의 시장접근성 등급이 레벨 1에서 레벨 2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편입에 무게를 실었다.이번에는 주가지수 분류에서도 한국이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할지가 관건이다. 관찰대상국 지정은 일정 시차를 두고 지수에서 빠질 수 있다는 경고장으로 해석된다.FTSE가 문제 삼는 부분은 '공매도 금지'다.최근 정부가 내년 3월 말 공매도 재개 방침을 거듭 부각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와 관련,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

      2024.09.29 07:28
    • '그래도 영끌'..5대은행 9월 주담대 신규취급 감소폭 5% 그쳐

      이달 들어서도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가계대출 잔액 증가 폭은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의 절반 수준까지 축소됐지만, 집값과 직결된 새로운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늘어나면서 다음 달 11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급증을 금리 인하의 가장 중요한 걸림돌로 지목해온 한은이 짧은 9월 한 달간의 엇갈린 통계들에서 과연 의미 있는 변화와 피벗(통화정책 전환)의 근거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달 신규 주담대 취급, 추석 연휴 이후 집중29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이달 들어 26일까지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 목적 개별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7조8천466억원으로 집계됐다.은행권은 이 주택구입용 신규 주택담보대출 규모를 집 구입과 관련된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추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된 지표로 보고 있다.하루 평균 3천18억원 규모로, 8월(3천596억원)보다 16% 정도 취급액이 줄었다.하지만 추석 연휴 사흘(16∼18일)을 뺀 23일 기준으로는 1일 평균 3천412억원으로, 사실상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8월(3천596억원)과 비교해 감소율이 5%에 불과하다. 7월(3천47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7∼8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주택 구매자 입장에서는 이후 2∼3개월 동안의 대출 스케줄이 이미 짜여 있을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이 실행됐다고 해서 갑자기

      2024.09.29 06:25
    •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역대 최고치'

      취약계층들의 '급전 통로'인 카드 대출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인 가운데 연체율도 고공비행 중이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카드대출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카드 대출 규모(전업카드사 8곳 기준)는 총 44조6천650억원에 달했다. 건수로는 1천170만9천건으로 집계됐다.이는 금감원이 통계를 추산한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규모다.장기 카드대출인 카드론 규모가 38조7천880억원(648만2천건), 단기 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가 5조8천760억원(522만7천건)이었다.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진 데다 1금융권과 저축은행 등이 대출 문턱까지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돈줄이 막힌 취약계층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와 같은 소액 급전에까지 손을 벌리고 있다는 의미다.연체율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지난 8월 말 기준 카드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채권)은 3.1%로 집계됐다.카드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1.9%, 2022년 말 2.2%, 작년 말 2.4%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카드대출 연체 금액은 2021년 7천180억원(20만건), 2022년 8천600억원(24만9천건), 2023년 9천830억원(26만5천건)에서 올해 8월 말 1조3천720억원(31만2천건)으로 급증했다.이 같은 연체금액은 지난 2003년(6조600억원)과 2004년(1조9천880억원) 등 카드 사태 기간을 제외하고서는 가장 큰 규모다.중저신용자,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 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증가세의 많은 부분을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부실 심화가 연체율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이 다중채무자일 확률이 큰 만큼 부실이 금융권 전

      2024.09.29 06:14
    • "수술 받았는데 보험금 못 준다니…" 낭패 본 이유가 '발칵'

      김모 씨는 보험료를 신용카드 자동청구로 납입하던 중 카드를 분실해 새로 발급받았다. 하지만 변경된 카드 정보를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 보험료가 미납됐다. 보험료 미납 안내와 독촉을 받았지만 납부하지 않아 결국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상해로 수술을 받은 김씨는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해지 이후 발생한 보험사고라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최근 자동이체 통장의 잔고 부족이나 신용카드 교체 발급 등으로 인해 보험료가 미납돼 보험계약이 해지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되면 이후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없어 유의해야 한다.보험계약이 해지되지 않도록 하려면 보험료 납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험료 자동이체일 전에는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보험료 납입 신용카드를 교체 발급한 경우에는 변경된 카드 정보를 보험사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보험사로부터 보험료 미납 안내 및 독촉을 받았다면 일정 기간 내에 미납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보험사는 보험료 미납 시 14일(보험기간 1년 미만은 7일) 이상의 기간을 납입 독촉 기간으로 정해 안내한다.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면 일정 기간 내에 연체된 보험료와 이자를 납부해 계약 부활을 청약할 수 있다. 가입 시점의 보험약관에 따라 해지일로부터 2년 또는 3년의 기간 이내에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계약 부활 시엔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다시 이행해야 한다.보험료 납입이 부담돼 연체 위험이 있다면 자동대출납입이나 보험료 감액을 활용해 계약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자동대출납입은 보험료 미납 시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

      2024.09.28 21:44
    • "작년에만 2500억 넘겼다"…꽁꽁 숨어있는 내 돈 찾으려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을 휴면예금이라고 말한다. 대체로 소액일 때 잊어버리고 찾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지난해에만 시중은행의 휴면예금은 2500억원이 넘었다. 학창 시절 스쿨뱅킹 통장과 군 복무 급여통장, 장학 적금 등 특정 기간에 사용했던 계좌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휴면예금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시중은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민금융 잇다’ 앱과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에서 조회하면 된다. 본인 인증 과정만 거치면 조회 후 본인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에서 지급까지 10~15분 걸린다. 특정한 상황의 경우 늦어도 당일 오후 6시30분께 요청한 계좌로 지급된다. 다만 휴면예금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온라인으로는 찾을 수 없다. 오프라인으로 휴면예금을 찾으려면 서민금융콜센터(1397)를 통해 방문 예약한 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본인 신원 확인을 거치면 휴면예금이 지급된다. 휴면예금을 기부할 수도 있다. 휴면예금 조회 시 기부 신청을 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된다. 기부된 휴면예금은 저신용자 및 저소득자의 자활과 자립에 쓰인다. 생명보험협회(내 보험 찾아줌)와 보험개발원(휴면 보험금 조회)은 휴면 보험금 조회 및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면 보험금은 △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료 납입을 중지했거나 △연체해서 보험 계약 효력을 상실했거나 △보험 계약 만기가 지났는데 보험료를 찾아가지 않아 보험회사가 보관하고 있는 돈을 말한다. 둘 중 한 곳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보험 가입과 휴면 보험금 내역을 조회하면 환급 가능

      2024.09.28 21:15
    • "은퇴 후 '건보료 폭탄' 맞았어요"…이것 몰랐다간 '날벼락'

      직장을 다니다 퇴직하면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직장가입자는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부과되며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 50%씩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는 소득과 함께 보유한 재산에도 부과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전적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부동산 자산이 형성된 경우 건강보험에 대한 부담이 더 커져 보험료가 얼마나 변동될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은퇴 후 건보료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퇴직 전 건강보험료(임의계속보험료)가 지역가입자 보험료보다 적다면 최대 36개월간 임의계속보험료로 납부할 수 있다. 퇴직 후 최초로 지역가입자 보험료를 고지받은 납부기한부터 2개월이 경과하기 전에 건강보험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두 번째는 직장생활을 하는 자녀의 피부양자가 되는 것이다. 피부양자가 되기 위해선 소득 요건과 재산 요건을 맞춰야 하는데,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소득도 있어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소득 요건은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소득 등의 합계액이 연소득 2000만 원 이하다. 1000만원 미만의 금융소득이나 분리과세 및 비과세 등은 소득요건에 합산되지 않는다.재산요건의 경우 아파트 기준 공시지가의 약 60~70%에 해당하는 ‘재산세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한다. 만약 부부가 각각 연소득 2000만원 이하면서 시가 20억원의 아파트를 50%씩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다면, 피부양자의 소득 요건과 재산 요건을 모두 충족해 직장을 다니는 자녀의 피부양자로 등재할 수 있다.세 번째는 근로소득자로 재취업하는 방법이다. 은퇴 후

      2024.09.28 19:11
    • 상장사 자사주 소각 잇따라…'밸류업'에 탄력 받나 [이슈+]

      상장사들이 잇따라 주주환원을 위한 자사주 소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가 연초부터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발맞춘 행보로, 그동안 자사주 소각에 인색했던 기업들의 인식이 변화하는 모습이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선보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편입 기준에 주주환원이 포함된 만큼,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상장사는 총 97곳으로 1년 전 같은 기간(72곳)보다 34.7% 늘었다. 이 기간 소각 예정 금액도 3조9023억원에서 8조9702억원으로 129.9% 급증했다.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방법 중 하나다.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은 그대로인데 소각에 따라 주식 수가 감소하면서 주주가 보유한 1주당 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또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는 방법일 경우 매입 과정에서 자본총계가 감소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으로 투자 대비 수익률이 개선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결과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아지는 셈이다.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가 가장 큰 상장사는 SK이노베이션이다. SK이노베이션은 793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키로 했다. 이는 기존에 발표한 배당성향 30%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어 삼성물산이 7677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해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3123억원, 1916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해 시장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금융 업종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6401억원) KB금융(7200억원) 신한지주(4500억원) 하나금융지주(3000억원) 등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정

      2024.09.28 14:17
    • [부고] 백인수(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씨 부친상

      ▲백성선씨 별세, 차은호씨 남편상, 백인철 경기주택도시공사 처장·백인수 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백인흥씨 부친상 = 9월 27일 서울성모장례식장(반포) 21호실, 발인 9월 30일 09시, 02-2258-5973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2024.09.28 10:51
    • 日 차기 총리 이시바 되자...엔/달러 환율↓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선출되자 엔/달러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전날 자민당 총재 선거 결과가 알려진 직후 엔/달러 환율은 146엔대에서 142엔 후반대까지 급락했고, 이후에도 계속 더 떨어졌다.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시간으로 28일 오전 4시 40분께 엔/달러 환율이 142.07엔을 기록했다. 전날 고점을 찍은 오후 2시 30분께와 비교해 4.37엔 낮았다.전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이 총재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올랐다.하지만 이시바 총재가 최종 당선되자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리기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는 전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아사히는 "급격한 엔화 강세 영향으로 27일 밤부터 28일까지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선물이 2,000엔가량 하락했다"고 보도했다.또 "내주 초 도쿄 주식시장에서 수출 관련 주식을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09.28 10:47
    • 4200만원 모으면 5060만원 돌려받는다…'연 9.5%' 적금 효과

      청년도약계좌 가입 혜택이 더 강화된다. 정부 지원금이 늘어나고 중도 인출도 쉬워진다. 가입자는 연 9.54%짜리 일반 적금을 든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아직 개선안이 시행되진 않았지만 가입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조언이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을 넣으면 연 5~6% 이자와 정부 기여금을 더해 최대 5000만원가량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계좌 개설일 기준 만 19~34세, 직전 과세 기간 개인소득 총급여 7500만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월 1000원~70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다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급여 6000만원(종합소득 48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도 붙여준다. 현재 기여금은 월 2만1000~2만4000원이다. 비과세 혜택도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연 8% 이상 고금리 적금을 든 수준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총급여 2400만원(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5년간 월 70만원을 납입(연 6% 금리 가정)하면 5001만원을 가져갈 수 있다. 연 8.87%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다. 총급여 4800만~6000만원(종합소득 3600만~4800만원, 연 5.5% 금리 가정)인 경우에도 연 8.05%짜리 일반 적금에 든 효과(만기 수령금 4928만원)를 누릴 수 있다. 가입자가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앞으로 더 커진다. 금융위가 월 최대 기여금을 현재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늘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2024.09.28 09:13
    • 수수료 때문에 이것까지 한다 [슬기로운 금융생활]

      "기존 보험은 해지하시고 새 상품으로 가입하세요"최근 금융당국이 보험업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에 대해 경고를 날렸습니다. 보험판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업채널은 설계사인 만큼, 보험사 또는 법인보험대리점(GA) 사이에선 대규모의 정착지원금을 주고 실적이 좋은 설계사를 빼오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설계사 입장에선 더 좋은 조건의 지원금을 받고, 보험사나 GA도 설계사를 통해 실적을 높이면 그야말로 '상부상조'일텐데 왜 당국은 제동을 걸고 나섰을까요?◆ 일부 GA, 수천만원씩 수수료 지급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는 보험계약 실적에 따른 모집수수료를 받습니다. 신계약 월납보험료를 기준으로 일정 수수료를 받는 구조인 만큼, 당국은 단기 실적에 급급한 설계사들의 무리한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첫해 수수료 상한선을 월납 보험료의 1,200%로 제한하는 '1,200% 룰'을 설정했습니다.예를 들어 한 보험설계사를 통해 소비자가 월납보험료 10만 원인 상품에 가입했다면, 이 설계사는 가입 첫 해에 모집수수료로 최대 1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일부 대형 GA를 중심으로 실적이 좋은 설계사를 빼내오는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종의 스카우트 비용인 정착지원금제도가 신설됩니다.'이직수수료'로 불리는 정착지원금은 해당 설계사의 전년도 소득의 일정 금액을 보전해 지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문제는 금감원이 대형 GA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정착지원금에 대한 운영 세부기준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고, 회사 내규에서 정한 기준을 초과해 지급되는 정착지원금도 상당한 것으로

      2024.09.28 07:01
    • '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전 본부장 구속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임모 전 본부장이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2시 임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에 따르면 임 전 본부장은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와 친분을 쌓은 뒤 부당 대출에 관여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등)를 받는다.임 모 본부장은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친인척 관련 대출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느냐', '대출해주고 대가성 금품을 받았느냐', '상부 지시를 받고 대출을 해줬느냐' 등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내줬다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지난달 27일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여신감리부서, 구로구 신도림금융센터,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과 사건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때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지난 24일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4.09.27 20:37
    • 진옥동 회장 "기업가치 선도적 제고"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오른쪽) 이사회는 지난 26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초청해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했다. 주요 주주와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최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실행 방안을 설명했다.

      2024.09.27 17:53
    • 기업은행, 中企 현장 간담회

      기업은행(행장 김성태·앞줄 가운데)은 27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호남권 중소기업 대표 22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2024.09.27 17:40
    • [포토] 케이뱅크·두나무·비씨카드,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케이뱅크가 두나무, 비씨카드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케이뱅크 제공 

      2024.09.27 17:28
    • 양종희 KB 회장 "금융의 가치는 신뢰와 상생"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27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언제나 ‘신뢰와 상생’이었다”며 “금융에 대한 고객과 사회의 엄격한 잣대에 합당한 자격을 갖추자”고 강조했다.양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KB금융 창립 16주년 기념식(사진)에서 “인터넷뱅킹이 등장한 과거에도,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삶 속에 파고드는 현재에도 금융이 고객, 사회와 더불어 추구해야 할 가치는 신뢰와 상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가 됐다”고도 했다.양 회장은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키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세 가지 변화를 촉구했다. 모든 부문에서의 경영관리체계 재정비, 관리체계 정착, 고객과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 등이다. 양 회장은 “예전엔 최선이었던 것들이 시간, 환경의 변화로 이젠 최선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늘 ‘새로고침’이 필요하다”며 “‘새로고침 경영법’을 함께 되새겨 독보적 리더십을 지속하자”고 했다.정의진 기자

      2024.09.27 17:19
    • 신한카드, 외국인 전용카드 출시…"국내 소비 활성화 지원"

      신한카드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결제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인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와 'SOL글로벌U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먼저 두 카드의 공통 서비스로는 시내버스, 지하철 등 후불대중교통 이용 금액과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금액의 10%를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 해주는 것이다.30대 이상 고객을 위한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는 혜택을 담았다. 음식점과 병원 및 약국에서 이용한 금액도 10%를 캐시백 해준다. 대형마트, 음식점, 병원·약국 영역별로 일 1회, 월 3회, 1회 최대 1천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신한카드 SOL글로벌U 체크카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교환학생 등 10~20대의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을 파악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커피(엔제리너스·이디야·커피빈·투썸플레이스·메가커피·메머드커피·빽다방·폴바셋 등 커피전문점 업종 가맹점) 및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땡겨요) 이용 금액과 쿠팡·올리브영 등 쇼핑 영역에서도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커피·편의점, 배달앱, 쇼핑 영역별로 월 3회, 1회 최대 1천원까지 캐시백 해준다.이외에도 지역건강보험료를 자동이체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천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단, 건강보험료 자동이체 납부 시 납부대행수수료 0.5%가 부과된다. 두 카드의 캐시백 혜택은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 적용된다.이번 출시한

      2024.09.27 15:44
    • DB손보, '2024 함께, 약속 페스티벌' 내달 1일 개최

      DB손해보험이 내달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4 함께, 약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기획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 초록우산, 스타버스랩이 주관하며, 교육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서울시가 후원한다.환경 보호 인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박정현, 비, 윤하, 폴킴, 오마이걸, 코요태, EPEX 등 총 7팀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환경 보호 메시지와 환경 약속을 염원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같은 날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프로미 교통안전체험'이 열린다. 임시 공휴일인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입장 및 참여 가능하다.'프로미 교통안전체험'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체험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으며, 인형극 공연, 비눗방울 공연, 안전운전 체험, 음주 고글 체험, VR 체험, 종이자동차 채색 체험, 미니 햄버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9.27 15:43
    • 두나무·케이뱅크·BC카드, 디지털 금융서비스 MOU 체결

      두나무는 케이뱅크, BC카드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식은 이석우 두나무 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서울 중구 케이뱅크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 거래 사업 인프라와 케이뱅크의 모바일 뱅킹 인프라, BC카드가 보유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3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간 시너지를 토대로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3사의 강점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3사의 협력 관계가 금융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그동안 실명 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가상자산 시장 정착에 힘써왔다"며 "이번 제휴를 토대로 3사 공동의 서비스 및 마케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은 물론 시너지 영역을 실명 계좌 발급을 넘어 지급 결제와 뱅킹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9.27 15:43
    • NH농협은행, 2024년 하반기 580명 신규 채용 실시

      NH농협은행은 핵심사업 강화 및 지속성장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총 580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IT △글로벌 △카드 △전문분야(디지털·보안·금융 등) △지역인재로 나누어 실시한다.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은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하여 진행한다.학력·연령·전공·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특별 우대한다.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석·박사 학위 및 전문자격증 보유자도 우대한다.지원서는 10월 4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2024년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9.27 14:31
    • 광주은행, 제31보병사단에 위문금 1000만원 전달

      광주은행(행장 고병일·오른쪽)은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맞아 지역 향토부대인 제31보병사단(사단장 이일용·왼쪽)을 방문해 군부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10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올 여름 유난히 힘겨웠던 무더위에도 지역 방호와 대민지원을 위해 헌신한 군 장병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전달된 위문금은 부대 발전과 사기 진작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언제나 지역의 국토방위에 힘쓰는 향토부대 장병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은 마음 편히 일상을 유지할 수 있어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주은행 또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금융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광주은행은 정기적으로 제31보병사단을 위문 방문해 군장병들을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하고 있다. 또 제31보병사단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캐시백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금융 우대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9.27 14:06
    • 김성태 기업은행장, 광주서 中企 현장 간담회 개최

      기업은행은 27일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광주상공회의소에서 호남 소재 중소기업 대표 22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및 인력난에 따른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기술력 우수기업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성태 행장은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지원과 혁신·창업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앞서 김 행장은 광주 소재 영업점을 찾아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기업은행은 올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금융지원방안'과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4.09.27 13:56
    • 당국 압박에 가산금리 올린 은행…주담대 금리 10개월 만에 상승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0개월만에 반등했다.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가 하락했지만 가계대출 속도관리를 주문한 금융당국 압박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적극적으로 높인 결과로 파악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08%로 7월(연 4.06%)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이 3.50%에서 3.51%로 0.01%포인트 올랐다. 10개월 만에 반등이다. 주요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7월 연 3.36%에서 지난달 연 3.22%로 0.14%포인트 하락했지만 은행이 여기에 더하는 가산금리가 큰 폭으로 인상됐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 등을 위해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말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가계부채 관리를 주문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다만 가계대출  금리 상승이 9월 이후에도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8월 이후 당국이 가산금리 인상을 '손쉬운 방법'이라고 비판하면서 은행들의 대출 기조도 변화했기 때문이다.기업대출 금리(연 4.67%)는 0.11%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금리(연 4.78%)가 0.11%포인트, 중소기업 금리(연 4.59%)도 0.10%포인트 낮아졌다.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금리 역전 현상도 이어졌다.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한 달 새 연 4.55%에서 연 4.48%로 0.07%포인트 떨어졌다.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 역시 연 3.35%로 7월(연 3.41%)보다 0.06%포인트 내렸다. 은행 신규

      2024.09.27 12:44
    • 기업銀, IBK창공 광주센터 개소

      기업은행(행장 김성태·앞줄 왼쪽 네 번째)은 26일 IBK창공의 다섯 번째 정규센터인 ‘IBK창공 광주’ 개소식을 열었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을 돕는 플랫폼이다.

      2024.09.26 18:40
    • [알립니다] 삶의 터전 잃은 호우 피해이웃을 도와주세요

      한국경제신문은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호우 피해 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남부지방과 충청·강원 지역에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400㎜가 넘는 극한 호우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삶과 생계의 터전을 잃은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독자께서는 아래 성금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습니다.)●모금 기간 : 2024년 10월 18일(금)까지●계좌번호 : 국민은행 054990-72-003752 농협은행 106-90664-003747●예금주 : 재해구호협회●온라인 기부 : 희망브리지 홈페이지(https://hopebridge.or.kr)●ARS 기부 : 060-700-0110(건당 1만원)/ 060-701-1004(건당 3000원)●문자 기부 : #0095 (건당 2000원)●기부금 영수증 발급 문의 : 1544-9595주최:한국경제신문·한국신문협회·전국재해구호협회

      2024.09.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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